회룡포는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용의비상처럼 물이 휘감아 돌아가는 지형으로 높이190m의 비룡산을 다시 350도 되돌아서 흘러나가는 육지속의 섬마을이다.
인근 비룡산은 숲속 등산로와 원산성, 봉수대 등 역사적 정취가 숨쉬는 자연공원으로 산책과 등산코스로 적합하며 또한 이산에는 통일신라시대의 운명선사가 세운 천년고찰
장안사가 산중턱에 있으며 이 사찰 뒷산에 올라가면 팔각정의 전망대가 있어 회룡포 마을의 전경이 한 눈에 들여다 보인다.
위치 :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향석길 60회룡포 마을은 그 생김만큼이나 통행 방법도 특이하다. '뽕뽕다리'를 건너야 하는 것이다. 콘크리트로 만든 정식 다리가 아니라 작은 쇠파이프를 듬성듬성 강바닥에 박고 그 위에 철판을 얹어 얽은 임시다리다. 그 철판에 구멍이 뽕뽕 뚫렸다고해서 그렇게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