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 대변인, 오전 추가 현안 서면 브리핑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의 러-한 기업인협회 라흐마노프 회장과의 면담 관련 러시아를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와 윤호중 사무총장, 박정 국제위원장 등 대표단은 러-한 기업인협회 회장이자 국영기업 ‘통합조선공사(United Shipbuilding Corporation)’ 사장인 라흐마노프 회장을 만나 24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까지 30분 간 간담회를 갖고 양측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해찬 대표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올해 2월 트루트네프 부총리 방한에 맞춰 홍남기 부총리와 함께 한러 양국이 서명한 “‘9개 다리 행동계획’을 점검하게 될 것이며 특히 북극항로 개척과 관련하여 한러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라흐마노프 회장은 “내년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자원, 무역, 기술 교류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이러한 협력을 필요로 하는 대표적인 분야로 조선을 꼽고 통합조선공사와 북극 항로 개척을 위한 협력을 함께 해 나가자고 제안하였다. 이 대표도 북극항로를 통해 유럽까지 갈 경우, 물류 비용과 운송 시간이 훨씬 줄어든다며 동감을 표했다. 또한 이 대표는 북한 비핵화 문제의 진전을 전제로, 남북러 간 철도와 가스관 연결 사업에 대해 언급하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오늘 간담회에는 통합조선공사 측에서 라흐마노프 회장 외에도 빅토르 로딘, 다자크한 폴리에바, 니키타 피추긴 등 임원이 함께 하였다. 2019년 10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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