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학내 온라인 성희롱 중징계 방안 마련하라
충북 소재 모 대학에서 같은 수업을 듣는 여학생들을 상대로 입에 담을 수 없는 성희롱이 이루어진 단체 대화방이 적발됐다. 이들은 메신저 대화방에서 함께 수업을 듣는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집단적 성희롱과 성적 모욕을 일삼았다.
대화방 구성원들은 대화 내용의 유출을 우려하면서도 같은 행위를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각한 일이다.
대학 당국이 사실관계를 철저히 조사해 가해자들의 성희롱 사실에 대한 엄중한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
이는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여러차례 타 대학에서도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단톡방 성희롱'이 적발된 바 있다.
대학은 학내 성범죄에 대한 강한 징계절차를 마련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2019년 12월 17일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 박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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