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다녀온 임진각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민통선 안에 안 가고 멀리 북한 땅이 보이고 실향민들이 북한 고향을 그리워 제사지내는 망배단이 있는 곳, 녹슨 열차가 있는 곳, 그리고 평화누리 공원이 있으며 민통선 안에 들어가려면 들리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가보니 곤돌라 등 놀이 시설과 평화누리 공연장 옆에 캠핑장이 새롭게 보였다. 안보 중심 관광지에서 국민들 휴식시설과 놀이시설로 잠차 바뀌고 있다. 숲길 찾기 어려워 날씨에 맞는 모자와 복장 및 신발을 준비하세요! ▣ 평화누리 공원 평화누리는 2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야외공연장 "음악의 언덕"과 3천 여개의 바람개비가 있는 "바람의 언덕" 및 연못 카페 "카페 안녕"등으로 되어 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이철희 작, 2018개의 파이프로 만듦) 남(男)과 여(女)로 남남(南男)과 북녀(北女)를 의미한다고 생각해 보았다.
▼녹슨 고철 상자 안으로 보이는 희망의 솟대와 잔디광장
▼임진각 평화누리의 상징물 중 하나인 대나무로 만든 사람이 점점커지는 "통일 부르기"(최평곤 작)
▼대형 압정 조형물로 평화가 이곳에서 시작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분단에서 통일로, 여기 평화의 핀을 고정한다는 뜻이 담겨 있단다.(배우 이광기 작)
▼임진강변의 철책선과 초소 및 습지 생태 연못
▼바람처럼 남북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평화를 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바람개비로 나타낸 바람의 언덕(김언경 작)
▼수도꼭지 조형물 "워터 레프트"는 한강과 임진강이 흘러 만나는 화합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답니다.
▼안녕 카페(☎ 031-953-4855) 연못 위에 바람의 언덕과 음악의 언덕을 조망하며 향긋한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아메리카노 4,800원)
▣곤돌라 남쪽 파주 임진각 관광지에서 임진강을 지나 과거 미군 부대 캠프 그리브스까지 (850m) 운행하는 곤돌라로 왕복 11,000원, 바닥 투명 곤돌라는 14,000원(☎031-952-6388)
▼주차장(☎ 031-954-0025, 중형차 3000원, 소형차 2000원)
▣평화의 종 임진각에 북녘땅을 굽어보는 "평화의 종"은 21세기를 상징하는 무게 21톤, 높이 3.4m, 지름 2.2m 규모이며 종각은 웅장하고 아름다운 사모 지붕 구조로서 면적은 21평이다.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등록문화재 제78호) 이 기관차는 한국전쟁 중 피폭·탈선된 후 반세기 넘게 비무장지대에 방치되어 있었던 남북 분단의 상징물이다. 2004년 아픈 역사의 증거물로 보존하기 위해 문화재로 등록된 후 포스코의 지원으로 녹슨 때를 벗겨 내고 역사교육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 경기도(경기관광공사)의 적극적 의지에 따라 현 위치로 옮겨 전시되고 있다. 당시 이 열차를 운전했던 기관사(한준기, 1927년생)의 증언에 따르면, 군수물자를 운반하기 위해 개성에서 평양으로 가던 도중 중공군의 개입으로 황해도 평산군 한포 역에서 후진하여 장단역에 도착했을 때 파괴되었다고 한다. 이 기관차에 있는 1,020여개의 총탄 자국과 휘어진 바퀴는 참혹했던 당시 상황을 말해주고 있다.
▼임진각 역에서 개성은 22km, 서울은 53km로 표시된 안내판
▣독개다리 임진강 독개다리는 6.25 전쟁 때 폭격으로 파괴된 교각을 활용하여 길이 105m, 폭 5m로 전쟁 전 철교의 형태를 재현하여 과거·현재·미래 구간으로 구성된 다리이다. 이 다리를 걸으며 전쟁의 상흔과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관광형 인도교다.(2,000원/성인) ▼망배단, 자유의 다리, 임진강 철교(흰 철교), 구 철교 등이 보이며, 임진강 철교와 구 철교 사이로 멀리 북한의 산이 희미하다.(임진각 전망대에서)
▣망배단 1986년 실향민들을 위해 지어진 곳으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실향민들이 넋을 기리고 그리움을 달래는 곳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연시제와 추석에 고향을 그리워하며 망향제를 지낸다. ▣자유의 다리 자유의 다리는 문산읍 마정리 임진각 광장 앞 망배단 뒤편에 놓인 다리로 1953년에 한국전쟁 포로 12,773명이 자유를 찾아 귀환하였기 때문에 명명된 다리이다. 원래 경의선 철교는 상·하행 두 개의 교량이 있었으나 폭격으로 파괴되어 교각만 남아 있었는데 전쟁 포로들을 통과시키기 위하여 서쪽 교각 위에 철교를 복구했고 그 남쪽 끝에 임시교량을 가설했다. 당시에는 포로들이 차량으로 경의선 철교까지 와서 걸어서 자유의 다리를 건너왔다고 한다. 자유의 다리는 6경간(經間)으로 이루어진 목조 평교(平橋) 형식으로 길이는 83m, 폭은 4.5~7m, 높이는 8m 내외이다. 다리 끝의 철 그물망에는 다양한 글들이 적힌 수많은 리본들이 걸려있다.
▼자유의 다리 아래쪽 연못
▣임진각(현재 건물 내부 수리 중) 휴전선에서 불과 7km 떨어진 이곳은 서울보다 개성이 더 가까우며 3층 건물인 임진각은 기념품점, 한식당, 커피 전문점, 전망대 등 편의시설이 입주해 있었던 건물로 현재 수리 중이다(2023. 5월)
▼3층 전망대에서 북쪽 방향(망원경 사용료 500원)
▼전망대에서 남쪽 방향 (전적비, 6.25 납북자 기념관 등)
▼ 6.25 납북자(약 10만 명 추산)들이 경사진 철판 위로 끌려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조형물
▣평화랜드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 청소년들이 신나는 놀이시설 (☎ 031-953-4448. 자유이용권은 어린이 31,000원, 청소년 이상 33,000원)
▼바이킹 이용 요금 : 청소년 이상 4,500원 어린이 3,500원
★찾아가기 출처: 경기관광공사, 파주시청, 위키백과, 네이버, 구글, 업체 홈페이지, 인터넷 사진 ★ 과거 임진각 다녀온 후기 (2015.7.27) https://blog.naver.com/jawkoh/220432010658 ★ 제3 땅굴 https://blog.naver.com/jawkoh/220433125066 ★도라산 역과 전망대 https://blog.naver.com/jawkoh/220433127196 ▣ 주변 볼거리 ▼임진강변 생태 탐방로(임진강 평화누리~율곡 습지 고원)
▼율곡수목원(율곡 습지 생태 공원에서 연결)
★ https://blog.naver.com/jawkoh/223104014929 ▼황희 정승 유적지 (반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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