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역대 왕의 역사적 사실을 연대순으로 기록한 역사책. 태조(太祖)-철종(哲宗)에 이르는 25대 472년(1392-1863) 17만 2천여 일의 역사를 년월일 순서에 따라 편년체(編年體)로 기록한 총 1,893권 888책으로 되어있는 방대한 양의 역사서로 국보 제 151호로 지정되었고, 1997년 세계 여러 왕조실록 가운데 유일하게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문화】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직무대리 노명구)은 조선왕조실록(이하 ‘실록’)과 조선왕조의궤(이하 ‘의궤’)의 오대산사고본 원본을 원 소장처였던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오대산으로 돌려보내기로 하고, 실록과 의궤를 보관·전시하는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하 ‘실록박물관’,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을 설립해 11월 11일(토) 오후 2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11월 12일(일) 정식 개관한다.【국립고궁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