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9년 6월 12일(수) 오후 4시 3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오슬로 선언’을 기대한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북유럽 순방에 나서 오슬로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노벨 평화상 시상식이 열리는 평화의 도시 오슬로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구상’을 한다니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베를린 평화구상’을 통해 한반도의 냉전구조 해체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5대 정책 방향’과 ‘4대 실천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어 2018년 6월 제1차 싱가폴 북미정상회담에서도 유의미한 성과가 도출되었다.
6.12 싱가폴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된 지 1주년이 되는 오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며 긍정적으로 화답한 것에 대해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번 오슬로 선언을 바탕으로 우리민족 100년의 꿈인 ‘평화 실현’을 위한 대화 가 다시 이어지기를 바란다. 한반도 평화는 70여년간 분단의 아픈 세월을 회복하는 민족적인 과제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남북은 국제사회와 꾸준한 신뢰구축과 논의과정이 이어져야 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 정치권에서는 색깔론에 기댄 정치공세를 통해 ‘냉전적 사고'로 회귀하려는 시도가 있지는 않은지 경계하고 또 조심해야 할 것이다.
2019년 06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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