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6.15선언 19주년, 남북이 앞장서 주도적으로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 나가자!
19년 전 남북을 대표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큰 용기와 결단을 통해 남북 간 평화와 교류의 토대가 되는 6.15공동선언을 발표했다.
6.15 공동선언은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이며, 전쟁의 위험에 놓인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이정표였다.
안타깝게도 지난 보수정권 10년 동안 한반도는 극단적 대결구도 속에서 다시 한 번 전쟁의 공포에 놓이게 됐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큰 용기와 결단으로 한반도는 비핵화와 평화의 토대를 만들 수 있는 대화의 장을 열었다. 한반도 평화정착을 원치 않는 일부 세력의 끊임없는 방해에도 대화를 위한 서로간의 노력은 지속됐다.
북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 간 ‘시기와 형식, 장소를 묻지 않고 언제든지 대화할 수 있다’는 의사를 다시금 밝혔다.
한반도가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의 길로 가기 위해서는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인 남북이 먼저 테이블에 마주앉아 대화를 이어나가야 한다. 미국 역시 북한과의 협상을 지속해야 한다. 19년 전과 1년 전에도 그러했듯 통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하루빨리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2019년 6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