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의 해명 및 논평 수정 요청에 대하여
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실에 해명 및 논평 수정 요청을 해왔다.
윤 의원은 “‘우리’라는 표현은 말이 엉킨 것이며, ‘일-한 관계’가 아니라 ‘이러한 관계’라 말했는데 발음이 잘 안된 것이고 국회 속기록에도 그렇게 남아 있다.”고 한다. 또한 “결코 일본의 입장에서 생각이나 말한 적이 없으며 상당히 억울하다.”고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영석 의원의 해명을 믿고 이 발언이 ‘단순 말실수’였다고 평가하는 바이다.
다만, 윤 의원의 진심을 믿어준다고 하더라도, 그가 논란을 자초하는 언행을 한 것은 분명하다.
역사에 기록되는 국회 상임위 회의에서 행하는 국회의원의 발언이라면, 엄중한 국가적 상황을 고려하여 발음과 어휘 선정조차 신중했어야 했다.
자유한국당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진심을 믿고 함께 마음을 모아 추경 등 일본의 경제침략 선전포고에 대한 대응에 협조해주길 당부한다.
2019년 7월 19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조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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