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행정부지사, 기업제로페이 결제 시연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20일, 창원시 팔용동 상가에서 기업제로페이 결제를 선보였다. 경남도는 지난 11월 18일부터 도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기업제로페이’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기업제로페이’는 기존 신용카드 결제 방식을 대신하여 지자체 및 공공기관 업무추진비나 일반기업체 공금 등을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법인용 제로페이다. 이날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경상남도사회복지사협회 임직원들과 함께 경남도 사회복지사의 복지증진 방안 모색 등을 위한 오찬간담회를 갖고, 기업제로페이를 소개하면서 직접 결제했다. 이 자리에서 박 부지사는 “제로페이와 연계된 경남사랑상품권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기업제로페이가 도입되어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조성됐다”며, “카드수수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기관, 단체 등에서 기업제로페이 이용 활성화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동안 제로페이는 하나의 출금계좌 당 1명만 등록할 수 있었으나, 기업제로페이는 관리자 시스템을 통해 여러 사용자를 등록하고 기업제로페이 전용앱에 한도금액을 생성해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다. 경남도는 일반기업이나 민간단체 등에서 기업제로페이를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협력해 시스템 사용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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