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소주성 사랑이 눈물겹다. 소주성의 바짓가랑이라도 잡고 싶은 심정은 이해하겠지만, 국민들 울화통 터지는 심정은 헤아리고 있는지 의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소득 주도 성장의 정책 효과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낸 3분기 중 최하위 20%층의 소득이 1년 전보다 4.3% 늘어났다는 자료를 보고 말한 내용이다.
벌써 통계청 발표 자료가 경제회복이 아니라고 지적하는 언론보도가 넘쳐난다. 그 많은 전문가와 국민들이 아니라고 하는데, 청와대만 맞다고 우기면 경제가 좋아지는 것인지 의문이다.
소득격차가 줄어든 것은 상위소득과 하위소득이 동시에 줄고 있는데 국민혈세로 메꾸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영업자는 피눈물 흘리고 있고, 건강보험료가 올라서 아우성치는 국민들도 급증하고 있다. 대통령이 장담했던 전국 아파트 가격은 9주째 상승세다.
현실을 직시하기 바란다.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고, 세금과 각종 사회보험료가 올라가는 나라가 지금 문재인 정부다.
앞으로는 정의와 공정 그리고 평화와 민주화를 외치면서, 그 어느 것 하나 진정성 없는 정부가 문재인 정부다.
문재인 정부는 지금이라도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그리고 그 첫걸음은 국민에 대한 거짓말 퍼레이드를 즉각 중단하는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na+;2019. 11. 22. \na+;자유한국당 대변인 김 성 원
키워드 : 문재인, 대통령, 소주성, 하위소득, 상위소득, 소득격차, 국민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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