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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023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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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연행사, 연경 가져온 천리경 등으로 천문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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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수(朴珪壽) 베이징(北京) # 베이징 석각예술박물관 # 베이징 왕푸징 거리 # 연행사 # 이승훈
최근 3개월 조회수 : 2 (5 등급)
【문화】
(게재일: 2023.12.24. (최종: 2023.12.26. 09:46)) 
◈ 조선 연행사, 연경 가져온 천리경 등으로 천문 연구
베이징 왕푸징 거리의 동당, 북당 - 2
이승훈(베드로)은 1784년 1월 예수회 그라몽(Jean-Joseph Grammont, 梁棟材) 신부에게 북당에서 세례를 받았다. 윤유일(尹有一, 1760~1795)은 역관으로 이승훈이 이끌던 ‘명례방공동체’에서 천주교 신앙에 입문하여 선교사 영입을 위해 3차례 밀사를 다녀왔다. 1791년 연경을 다녀온 윤유일은 조상에 대한 제사가 천주교 교리에 맞지 않음을 조선에 알렸다.
베이징 왕푸징 거리의 동당, 북당-2
 
이승훈(베드로)은 1784년 1월 예수회 그라몽(Jean-Joseph Grammont, 梁棟材) 신부에게 북당에서 세례를 받았다. 윤유일(尹有一, 1760~1795)은 역관으로 이승훈이 이끌던 ‘명례방공동체’에서 천주교 신앙에 입문하여 선교사 영입을 위해 3차례 밀사를 다녀왔다. 1791년 연경을 다녀온 윤유일은 조상에 대한 제사가 천주교 교리에 맞지 않음을 조선에 알렸다. 그는 1795년 주문모 신부의 밀입국과 서울 잠입을 도왔다가 체포되어 고문 끝에 지황, 최인길과 함께 숨졌다.
 
1790년 박제가, 유득공이 연경을 방문했다. 1823년 정하상, 유진길, 조신철이 교회당 북당을 찾았다. 연암 박지원의 손자인 환재(瓛齋) 박규수(朴珪壽, 1807~1877)는 1860년(철종11) 청나라로 가는 사신 열하문안사(熱河問安使) 부사로 임명되어 6개월간 연경을 방문했다.
 
 
성심도(聖心圖)-북당의 장원(사진; 프랑스국립도서관)
 
 
지금까지 연경을 방문한 연행사가 작성한 연행록은 400종에 달하며, 초기 연행록 중 성당을 기록한 것은 약 25종으로 조사되었다.
 
박규수는 서구 제국주의 침략의 실상을 접하고 심병성(沈秉成), 왕증(王拯), 풍지기(馮志沂) 등 100여 명의 문인 학자와 교류하며 국제 정세의 흐름을 빨리 알아냈다. 그는 1866년 병인박해 당시 평안도 관찰사로 나아가 백성들을 교화하며, 천주교도를 한 사람도 처형하지 않았다. 도리어 천주교를 이해하고, 천주 서적을 들여오는 것이 천주교의 확산을 막는 길임을 조정에 자주 호소했다. 박규수는 외교문서를 작성, 자문, 감수, 교열에 참여했다.
 
 
베이징 석각예술박물관 프랑스 선교사 묘비(사진: 오현석)
 
 
베이징 석각예술박물관에 있는 묘비 34개는 대부분 북당에 머물렀던 프랑스 선교사의 묘비로 원래 정복사(正福寺) 인근에 있다가 이전되었다. 신부들이 정복사 주변의 땅을 얻어 묘지와 여름 피정지(避靜地)로 사용했다. 묘비 비명은 라틴어와 중국어가 새겨져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001년부터 지구접근 천체연구팀의 전영범 박사, 이병철 연구원이 대전 보현산천문대 1.8m 광학망원경을 이용, 소행성을 추적하여 국내에서 2001년 9월 25일과 2002년 1월 9일에 2개의 새로운 소행성을 발견했다. 국제천문연맹 산하 소행성센터(MPC)에 공식 신청하여 2005년 9월 19일 국제천문연맹 산하 소행성센터(MPC)는 소행성에 과학사상가 홍대영(고유번호 94400)과 지리학자 김정호(고유번호 950160)로 명명을 승인하였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최무선(1325~1395), 이천(李蕆, 1376~1451), 장영실(1390~1450), 이순지(1406~1465), 허준(1539~1615), 홍대영(1731~1783), 김정호, 유방택(1320~1402), 이원철(1596~1962)의 이름을 헌정했다.
 
 
한국천문연구원의 KVN 탐라전파천문대 (사진:한국천문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은 한국의 천문과학자들이 초소형 3채널 우주전파수신기(CRT)를 세계 2020년 최초로 개발했다. 우주 전파 수신기는 파장 길이가 수 밀리미터인 초고주파를 수신하는 장치로 블랙홀 관측에 사용되는 전파망원경에 들어가는 장비다. 조선 연행사들이 연경에서 가져온 천리경, 망원경을 가지고 밤하늘을 연구하고, 1986년 전파 천문학을 도입한 지 35년 만에 우주전파수신기를 이탈리아 국립천체물리연구소(INAF)에 공급했다. 이 초소형 수신기는 이탈리아 국립전파망원경 3기에 공급되었고, 한국의 전파망원경 기술은 2023년 국제표준이 되었다.
 
 
박물관 문화유적 답사단 버스
 
 
성당과 왕푸징 쇼핑거리를 구경하면서 핸드폰을 되찾아 기분이 좋은 형님에게 “기분 좋지요?” 하고 물어보니 “하늘 위를 새처럼 훨훨 날 것만 같아요!”라고 활기찬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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