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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음식 나눔으로 훈훈한 마음까지 전달
강화군 삼산면 부녀회 등 5개 단체는 지난 31일 관내 각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랑의 음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이웃사랑 및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부녀회,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체육진흥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5개 단체는 본래 삼산면 어르신들이 모두 함께 즐길 경로잔치를 계획했으나 태풍, 돼지열병, 건강문제 등의 어려움이 겹쳐 경로당 음식 대접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음식을 대접받은 한 어르신은 “최근 부쩍 추워진 날씨 탓에 밖에 나가지도 못해 답답한 마음이 있었다”며 “오늘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행사를 맞아 큰 감동과 위로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문자 부녀회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쌀쌀한 날씨에 지역 어르신들께 작게나마 어른 공경을 실천하고 따뜻한 온정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엽 삼산면장은 “지역 주민들이 훈훈한 가을을 보내도록 애써준 단체들의 노고에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삼산면이 되겠다”고 말했다.
첨부 : 삼산면_음식_나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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