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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 “굉장히 아름답고 잘 준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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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文化體育觀光部) ◦ 박양우(朴良雨) ◦ 마드리드(Madrid) ◦ 에스파냐(España) # 국제관광박람회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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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게재일: 2020.01.28. (최종: 2020.01.29. 09:51))  █
◈ 한국관, “굉장히 아름답고 잘 준비되었다.”
대한민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하고 있는 ‘스페인 피투르 국제관광박람회(FITUR: Feria Internacional de Turismo)’ 한국관이 스페인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국제관광과 - 한혜리 (044-203-2834)】
- 1. 22.~26. 스페인 피투르 국제관광박람회 한국관 현지 호평 이어져
- 한국, 스페인과 수교 70주년 계기 실질적 관광협력 확대 추진
 
 
대한민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하고 있는 ‘스페인 피투르 국제관광박람회(FITUR: Feria Internacional de Turismo)’ 한국관이 스페인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세계 3대 국제관광박람회인 스페인 피투르 국제관광박람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박양우)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 사장 안영배)와 함께 예년보다 6배 큰 320㎡ 규모의 관광홍보관을 꾸렸다.
 
레티시아 오르티스 로카솔리노 스페인 왕비는 1월 22일(수) 한국관 입구 전면에서 문체부 박양우 장관의 환영인사를 받고 한국 대표단과 사진 촬영을 한 후 전통공연 ‘향발무’를 관람했다. 레티시아 왕비는 “공연이 매우 독특하고 아름답다.”라며 한국관 건축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박양우 장관이 “한국관의 입구 좌우는 태극기의 빨간색과 파란색을 상징하는 자연색 모시 천으로 구성되어 있고, 출입구와 연결된 터널을 다양한 한국문화를 담은 최신 미디어예술로 꾸밈으로써 한국 전통문화와 첨단 현대예술을 접목해 구성했다.”라고 설명하자 레티시아 왕비는 굉장히 큰 흥미를 보이며 당초 예정에 없던 한국관 진입로인 터널에 들어가 다채로운 미디어 이미지를 감상했다.
 
레티시아 왕비는 예정된 시간보다 길게 한국관에 머무르며 무용단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그들을 격려하는 등 한국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은 1월 21일(화) 저녁 피투르 국제관광박람회 40주년 기념 만찬에서 축사를 통해 지난해 10월 한국 국빈 방문 사실을 언급하며 올해 한-스페인 70주년 기념 제40회 피투르 박람회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스페인 국왕은 주빈석에 자리를 함께한 박양우 장관에게 재차 “지난해 국빈 방문 시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 정부, 국민이 보여준 환대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한국관 미디어 터널 인산인해, ‘발우 공양’과 한국의 향 ‘조향’ 체험도 인기
 
한국의 태극무늬를 상징하는 전통 색감의 모시를 5미터의 웅장한 길이로 겹겹이 늘어뜨린 한국관의 입구는 한국에서의 24시간을 연상할 수 있는 미디어 터널로 이어진다. 피투르 국제관광박람회 아시아관의 정면에 있는 한국관은 이 미디어 터널의 효과로 많은 방문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스페인뿐만 아니라 유럽, 중남미의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현지 방문객들은 미디어 터널에서 사진을 찍으며 한국관광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한식진흥원 이사장인 선재 스님의 ‘발우 공양’과 한국 주요 지역의 향을 활용한 조향 체험, 서예가의 시연, 독자 74만 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브 운영자의 한국미용(K-beauty) 홍보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 행사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예약제로 이루어진 ‘발우 공양’ 체험 예약은 22일(수) 개막 당일 오전에 마감되었고, 방문객들은 줄을 서서 한국어 이름쓰기 행사와 한국의 지역별 향을 직접 만드는 조향 체험에 참여했다.
 
 
한국, 스페인과 2020~2021 상호방문의 해 이행계획 서명
 
박양우 장관은 1월 22일(수) 오후,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Maria Reyes maroto) 장관과의 양자회담을 열고, 스페인 수교 70주년 계기 실질적 관광협력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레예스 마로토 스페인 장관은 한국관이 “굉장히 아름답고 잘 준비되었다.”라며 “지난 10월 스페인 국왕 내외의 국빈 방한 시에 수행할 때는 방한 기간이 짧아서 한국을 많이 둘러보지 못했는데, 한국관을 둘러보면서 한국을 여행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박양우 장관은 “한국은 아직까지 스페인에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지만, 이번 스페인 피투르 국제관광박람회 주빈국 행사를 중심으로 한 양국 상호방문의 해는 양국 관광교류 확대에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레예스 스페인 장관은 “관광을 국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산업으로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양 장관은 ‘2020~2021년 한-스페인 상호 방문의 해’를 실행하기 위한 이행계획에 서명했다. 양국 장관은 양국이 관광뿐만 아니라 경제, 외교 등 모든 면에서 성숙하고 발전된 관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국은 이번 서명에 따라 관광관계 강화를 위한 민관 대화를 심화하고 관광 분야 경험과 정보 교류, 연구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수도권뿐만 아니라 양국 지방의 아름다움을 서로에게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자체 간 관광협력도 장려하기로 했다.
 
 
붙임 2020년 스페인 피투르(FITUR) 국제관광박람회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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