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천 사기 365강 강의자료 요약 (2024.10.31)
2024년 10월 31일 강의 장면 - 서울시 50+센터 중부캠퍼스(마포구 공덕동)
1. 唐詩 300首
1) 당시 제목 : 답이완(3수중3) 2) 작자: 韋應物(위응물): 737년~791년. 3) 당시 중국어 발음
林 | 中 | 觀 | 易 | 罷 | lín | zhōng | guān | yì | bà | 溪 | 上 | 對 | 鷗 | 閑 | xī | shàng | duì | ōu | xián | 楚 | 俗 | 饒 | 辭 | 客 | chǔ | sú | ráo | cí | kè | 何 | 人 | 最 | 往 | 還 | hé | rén | zuì | wǎng | huán |
김영환교수의 동양고전아카데미 제321강(2023.07.27.) 강의 교안
《史記》〈周本紀〉 註釋
姑 - 갑골문의 뜻은 여자가 입으로 중얼 중얼하는 모습이다. 갑골은 하(夏)시대 10%, 상(商)시대85%, 주(周)시대 5%정도 된다. 金文, 원래는 여성이 及笄禮가 끝났을 때의 모습
* 급계년(及笄禮) ~ 여자가 15세 되었을 때 결혼 대상이 있을 경우 비녀를 꽂는 의례. 결혼 대상이 없을 경우 20세때 행한다. * 비녀 ~계(筓) = 잠(簪)
《說文解字》「姑,夫母也。從女, 古聲」 고(姑)는 남편의 어머니이다. 글자는 女를 따르고, 소리는 古를 따른다.
원래는 舊时妻稱夫的母親. 즉 翁姑, 舅姑 옛날에 처(妻)는 남편의 모친을 일컫는다. 옹고=구고
《說文解字注》「(姑)夫母也。 고(姑)는 남편의 어머니이다.
《爾雅》釋親曰. 婦稱夫之父曰舅, 稱夫之母曰姑。 며느리가 남편의 아버지를 “구(舅)”라 한다. 남편의 어머니를 “고(姑)”라 한다.
姑舅在則曰君舅君姑, 沒則曰先舅先姑。 고구는 생존 시 “군구” “군고”이고, 사망하면 “선구” “선고”라 한다.
按聖人正名之義, 名有可假借通用者, 有不可假借通用者, 可假借者舅姑是也。 성인의 어떤 사물의 이름을 바로 한다는 의미에 따르면, 이름을 가차하여 통용할 수 있는 것이 있고, 어떤 것은 통용할 수 없는 것도 있다. 가차할 수 있는 것이 “구고(舅姑)”이다.
故母之晜弟爲舅, 夫之父亦曰舅, 妻之父曰外舅, 夫之母曰姑。 男子稱父之姊妹亦曰姑, 稱妻之母曰外姑。 그러므로 어머니의 형제도 “구”라 한다. 남편의 아버지 역시 “구”이다. 부인의 부는 “외구”이다. 남편의 모는 “고”이다 남자는 아버지의 자매도 “고”이고, 처의 어머니는 “외고” 이다.
葢白虎通云 舅者、舊也, 姑者、故也, 舊故之者、老人之稱也。故其稱可氾用之。不可假借者父母是也。대개 백호통에서는 구(舅)는 구(舊), 고(姑)는 고(故)이다. 구고(舊故)는 노인을 지칭한다. 고로 그 일컬음이 두루 사용한다. 가차를 할 수 없는 것은 “부모”이다.
《爾雅》〈釋親〉「姑在則曰君姑, 姑殁則曰先姑。又, 婦謂夫之庶母爲少姑」 고(姑)는 살아있으면 “군고” 이고, 돌아가면 “선고”이다. 또 며느리는 남편의 서모를 “소고(少姑)”라 한다.
* 庶母는 정식 예식절차를 거쳐서 모신 어머니이다.
또 「婦稱夫之母 曰姑, 父之𡛷妹亦曰姑。王父之𡛷妹曰王姑」 며느리는 남편의 어머니를 “고”라하고, 아버지의 자매도 역시 “고”이다. 왕부(王父)의 자매는 “왕고(王姑)”이다.
* 王父 ~ 1) 先父 2) 祖父 3) 노인의 존칭 4) 神仙(도사)
* 교육의 목적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다.
1) 出家修行의 여성, 尼姑(女佛教徒);道姑(女道士)
* 비구니(比丘尼) ~ 여성 수도자 * 비구(比丘) ~ 남성 구도자
* 三姑 1.尼姑(니고): 여승이나 여성 수도승을 뜻합니다. 2. 道姑(도고): 도교 여승이나 도교에 종사하는 여성을 의미합니다. 3.卦姑(괘고): 점을 치는 여성을 뜻합니다.
*六婆 1. 牙婆(아파): 노비나 물건을 매매하는 중개업 여성 2. 媒婆(매파): 결혼을 중개하는 중매쟁이 3. 師婆(사파): 무당이나 주술을 행하는 여성 4. 藥婆(약파): 약초를 다루며 치료를 돕는 여성 5. 隱婆(은파): 산파, 출산을 돕는 여성 6. 虔婆(건파): 성매매를 알선하는 여성입니다.
* 무(巫) ~ 여자무당 ---->격 (覡)~ 남자무당
* 8대 전문직 1) 변호사 2) 공인회계사 3) 세무사 4) 법무사 5) 관세사 6) 감정평가사 7) 노무사 8) 회계사
2) 나라이름, 《左傳》昭公九年「及武王克商, 蒲姑, 商奄, 吾東土也」 무왕이 상나라를 정벌할 때 이르러서 포고라는 나라와 상암이라는 나라는 우리 동쪽의 영토이다.
杜預 注曰.「樂安博昌縣北有蒲姑城」 낙안 박창현 북쪽에 포고성이 있다.
또 《史記》〈周本紀〉 참고
3) 잠시, 姑且, 暫且, 姑置勿论 ~(4자성어) 논하지 않고 잠시 내버려 두다.
4) 姑息, 無原則의 宽容, 《禮記》〈檀弓〉「細人之愛人以姑息」 소인배들은 타인을 무원칙의 관용으로 총애한다.
* 세인(細人) 1) 식견이 낮은 2) 소인배 3) 직위가 낮은 4) 젊은 첩, 시녀 5) 스파이(SPY) 6) 아이(孩子)
《禮記注》 「姑, 且也。息, 休也」 고는 차(且)이고 식은 휴이다.
尸子曰「紂棄黎老之言, 用姑息之語」 상나라 마지막왕 주(紂)왕은 노인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구차하게 편안함을 추구하는 또는 원칙이 없는 그런 말들을 받아드렸다.
* 선왕의 법 ~ 요 순 우, 탕왕, 문왕, 무왕 * 孔子之術 ~ 儒家
《尸子》는 尸子의 철학 사상을 담은 책으로, 현재는 일부분만이 전해집니다. 이 책에서는 인간 본성에 대한 성찰, 정치와 사회에 대한 견해, 우주론 등이 논의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도가와 유가 사상의 요소가 혼합된 형태를 보입니다. 일부 학자들은 《尸子》가 진정한 尸子의 저작이 아닐 수도 있다고 보기도 하지만, 여전히 고대 중국 철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尸子의 사상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강조하며, 유가와 도가의 중간적 위치에서 독특한 철학적 시각을 제시합니다.
* 한대(漢代) 유학의 근원과 변천 과정을 설명하려면, 유학(儒學)이 어떻게 다양한 철학 사상과 학파를 거쳐 국가 이념으로 자리 잡게 되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유학은 삼진지학(三晉之學)에서 출발하여, 제자백가의 영향을 받으며 발전해 나가다가, 한대에 이르러 동중서(董仲舒)에 의해 국가 주도 사상인 “국가 유학(State Confucianism)“으로 확립됩니다. 각 학파와 학자의 기여 및 영향을 차례로 설명하겠습니다.
1. 삼진지학(三晉之學) 삼진(三晉)은 전국시대(戰國時代)의 위(魏), 조(趙), 한(韓) 세 나라를 가리킵니다. 삼진지학은 이들 나라에서 성행한 유가(儒家) 학풍으로, 다양한 사상과 학파들이 서로 논쟁하고 융합하면서 발전했습니다. 이는 전국 시대의 제자백가가 성행하게 된 배경 중 하나로, 당시 유학은 다른 학문과 경쟁하면서 자신을 정립해 나갔습니다.
2. 직하학(稷下學) 제(齊)나라의 직하(稷下)는 학문적 자유가 보장된 연구소와 같은 곳이었고, 학문적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직하학은 유가, 도가, 법가, 묵가 등 제자백가가 서로 교류하고 논쟁을 벌인 곳으로, 유학 역시 이러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사상들과 교류하며 발전하게 됩니다.
3. 법가(法家) - 법(法), 술(術), 세(勢) 법가는 법(法)과 술(術), 세(勢)를 통해 국가를 통치하는 이론을 중시한 학파로, 주로 상앙(商鞅), 한비자(韓非子) 등의 인물에 의해 대표됩니다. 법가의 사상은 한대 유학과는 다른 면이 많지만, 유가가 현실적 통치 방법을 고민하는 데 영향을 주었고, 실제 통치에 있어서 법가의 원리가 일부 유학에 흡수되기도 했습니다.
4. 순자(荀子) 순자는 유가의 대표적인 사상가 중 하나로, 인성(人性)은 악(惡)이라는 입장을 취한 유학자였습니다. 그는 법가와도 교류하며 실용적인 유학 사상을 발전시켰고, 후대의 한비자에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의 학문은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면에서 후대 유학자들에게 중요한 사상적 기반을 제공했습니다.
5. 한비자(韓非子) 순자의 제자 중 한 명인 한비자는 법가 사상을 집대성한 인물입니다. 그는 엄격한 법률과 통치 기법을 중시했으며, 한대 유학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현실 정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후대 유학이 보다 실용적인 통치론을 수용하게 된 배경을 마련했습니다.
6. 동중서(董仲舒) 한대 유학의 실질적 창시자라 할 수 있는 동중서는 천인감응(天人感應)과 같은 종교적 요소를 유학에 도입하면서, 유학을 국가 주도의 통치 이념으로 확립했습니다. 특히 그는 “유학을 독존케 하고, 제자백가를 배척하라”는 주장을 통해 유학을 정통 학문으로 격상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유학은 단순한 학문을 넘어 국가 이념이 되었고, 한대 이후의 중국 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게 되었습니다.
7. 한대 유학(State Confucianism) 동중서의 사상에 의해 확립된 한대 유학은 단순한 학문적 유학을 넘어 국가의 통치 이념이자 법적, 도덕적 기준이 되었습니다. 이후 유학은 국가 통치와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주요한 사상으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이후 중국의 주요한 사상적 기둥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한대 유학은 여러 학파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변천을 거듭하며, 동중서의 개혁을 통해 국가 주도의 통치 이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注.「姑, 婦女也。息, 小兒也」 고는 “부녀”이고 식은 “소아”다
5) 흡입하다(take in, suck) 《孟子》〈滕文公上〉「狐狸食之, 蠅蚋姑嘬之. 」 여우와 살쾡이가 버린 시신을 파먹고, 파리와 모기도 모여 그것을 흡입하고 있었다.
《酉陽雜俎》「人有三尸, 上尸淸姑, 中尸白姑, 下尸血姑」 인간에 3가지 기생충이 있다. 위에 있는 것이 눈(淸姑)이고 중간에 있는 것이 五臟(白姑)이고 밑에 있는 것이 위(血姑)이다.
* 유양 (酉陽)은 중경이고 시(尸) ~기생충
김영환교수의 동양고전아카데미 제322강(2023.09.07.) 강의 교안
《論語》〈八佾〉 注釋 3-21. 哀公問社于宰我,宰我對曰. 夏后氏以松殷人以柏,周人以栗,曰 使民戰栗。子聞之,曰. 成事不說,遂事不諫,旣往不咎。
(주석) (1) (魯)哀公(?~前468年)-周王室 宗親, 魯定公 아들, 哀-仲孫(孟孫), 叔孫, 季孫氏 권력 장악, 哀公의 관련기록은 《荀子》〈哀公〉, 《史記》〈魯周公世家〉 참고 (2) 社-토지 신을 제사 지낼 때 木製로 만든 神位(位牌); 土地神 ~右社稷 左 宗廟 (3) 宰我-宰我(前522年~前458年)姬姓, 宰氏, 名予, 字子我,4科 중 言語(宰予,子貢) 《論語》〈公冶長〉「宰予晝寢, 子曰.朽木不可雕也, 糞土之墻不可圬也!于予與何誅?
재여가 낮잠을 잤다(宰予晝寢). 공자께서 말했다(子曰). 썩은 나무[朽木]는 조각할 수 없다[不可雕也]. 부석거리는 썩은 거름흙으로 발라 올리는 담[糞土之牆]은 도저히 흙손질할 수가 없다[不可圬也]라는 것은, 소질이 나쁜 인간은 도저히 교육시킬 방법이 없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나타낸 말이다. 후목(朽木)이란 도저히 조각하기에는 이미 다 썩어빠진 나무요, 분토(糞土)란 찰기가 전혀 없는 부석부석한 개흙이다. 그런 소재를 가지고는 어떠한 가공이 불가능한 것이다. “내 재여에 대하여 꾸짖어 무엇 하겠는가[於予與何誅]?”라는 말은 꾸짖어도 소용이 없다는 의미이며, 꾸짖을 가치조차 없다는 의미의 극심한 꾸짖음이다.
* 晝寢의 뜻 1) 낮잠 2) 낮에 남녀가 침대 SEX함 3) 상례기간 중에 자기 방에 들어감
* 畵寢으로 보는 이유 ('畵寢'은 침실을 비롯하여 거처를 화려하게 꾸몄다는 뜻) 1) 공자도 낮 잠을 잤다 2) 재여가 뛰어났는 데 낮잠 잤다고 질책은 과하다. 3) 공자가 사표인데 그렇게 심하게 애기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4) 공자의 춘추는 포펌이다. 과하게 꾸짓는 것은 너무 과하다. 5) 역대 학자들이 주장했다.(한나라때 왕충, 양나라 양무제) 6) 예기에 침실을 꾸미는 것은 제후급이 하는 데 참월(僭越)했기 때문이다.
* 晝寢으로 보는 이유 1) 재여가 문제가 있다 ~4회나 이의 제기 했다. 가. 복상 3년 ->1년 나. 사문 전율~백성을 떨게 한다 ~주례에 어긋난다. 다. 낮잠자다 꾸중 들었다. 라. 우물에 빠진 자의 구조문제
子曰. 始吾于人也 聽其言而信其行, 今吾于人也, 聽其言而觀其行。于予與改是」
(4) 夏后氏-夏朝, 姒姓(12部落), 夏后(司-后-王-君→군주 夫人)氏
* 우임금의 봉지 양채는 지금의 호남성이다
(5) 松-소나무, 長壽(長壽之木)의 상징 (6) 殷-商朝 (7) 柏-잣나무(紅松, 소나무과), 측백(0), 편백(일본자생), 百木之長, 貞德(貞德之木) 《論語》〈子罕〉「歲寒, 然後知松柏之後凋(彫)也」 〈大略〉「歲不寒, 無以知松柏., 事不難, 無以知君子無日不在是」 〈讓王〉「天寒旣至, 霜雪旣降, 吾(孔子)是以知松柏之茂也」
(8) 周 - 周朝 (9) 栗 - 밤나무, 威嚴(恐懼)之木 a.對百姓-위협, 天命 접수 b.對天子自身-統治愼重 (10) 戰栗 - 두려워 벌벌 떨다, 戰戰栗栗, 戰戰惶惶, 戰戰兢兢 (11) 成事 - 과거의 일 (12) 說 - 말하다(comment on;discuss;talk about) (13) 遂事 - 현재 실현(완료)된 일 (14) 諫 - 충고하다(advise) (15) 旣往不咎 - 이미 지나간 것, 과거의 착오와 실패에 대해서 책임을 추구하지 마라.(過去的事, 讓他過去吧) ; 鄧小平-毛澤東 평가(黨-功七過三)
(2024.10.31 강의 요약자: 주정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