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과 한국의 문화교류2 미리보는 노벨상 시상식... 12월 10일 한강 작가 참석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한림원(Svenska Akademien, Swedish Academy)은 1786년 구스타프 3세에 의해 설립된 왕립 아카데미이다. 이 단체는 스웨덴어 보존과 발전을 위해 설립되어 스웨덴어 최고 권위를 인정받은 전문가 18명이 종신위원으로 위촉되어 있다.
▲ 스웨덴 스톡홀롬 시청사(사진:사진가 박근세)
알프레드 노벨(1833~1896)은 1833년 10월 2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임마누엘 노벨과 카롤리나 노벨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임마누엘 노벨은 1827년 카롤리나 안드리에타 알셀과 결혼해 8명의 자녀를 두었으나, 노벨과 3명의 남동생을 제외하고는 모두 어렸을 때 죽었다.
노벨은 화학자, 엔지니어, 발명가, 사업가로 다이너마이트 제조 기술을 특허하여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1895년에 그는 인류를 위해 사용하기 위해 유산 3,100만 크로나(170만 파운드)를 기증해 1900년에 노벨재단이 설립되었다. 노벨재단은 7명의 정회원과 2명의 준회원으로 구성된 이사회가 재단을 운영한다.
회원 자격은 스웨덴과 노르웨이 사람이어야 하며 4개의 노벨상 수여기관인 카롤린스크 의학연구소 노벨 총회(Karolinska Institute), 노르웨이 노벨위원회(Norwegia Nobel Committee), 스웨덴 왕립과학학술원(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스웨덴 아카데미(Swedish Academy)의 임원들로 구성된다.
노벨이사회는 기금을 잘 운용하여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하며, 노벨상의 상금은 여기에서 얻는 소득으로 충당된다.
▲ 알프레드 노벨 동상(사진: A. Mahmoud)
노벨재단은 1901년부터 노벨상 수상을 시작했다. 노벨 경제학상은 1968년 스웨덴 국립중앙은행 설립 300주년 기념사업으로 신설해 노벨재단에서 관리하며 1969년부터 시상하고, 중앙은행에서 상금을 부담한다.
한 세기를 지나오면서 노벨상은 많은 우여곡절과 중단이 있었다. 프랑스 작가 장 폴 사르트르는 1964년 문학상 수상자로 지명됐다는 소식을 듣고는 “명단에서 빼달라”고 편지를 썼다. 철학자인 사르트르는 “수상자가 서구에 편중돼 있다”라는 이유를 들었다.
1965년 노벨 물리학상에 지명된 리처드 파인만은 “유명해지기 싫은데”라고 말했다가 타임스 기자가 “상을 안 받으면 더욱 유명해진다.”라고 말해 할 수 없이 수상했다. 1973년 베트남 정전협정에 키신저와 베트남 정치가 레득토가 서명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선정되었다.
레득토는 ‘조국 베트남에 아직 평화가 찾아오지 않았다.”라는 이유를 들어 노벨평화상 수상을 거절했다. 이후 전쟁이 격화되어 북베트남이 남하해 베트남을 공격했다. 키신저는 노벨평화상을 반환하려고 했으나 노벨상위원회는 규정이 없다고 거부했다. 2010년에는 노벨평화상을 ’빈 의자‘에 주었다.
중국 인권을 위한 꾸준한 비폭력적 반정부 활동을 펼친 중국 류샤오보에게 노벨평화상을 지목했는데 수상자는 가택연금 조치가 되었다. 류샤오보의 수상 소감은 배우 리브 울면이 ”제가 중국의 끝없는 검열의 마지막 희생자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는 의견을 표명한다는 이유로 단죄받는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라고 대신 낭독했다.
2018년에는 노벨문학상 선정에서 수상자가 사전에 유출되어 5월 4일 성난 군중들이 스웨덴 학술원 광장에서 심사 비리를 항의하는 일도 벌어졌다. 스웨덴 국왕이 진노하고, 총리가 사과 기자회견을 하였다. 2018년 노벨문학상은 시상이 취소되어 1949년 이후 처음으로 선정 및 수상이 중지되었다,
심사위원은 엄정중립을 지켜야 하고 절대 비밀을 지녀야 할 의무가 있는데 한 명의 심사위원이 자신이 운영하는 포럼을 통해 7번에 걸쳐 수상자 명단을 사전 유출했다. 이것은 중대한 범죄 행위로 출판사의 이권과 뇌물이 깊게 결부되었기 때문이었다.
스웨덴 학술원 회원들은 심사위원인 프로스텐손의 축출을 두고 투표했으나 거부되었다. 이에 심사위원장과 심사위원 3명이 사의를 표명하고 종신위원 7명이 사퇴했다. 그러나 규정상에 사퇴라는 개념이 없어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프 16세는 종신위원의 사퇴를 허용하기 위한 관련 규정 논의를 시작했다. 이후 한림원은 “2018년도 노벨문학상 선정을 영구히 결번 처리할 의사가 없다.”라고 밝히고, 2019년에 2명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해 수여했다.
이후 심사위원을 선정하는 종신위원이 사퇴하는 어려운 상황에 접한 스웨덴 한림원은 문학상 선정위원회를 일신했다. 노벨문학상의 개혁을 강조하는 분도 많이 있는데, 그 방향이 현대에 맞게 진화시켜 인류 복지에 공헌하라는 노벨의 유언을 지키는 것이다. 2020년 코로나 기간에는 온라인 시상식으로 진행하며 장소를 옮겨 로마에서 시상했다.
2024년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매우 획기적인 일이다. 2024년 노벨문학상 후보자 220여 명은 2023년 10월부터 1년여의 철저한 심사과정을 거쳐 다음 해 4월에 최종 후보군 20명을 선정하였다. 전체 심사는 비공개로 이뤄지며 관련 자료는 50년간 봉인된다. 18명의 한림원 회원은 5월부터 문학상 최종 후보군 5명의 작품을 읽고 평가하기 시작하여 9월에 토론을 거쳐 10월 초 투표하여 과반 가결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 소설가 한강(사진:Nobel Prize)
2024년 노벨상 주간은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스톡홀름과 오슬로에서 개최된다. 노벨상 수상자 강연은 시상식 전에 수상자의 연구와 삶에 대해 듣는 좋은 기회이다. 스톡홀름 대학의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별다른 예약이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하여 오전 9시에 시작하여 오후 3시경에 마친다.
스웨덴 소프라노 마린 비스트롬(Malin Byström)과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 페트르 포펠카(Petr Popelka)가 스톡홀름 콘세르투세트(Konserthuset Stockholm)에서 열리는 2024년 노벨상 콘서트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살로메'의 마지막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며 로열 스톡홀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한다. 다음날에는 노벨상 전야제가 열린다.
▲ 2023년 노벨상 수상식(사진:Nobel Prize)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한강이 입장할 수상식장 콘서트홀을 미리 방문해 구경해보자.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오후 4시 30분에 1,800석 콘서트홀에서 거행한다. 이 콘서트홀은 1926년에 건축가 이바르 텡붐이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었다.
콘서트홀에는 1만 270여 개의 파이프가 있는 초대형 파이프오르간이 있다. 시상식 시간이 오후인 것은 유럽 북구의 낮이 연중 가장 짧아 아침 10시경에 해가 뜨고 오후 3시가 되면 어둡기 때문이다. 생리학상, 물리, 화학, 문학, 경제 5개 상을 시상하고, 노르웨이 오슬로에서는 평화상을 시상한다.
스톡홀름 콘서트홀의 단상, 단하 및 발코니에 1,800여 명의 축하객이 미리 입장하여 기다리고 있다가 오후 4시 30분, 국왕이 입장하자 팡파르가 울리면서 시상식은 무언(無言) 사회로 시작된다. 단상에는 수상자, 심사위원, 행사 진행요원 및 스웨덴 국왕과 왕족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노벨재단 이사장이 개회사를 짧게 말하며 스웨덴 국왕은 축사 한마디 없이 단지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는 역할만을 수행할 뿐이다. 노벨상 메달은 금 18캐럿, 지름 6.6CM, 무게 175g이다.
▲ 수상식 오르간 반주(사진:사진가 박근세)
노벨상 시상식은 스웨덴 국왕이 퇴장하는 것으로 마친다. 그리고 시상식 참석자들은 1.5km 떨어진 스웨덴 시청 블루 홀(Bla Hallen)로 향한다. 만찬장 참석자는 남자들은 연미복으로 여성은 야회복을 입고 만찬장으로 입장한다.
몇 년 전에 스웨덴을 방문했던 박근세 사진가가 시청 블루 홀 내부에 대하여 상세하게 알려주었다. 초창기에는 노벨상 시상식이 스톡홀름 시청사에서 개최되어 수상자가 2층에서 걸어 내려오면 오르간연주자가 축하곡을 연주했다. 5명의 수상자가 등단할 때마다 박수와 팡파르가 힘차게 울려 퍼지고 2~3분가량 오케스트라 연주가 있어 시상식은 한 시간 반 동안 진행했다.
블루 홀 만찬장은 배구장 10개 규모로 공간이 매우 넓다. 이 건물은 스웨덴 건축가 라그나르 외스트베리가 설계했는데, 1911년 파란색 타일로 장식하려고 하다가 웅장함을 더하려고 붉은색 벽돌로 쌓았다.
노벨상 만찬은 1934년부터 연회가 열렸다. 홀 안에는 화려한 꽃과 촛불로 장식되며 스웨덴 왕가를 비롯하여 외국 귀빈이 함께 참석한다. 만찬은 스웨덴 국왕이 입장함으로써 시작된다. 국왕이 짧은 두 마디의 건배사를 마치고 참석자 일동과 함께 축배를 든다.
만찬 참석자 1,300명에게는 4개의 술과 6종류의 음식, 2개의 후식이 제공되며 만찬 시간은 약 4시간이다. 만찬 서빙에는 전국 대학에서 선발된 200명의 남녀 학생이 엄선된 선발 과정과 훈련을 거쳐 자원봉사를 한다.
▲ 노벨상 만찬 테이블(사진:Nobel Media, Dan Lepp)
만찬 연회의 전채요리는 맑은 수프 곤소메나(consommés)나 토르츄 클레어(Tortue Claire)로 대체로 스칸디나비아풍이다. 오늘날의 노벨상 만찬은 종교적인 이유로 돼지고기는 배제되며 주최 측은 기후변화, 친환경 기조를 생각해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만찬을 준비한다.
만찬 행사에는 스웨덴 종합대학교 6개. 단과대학 25개 대학의 교기가 입장해 분위를 달구기도 한다.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노벨상 수상자가 무대에 올라 노벨상 수상 소감을 밝힌다.
▲ 스톡홀름 시청 블루 홀, 노벨상 만찬장(사진:사진가 박근세)
만찬이 끝나면 2층 황금 홀(Gyllene Salen)로 이동한다. 이 홀은 높이가 20m로 매우 높고 웅장하다. 중앙에는 7m 크기의 스톡홀름의 여왕(Malardrottningen) 모자이크가 있다. 이 홀은 노벨상 축하무도장으로 이용된다.
주한스웨덴대사관(대사: 칼 울르프 안데르손)은 2024년 11월 12일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제5회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매년 과학, 발견, 기업가 정신 그리고 지식을 둘러싸고, 글로벌 혁신을 선도하는 스웨덴과 한국 두 나라가 함께 진행하는 한국-스웨덴 교육혁신단(SKERIC) 프로그램이다.
▲ 제5회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심포지엄
심포지엄은 2024년 올해의 노벨상 수상자와 그들의 발견과 공헌, 그리고 그들이 앞으로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조망하고 대화하는 자리로 의학, 물리학, 화학, 경제학, 문학 분야의 노벨상을 주제로 한 연속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과학 세션에서는 ‘새롭게 밝혀진 비밀-유전자, 단백질, 머신 러닝’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었다. 경제학 세션에서는 노벨 추모 경제학상을 수상한 논문 ‘경제 번영 핵심 변수-사회제도’에 대한 강연, 문학 세션에서는 ‘인간 삶의 취약상을 폭로한 강력한 시적 산문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었다.
10월로 돌아가 보자. 2024년 노벨상 수상자로 10월 7일 월요일 토마스 펄만 노벨총회 사무총장이 노벨 생리의학상을 발표했다. 10월 8일 화요일 스웨덴 왕립과학원 사무총장 한스 엘레그렌(Hans Ellegren)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인공 신경망을 이용한 머신 러닝, 즉 AI 선구자인 미국 프린스톤 대학교 존 홉필드 교수와 토론토대학교 제프리 힌턴 교수를 수상자로 발표했다. 수상자는 “AI 통제의 불확실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 데이비드 베이커, 데미스 허사비스, 존 M. 점퍼(사진:위키미디어)
10월 9일 수요일에 스웨덴 왕립과학원 사무총장 한스 엘레그렌(Hans Ellegren)이 노벨화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 데이비드 베이커, 데미스 허사비스, 존 M. 점퍼는 생명의 독창적인 화학물질인 단백질을 연구하였다. 연구팀은 단백질의 복잡한 구조를 예측하는 AI 모델 알파폴드 2를 개발해 단백질의 복잡한 구조를 예측했다.
10월 10일 목요일에 스웨덴 한림원 사무총장 마츠 말름(Mats Malm)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한강을 발표했다. 10월 11일 금요일에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위원장 외르겐 와트네 프리드네스(Jørgen Watne Frydnes)가 노벨평화상을 발표했다.
▲ 스웨덴 한림원 사무총장 마츠 말름(Mats Malm)(사진:Nobel Prize)
노벨평화상은 일본의 반핵 평화단체이자 원수폭피해자 단체 협의회인 ‘니혼 히단쿄’에게 돌아갔다. 니혼 히단쿄는 2차 대전 때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핵폭탄으로부터 생존자들이 결성한 반핵 풀뿌리 시민운동 단체이다.
노벨위원회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폭 생존자들로 구성된 풀뿌리 운동 단체로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통해 핵무기가 다시 사용돼서는 안 된다는 반대 목소리를 내며 피폭자들의 증언을 보여준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다.”라고 밝혔다.
▲ 오리가미 크레인(사진:Nobel Prize)
10월 14일 월요일에 노벨을 기념하는 ‘2024 스베리지스 릭스뱅크(Sveriges Riksbank) 경제과학상’이 스웨덴 왕립과학원 사무총장 Hans Ellegren에 의해 발표되었다. 다론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제임스 A 로빈슨(James Robinson)에게 알프레드 노벨을 기억하는 경제과학상을 수상하기로 결정했다. 수상자들은 “식민지 기관이 어떻게 형성되고 번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 다론 아세모글루, 사이먼 존슨, 제임스 A(사진:Nobel Prize)
일본은 스웨덴 일본대사관에 과학관(scienceattache) 1명을 파견하여 노벨상의 흐름을 미리 파악하고 해당 과학자를 일본에 초청한다. 일본학술진흥회(JSPS)도 과학자 1명과 직원 1명을 현지에 파견하여 스웨덴 과학한림원의 수상 후보자 선정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얻어내 일본의 과학자를 홍보한다.
담당자는 심사위원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일본에 초청하여 과학정보를 교류하고 강연을 준비한다. 일본은 1949년에 처음 노벨상을 받기 시작하여 일본 국적자 25명을 포함하여 총 32명이 수상했다. 물리학상 12명, 화학상 10명, 생리학 의학상 5명, 문학상 3명, 평화상 2명이다.
한국은 과학 분야를 파악하기 위해서 한국과학재단 등이 나서야 한다. 과학계는 과학자를 파견하여 학계 동정을 정확히 파악하고 분야별 심사위원 초청과 공동 학술행사 개최, 공동연구 프로그램 개발을 활발하게 추진해야 한다. 매년 스웨덴 과학한림원장으로부터 노벨상 시상식에 초청을 받아 일부 과학자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청년 박사들이 행사 참관을 했다.
1901년부터 2024년까지 노벨을 기념하여 노벨상과 Sveriges Riksbank 경제학상에는 1,012명의 개인과 조직에 627회 상이 수여되었다. 한 번 이상 노벨상을 받은 사람도 있어 총 976명의 개인과 28개의 단체에 노벨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 2023년 한국문학번역상 수상자(사진;한국문학번역원)
노벨문학상은 전 세계 다양한 언어로 작품이 출간된 작가들이 선정되어 상을 받지만, 스웨덴어 번역서의 중요성을 절대로 간과할 수 없다. 한국의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외국어로 번역할 수 있도록 한국문학번역원이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더 지원하고, 국제도서전에 참여하며, 한국문학 해외 소개 외국어 정기 간행물을 다양한 언어로 발간하고, 정부는 출판, 인쇄, 문화 산업을 더욱 육성해야 한다. 이제 K-문학이 도약 단계를 넘어 국가 선도 산업으로 등장했다.
(다음 3회로 이어집니다)
생활문화아카데미 대표 궁인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