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마천 사기 376강 강의자료 요약 (2025.3.6)
2025년 3월 6일 강의 장면 - 서울시 50+센터 중부캠퍼스(마포구 공덕동)
1. 唐詩 300首
1) 당시 제목: “추풍인” 2) 당시 중국어 발음 | 何 | 處 | 秋 | 風 | 至 | | Hé | chù | qiū | fēng | zhì | | 蕭 | 蕭 | 送 | 雁 | 群 | | Xiāo | xiāo | sòng | yàn | qún | | 朝 | 來 | 入 | 庭 | 樹 | | zhāo | lái | rù | tíng | shù | | 孤 | 客 | 最 | 先 | 聞 | | gū | kè | zuì | xiān | wén |
3) 작자 : 유우석(劉禹錫,772~842) (GEMINI참조) 당나라의 저명한 시인이자 관리, 문학가, 철학가였습니다. 그의 자는 몽득(夢得)이며, 호는 여산인(廬山人)이었습니다.
생애와 경력 유우석은 793년에 진사시험에 합격하여 관직에 진출했습니다. 그는 감찰어사와 태자빈객 등의 관직을 역임했으며, 태자빈객을 지낸 이유로 '유빈객(劉賓客)'이라고도 불렸습니다.
문학적 업적 유우석은 시와 문장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습니다. 백거이(白居易)는 그를 '시호(詩豪)'라고 칭송했으며, 유종원(柳宗元)과 함께 '유유(劉柳)'로 병칭되었습니다. 또한 위응물(韋應物), 백거이와 함께 '삼걸(三杰)'로 불렸고, 백거이와는 '유백(劉白)'으로 합칭되기도 했습니다.
주요 작품 유우석의 대표작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누실명(陋室銘) 죽지사(竹枝詞) 양류지사(楊柳枝詞) 오의항(烏衣巷)
또한 그는 '천론(天論)' 3편과 '유몽득문집(劉夢得文集)', '유빈객집(劉賓客集)' 등의 저작을 남겼습니다. 유우석의 시는 중국 문학의 정화로 여겨지며, 그의 작품은 중국 민족의 생활과 심미 경험을 아름답게 응축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유우석의 작품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중국 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 동산양개(洞山良价, 807~869) 스님 (GEMINI참조) * 좌탈입망(坐脫立亡)한 중국의 동산(洞山) 스님은 당나라 시대의 선승입니다. 그는 선불교의 주요 종파 중 하나인 조동종(曹洞宗)의 창시자로, 중국 선불교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입니다.
* 동산양개 스님의 생애와 사상: 1. 출생 및 출가: 동산양개 스님은 중국 저장성[浙江省] 회계(會稽)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불교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출가했습니다. 2. 깨달음과 조동종 창시: 운암담성(雲巖曇晟) 스님의 가르침을 받고 깨달음을 얻었으며, 이후 각지를 순례하며 수행과 교화에 힘썼습니다.
그는 자신의 깨달음을 바탕으로 조동종을 창시했습니다. 조동종은 묵조선(默照禪)을 주창하며, 좌선 수행을 통해 본래의 청정한 마음을 발견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 오위현결(五位顯訣) : 동산양개 스님의 대표적인 사상으로, 우주의 본질과 현상의 관계를 다섯 단계로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이 이론은 조동종의 핵심 사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좌탈입망: 869년, 동산양개 스님은 제자들에게 마지막 설법을 하고 좌탈입망으로 입적했습니다. 좌탈입망은 앉거나 선 채로 숨을 거두는 것을 의미하며, 높은 수행 경지에 오른 스님들이 보여주는 입적 방식입니다.
* 동산양개 스님의 영향: • 동산양개 스님의 사상은 중국 선불교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조동종은 이후 일본으로 전해져 일본 선불교의 주요 종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 그의 오위현결 사상은 오늘날까지도 선불교 연구의 중요한 주제로 남아 있습니다.
동산양개 스님은 중국 선불교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인물이며, 그의 사상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김영환교수의 동양고전아카데미 제328강(2023.10.26.) 강의 교안
*《史記》〈周本紀〉 注釋 1. 絀 - 원래 의미는 짙은 홍색(深紅色), 물리치다, 부족하다(不足, 不够) 《說文解字》
1) 黜과 통한다. 즉 罷免, 革除. 《史記》〈屈原賈生列傳〉「屈平旣絀，其後秦欲伐齊，齊與楚從親，惠王患之，乃令张儀詳去秦，厚币委質事楚，曰..秦甚憎齊，齊與楚從親，楚誠能絶齊，秦願獻商、於之地六百里。楚懷王貪而信张儀，遂绝齊，使使如秦受地。張儀詐之曰..儀與王約六里，不聞六百里。楚使怒去，歸告懷王。懷王怒，大興師伐秦。秦發兵擊之，大破楚師于丹、淅，斬首八萬，虜楚將屈匄，遂取楚之漢中地」 굴평(자가 원이다)이 이미 쫓겨난 후에 진나라가 제나라를 정벌하고자 하니, 제나라가 초나라와 동맹을 하고 있었다. 진나라 혜왕이 이를 근심해서 장의로 하여금 거짓(詳)으로 진나라에 가게 했다. 선물을 많이 갖고 초나라를 섬기겠다고 했다. 말하기를 진나라는 제나라를 심히 미워한다. 제나라는 초와 연맹을 맺고 있는데 초나라가 진실로 제나라와 단절하면 진나라가 상과 어의 땅 6백리를 바치기를 원한다고 하니 초나라 회왕이 욕심을 내서 장의를 신임했다. 드디어 제나라와 단교하니 사신으로 하여금 진나라 땅을 받으려 하니 장의가 거짓으로 말하기를 초나라 회왕과 약조한 땅은 6리이다. 6백리는 듣지 못했다고 하니, 초나라 사신이 화를 내고 갔다. 회왕에게 보고하니, 회왕이 화를 내며 크게 군사를 일어 켜 진나라 정벌에 나섰다. 진나라도 군사를 일어 키어 초나라를 공격하여 단과 석에서 대파했으니 참수가 8만이요, 초나라 장군 굴개를 포로로 잡고 드디어 초나라 한중 지역을 차지하였다.
* 종친(從親) = 合從相親 * 화친(和親) ~ 결혼을 매개한 연맹이다. * 厚币委質 = 重幣卑辭 = 呈献禮物 ~ 表示忠心
* 귀곡자(鬼谷子) (GEMINI참조) 귀곡자의 사상이 동서양에서 폭넓게 수용되고 있는 현상은 그의 전략적 사고가 시대와 문화를 초월하는 보편성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귀곡자 사상의 핵심과 현대적 의미
• 다원적 사상 융합: o 귀곡자의 사상은 유가, 도가, 병가, 법가 등 다양한 사상을 융합하여 실용적인 전략을 제시합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통섭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심리전과 정보전의 중요성: o 귀곡자는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고 정보를 활용하는 전략을 강조합니다. 이는 현대 사회의 마케팅, 협상,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인 능력입니다.
• 유연한 전략과 상황 변화에 대한 대응: o 귀곡자는 상황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전략을 강조합니다. 이는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변화에 대한 적응력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각 국가별 귀곡자 사상 수용의 특징 1. 독일 : 실용주의 외교와 군사 전략에 귀곡자의 사상을 활용하며, 특히 심리전과 정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현대 독일 기업의 경영 전략에도 귀곡자의 협상술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 일본 : 전국시대부터 귀곡자의 병법과 외교 전략을 연구해 왔으며, 메이지 유신 이후 국가 전략 수립에 활용했습니다. 현대 일본 기업 경영에서도 귀곡자의 협상술과 심리전을 활용합니다. 3. 미국 : 귀곡자의 사상을 협상, 심리전, 조직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며, 특히 대중 외교 전략에서 귀곡자의 세력 균형, 심리 조작, 언변술 등의 개념을 활용합니다. 4. 동남아 : 화교 사회의 영향으로 귀곡자의 사상이 정치, 경제, 기업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특히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는 기업 경영과 협상술의 기본 원칙으로 연구됩니다.
* 귀곡자와 그의 저서에 대한 논란 진실성 논란: 당나라 이후 귀곡자와 그의 저서에 대한 진실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귀곡자의 생애와 저작에 대한 명확한 역사적 기록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귀곡자의 사상이 담고 있는 전략적 통찰력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귀곡자의 사상은 시대와 문화를 초월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의 전략적 사고는 현대 사회에서도 유용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되고 활용될 것입니다.
"척유소단 촌유소장(尺有所短 寸有所長)" (GEMINI참조) “한 자(尺)도 짧을 때가 있고, 한 치(寸)도 길 때가 있다“ 이 표현은 중국 초나라의 시인 굴원(屈原)이 지은 《초사(楚辭)》의 〈복거(卜居)〉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굴원은 유배 중 자신의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며 이 말을 남겼습니다. 인생의 지혜를 담고 있는 깊이 있는 표현입니다.
1. 굴원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 • 굴원은 전국시대 초나라의 정치가이자 시인으로, 그의 작품 《초사》는 중국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 당시 초나라는 정치적 혼란과 외세의 침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굴원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충정을 다했지만 결국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 이러한 시대적 배경은 굴원의 작품에 깊은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시에는 나라에 대한 충성심과 백성에 대한 사랑, 그리고 자신의 억울함과 고뇌가 담겨 있습니다.
2. "척유소단 촌유소장"의 다양한 해석: • 이 표현은 단순히 사람이나 사물의 장단점을 이야기하는 것을 넘어, 세상의 모든 것이 상대적이며 변화한다는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 또한, 자신의 가치관이나 기준으로 다른 사람이나 사물을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줍니다. • 나아가,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장점을 존중하며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3. 현대 사회에서의 의미: • 현대 사회는 다양한 가치관과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공존하는 사회입니다. • "척유소단 촌유소장"은 이러한 사회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함께 협력하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제공합니다. • 또한,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자신의 강점을 개발하고 약점을 보완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척유소단 촌유소장"은 과거의 지혜이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는 소중한 가르침입니다.
* 백기(白起, ? ~ 기원전 257년) (GEMINI참조) 중국 전국시대 진(秦)나라의 장군으로, 왕전(王翦)과 함께 전국시대 진나라의 대표적인 명장으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 주요 업적 1. 장평대전 승리 : 백기의 가장 유명한 업적은 장평 대전(長平大戰)입니다. 기원전 260년, 진나라와 조(趙)나라가 장평에서 격돌했는데, 백기는 조나라 군사 40만 명을 생매장하는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이 전투에서 조나라의 군사력이 크게 약화되었고, 진나라가 천하통일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2. 수많은 전투 승리 : 백기는 장평 대전 외에도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하며 진나라의 영토 확장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의 뛰어난 전략과 용맹함은 적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 논란 1. 잔혹성 : 백기는 장평 대전에서 40만 명의 포로를 생매장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때문에 백기는 잔혹한 학살자로 비판 받기도 합니다. 2. 죽음 : 백기는 진나라 소양왕(昭襄王)의 명을 거역했다는 이유로 자결을 명 받고 죽었습니다. 그의 죽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 평가 백기는 뛰어난 군사적 재능과 용맹함을 가진 명장이었지만, 동시에 잔혹한 학살자로 비판받기도 합니다. 그의 삶은 승리와 비극, 찬사와 비난이 교차하는 복잡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 기타 1. 《전국책》에서는 그의 이름을 공손기(公孫起)라고도 하였습니다. 2. 무안군(武安君)의 칭호를 받았습니다. 3. 사마천(司馬遷)은 백기는 진나라에서 많은 공을 세우며 권력의 인물이 되었고 통일 정책을 시현하며 천하에 명성을 떨친 명장이라 평했습니다.
* 염파(廉頗) (GEMINI참조)
• 염파는 중국 전국시대 조나라의 뛰어난 장군으로, 용맹함과 뛰어난 지략으로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 특히, 진나라의 침략으로 부터 조나라를 여러 차례 지켜내며 백성들에게 존경을 받았습니다. • 그는 노년에도 강건한 체력과 뛰어난 군사적 능력을 유지하여 '노익장'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 장평대전(長平大戰)
• 장평대전은 기원전 260년, 진나라와 조나라가 장평(현재의 산시성 가오핑시)에서 벌인 대규모 전투입니다. • 전투 초기에 조나라는 염파를 총사령관으로 임명하여 진나라 군대에 맞서 싸웠습니다. • 염파는 진나라 군대의 강력한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수비에 집중하며 장기전을 펼쳤습니다. • 그러나 조나라 왕은 염파의 소극적인 전략에 불만을 품고, 조괄(趙括)로 총사령관을 교체하였습니다. • 조괄은 이론에만 밝고 실전 경험이 부족한 인물로, 진나라의 계략에 빠져 대패를 당했습니다. • 진나라의 장군 백기는 조나라 군사 40만 명을 생매장하는 잔혹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 장평대전은 전국시대의 흐름을 진나라의 통일로 이끈 결정적인 전투 중 하나로 기록됩니다.
염파는 장평 대전에서 교체되지만 않았다면 역사가 바뀌었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목(李牧,?~ 기원전 229년) (GEMINI참조) 중국 전국시대 조나라의 뛰어난 장군으로, 흉노와의 전투와 진나라의 침략을 막아낸 명장입니다. 특히 조파흉노지전(趙破匈奴之戰)으로 불리는 흉노와의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두어 명성을 떨쳤습니다.
* 이목의 주요 업적
• 흉노와의 전투: o 이목은 조나라 북쪽 국경을 지키며 흉노의 침략에 대비했습니다. 그는 신중한 전략으로 흉노의 공격을 막아내고, 충분한 준비를 마친 후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여 흉노에게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o 이 전투에서 흉노의 선우를 패배시키고 흉노의 세력을 크게 약화시켜 이후 10여 년간 흉노가 조나라 국경을 침범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 진나라와의 전투: o 진나라의 침략에 맞서 조나라를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뛰어난 전략과 용병술로 진나라 군대를 여러 차례 격파하며 조나라의 위기를 막아냈습니다. o 특히 진나라의 명장 왕전과의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탁월한 능력을 증명했습니다.
* 이목의 죽음 • 진나라는 이목의 존재를 가장 큰 위협으로 여겨 이간계를 펼쳤습니다. 조나라 왕은 간신들의 모함에 넘어가 이목을 의심하고 처형했습니다. • 이목이 죽은 후 조나라는 얼마 지나지 않아 진나라에 멸망했습니다.
* 이목의 평가 • 이목은 뛰어난 용병술과 전략으로 조나라를 지킨 명장으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흉노와의 전투에서 보여준 그의 능력은 중국 역사상 뛰어난 장군 중 한 명으로 꼽히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 뛰어난 명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간신들의 모함으로 죽음을 맞이한 비극적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목은 전국시대 4대 명장(백기, 왕전, 염파, 이목)중 한명으로 꼽히며 그의 능력은 중국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왕전(王翦, 기원전 3세기) 중국 전국시대 진나라의 뛰어난 장군으로, 진나라의 천하통일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인물입니다.
* 주요 업적
• 6국 통일의 주역: o 왕전은 진시황의 명을 받아 조나라, 연나라, 초나라 등 주요 국가들을 멸망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o 특히, 초나라와의 전투에서는 60만 대군을 이끌고 승리하여 진나라의 통일 기반을 확립했습니다.
• 뛰어난 전략가: o 왕전은 뛰어난 용병술과 전략으로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o 그는 적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유리한 전략을 구사하는 능력이 뛰어났습니다. o 또한 신중한 전략가로 유명했습니다.
• 공신으로서의 처신: o 왕전은 큰 공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권력에 욕심을 부리지 않고 겸손한 자세를 유지했습니다. o 그는 진시황의 신임을 얻으면서도,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하며 자신의 안전을 지켰습니다.
* 왕전과 왕씨 가문
• 왕씨 가문의 시조: o 왕전은 낭야왕씨(琅琊王氏)와 태원왕씨(太原王氏)의 공동 시조로 알려져 있습니다. o 이 두 가문은 중국 역사상 명문가로 손꼽히며, 많은 인재를 배출했습니다.
* 평가 • 왕전은 진나라의 통일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장군 중 한 명으로 평가받습니다. • 그의 뛰어난 군사적 능력과 현명한 처신은 후세 사람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왕전은 전국시대 4대 명장(백기, 왕전, 염파, 이목)중 한명으로 꼽히며 그의 능력은 중국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2) 詘과 통하고 屈服, 制服의 의미이다. 《潛夫論》〈賢難〉「范雎絀白起，公孫弘抑董仲舒，此同朝共君寵禄爭故耶?」 범저는 백기를 쫓아내고 공손홍은 동중서를 억압했다. 같은 왕조의 동일 임금 밑에서 녹봉과 은총을 다툰 까닭이 아니겠는가?
* 동중서(董仲舒)의 '파출백가 독준유술(罷黜百家 獨尊儒術)'은 한무제(漢武帝) 시대에 유학을 통치
* 파출백가 독준유술의 의미 • 파출백가(罷黜百家): o '백가(百家)'는 유가를 제외한 제자백가의 여러 사상들을 의미합니다. o '파출(罷黜)'은 그러한 사상들을 배척하고 관직에서 배제한다는 뜻입니다.
• 독준유술(獨尊儒術): o '유술(儒術)'은 유가의 학문과 사상을 의미합니다. o '동준(獨尊)'은 유가만을 유일한 통치 이념으로 숭상한다는 뜻입니다.
즉, 파출백가 독준유술은 다양한 사상을 배척하고 유가만을 통치 이념으로 삼아 국가를 다스려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 파출백가 독준유술의 배경
1.사상적 혼란: - 한나라 초기는 도가, 법가 등 다양한 사상이 공존하며 사상적 혼란이 심화되었습니다. - 한무제는 이러한 혼란을 종식시키고 통일된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강력한 통치 이념이 필요했습니다.
2.유학의 부상: - 동중서는 유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상을 융합하여 새로운 유학을 정립했습니다. - 그는 유학이 도덕적 가치와 사회 질서를 확립하는 데 가장 적합한 사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파출백가 독준유술의 영향
1. 유학의 국교화: o 한무제는 동중서의 주장을 받아들여 유학을 통치 이념으로 채택했습니다. o 이후 유학은 중국 사회의 핵심 사상으로 자리 잡았고, 과거 제도를 통해 관료를 선발하는 기준으로 활용되었습니다.
2. 중앙집권 강화: o 유학은 군주의 권위를 강화하고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o 이를 통해 한무제는 강력한 중앙집권 체제를 구축하고 제국을 안정적으로 통치할 수 있었습니다.
3. 중국 사회의 변화: o 유학은 중국 사회의 가치관, 윤리, 문화 등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o 유교적 가치관은 이후 2000년 동안 중국 사회의 근간을 이루었습니다. o 동중서의 파출백가 독준유술은 중국 역사상 중요한 전환점이었으며, 유학은 이후 중국 사회의 핵심 사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한의학
1. 중국: 중의학(中醫學) 중국에서는 전통의학을 서양의학과 구분하기 위해 ’중의학(中醫學)’이라 명명했습니다. 이는 중국 중심의 전통적 의학 체계를 강조하며, 서양의학은 ’서의학(西醫學)’으로 구분됩니다.
2. 한국: 한의학(韓醫學) 한국은 전통적으로 중국 의학을 수용해 발전시켰으나, 조선시대 이후 독자적인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1894년 갑오개혁 이후 서양의학이 주류가 되면서, 한반도의 전통 의학을 ‘한약’, ‘한의’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986년, ‘한(漢)’ 대신 ’한(韓)’을 사용하여 한국적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에서는 이를 ‘고려의학’으로 개칭하며 독자성을 더욱 부각했습니다.
3. 일본: 한방의학(漢方醫學) 일본은 메이지 유신 이후 서양의학을 공식 의학으로 채택하면서, 전통 의학은 주로 ’한방의학(漢方醫學)’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는 중국 의학과 유사하지만 일본 내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한 형태를 지칭합니다.
4. 동의학(東醫學) ‘동의학’은 조선시대 허준이 『동의보감』에서 사용한 용어로, 동아시아 전통 의학 중 한국 고유 의학을 지칭하려는 시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북한에서는 이를 주체적 명칭으로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3) 부족하다 馮俊(淸), 《謀臣論》「然，其短長優絀，不盡出于一軌 그러나 그 단장 부족한 점은 한가지 법칙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4) 물러나다 《禮記》〈王制〉「不孝者，君絀以爵」 《注》「絀，退也」 불효자는 임금이 작위(벼슬)를 깍는다.
김영환교수의 동양고전아카데미 제329강(2023.11.09.) 강의 교안
*《論語》〈里仁〉 4-02. 子曰不仁者不可以久處約， 不可以長處樂。仁者安仁，知者利仁。
인하지 않은 사람은 오랫동안 곤궁하게 살 수 없고, 또 안락하게 살 수 없다. 인자는 인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인을 이용한다.
1) 仁 - 博愛, 全人的 人格(從心所欲不逾矩) 2) 處 - 살다, 머물다 3) 約 - 貧困(致富할 생각을 함) 4) 樂 - 安樂(사치방탕) 5) 安 - 좋아하다(安于仁道) 6) 知 - 智(지혜, (知道仁道) 7) 利 - 用, 즉 利仁은 用仁으로 仁을 실행하는 중에 자신도 점차 仁人化 되는 이익(知道仁德)
말씀하시길 중자는 제 나라의 대대로 권세 있는 집안 출신이다. 형 대가 합 땅에서 받는 녹이 만종인데, 형의 녹이 의롭지 못한 녹이라 하여 먹지 않으며, 형의 집이 불의한 집이라 하여 살지 않고, 형을 피하여 어머니를 떠나 어능(於陵)에 거하였다. 후 일 집에 돌아오니 그 형에게 산 거위를 보내준 자가 있자, 이마를 찌푸리며 말하기를 역역(鯢鯢, 거위 소리)하는 것을 어디에 쓰겠는가? 했다. 후일 그 어머니가 이 거위를 잡아 주어 먹고 있었다. 그 형이 밖에서 돌아와 이것은 역역의 고기다 라고 말하자, 그는 밖에 나가 토했다. 어머니가 하면 먹지 않고 아내가 하면 먹으며 형의 집에는 살지 않고, 어능에는 거했으니 이러고도 여전히 그 류 원칙을 충당한다고 하겠는가? 만약 중자와 같은 자는 단지 작은 규정만 지키고도 그 원칙(대의명분)을 충당했다고 한다.
*《孟子》〈滕文公下〉10.「惡用是鶂鶂(역, 예)者爲哉」의 번역
反問 형태의 고정적인 형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