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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에리스의 황금사과 펠레우스와 테티스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불화의 여신 에리스는 복수심에 불타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라고 적힌 황금사과를 연회장에 던진다. 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는 모두 자신이 사과의 주인이라고 주장하며 격렬하게 다툰다. 신들조차 판단을 내리지 못하자 제우스는 그 책임을 인간에게 넘긴다.
에리스가 사과를 들고 있고, 헤라·아테나·아프로디테가 동시에 사과를 바라본다,
1.2. 파리스의 심판 제우스는 트로이 왕자 파리스를 심판자로 선택한다. 세 여신은 각자 뇌물을 제안한다. 헤라는 세계의 지배권을, 아테나는 전쟁의 승리와 지혜를, 아프로디테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약속한다. 결국 파리스는 아프로디테를 선택하고 황금사과를 건넨다.
파리스는 아프로디테를 선택하고 황금사과를 건넨다.
1.3. 아프로디테의 승리 심판에서 승리한 아프로디테는 자신의 약속을 지키기로 한다. 그녀는 파리스를 스파르타로 인도하고, 그곳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헬레네와 만나게 할 계획을 세운다. 이 순간부터 신들의 갈등은 인간 세계의 비극으로 번져가기 시작한다.
1.4. 파리스와 헬레네의 만남 스파르타를 방문한 파리스는 왕비 헬레네를 만난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강하게 끌리며 서로에게 매혹된다. 아프로디테의 힘까지 더해지면서 그들의 관계는 급속히 깊어진다. 하지만 헬레네는 이미 메넬라오스의 아내였다.
스파르타를 방문한 파리스는 왕비 헬레네를 만난다.
1.5. 헬레네의 트로이 행 파리스는 헬레네와 함께 트로이로 떠난다. 전승에 따라 납치로 묘사되기도 하고 사랑의 도피로 묘사되기도 한다. 그러나 결과는 같았다. 스파르타 왕비가 적국의 왕자와 함께 사라진 것이다. 이 사건은 그리스 세계 전체를 뒤흔든다.
파리스는 헬레네와 함께 트로이로 떠난다.
1.6. 메넬라오스의 분노 귀국한 메넬라오스는 아내와 재물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이를 단순한 가정 문제가 아니라 왕의 명예와 국가의 권위에 대한 모욕으로 여긴다. 분노한 그는 형 아가멤논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메넬라오스는 멀어지는 트로이 함선을 바라보며 분노에 찬 표정으로 서 있다
1.7. 그리스 제후들의 참전 맹세 헬레네의 구혼자들은 과거 틴다레오스 앞에서 특별한 맹세를 한 적이 있었다. 누구든 헬레네의 남편이 위협받으면 모두 힘을 합쳐 보호한다는 맹세였다. 메넬라오스는 이를 근거로 그리스 각지의 왕과 영웅들을 소집한다. 운명의 전쟁이 시작될 준비가 끝난다.
틴다레오스가 헬레네의 구혼자들에게 맹세를 요구하고 있다.
2.1. 아가멤논의 원정 선언 미케네 왕 아가멤논은 그리스 세계의 맹주로서 트로이 원정을 선포한다. 각지의 영웅들이 그의 부름에 응답하고, 수많은 병력과 함선이 모이기 시작한다. 이제 개인의 복수는 그리스 전체의 전쟁으로 확대된다.
미케네 왕 아가멤논이 그리스 제후들과 병사들 앞에서 트로이 원정을 선언하고 있다.
2.2. 오디세우스 징집 이타카 왕 오디세우스는 전쟁에 나가기 싫어 미친 척하며 징집을 피하려 한다. 그러나 팔라메데스가 그의 아들 텔레마코스를 이용해 시험하자 거짓이 드러난다. 결국 오디세우스도 원정군에 합류하게 된다.
2.3. 아킬레우스 참전 예언에 따르면 아킬레우스가 참전해야만 트로이를 함락할 수 있었다. 어머니 테티스는 아들의 죽음을 두려워하여 그를 숨기지만, 오디세우스는 계략으로 아킬레우스를 찾아낸다. 젊은 영웅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전쟁에 참가한다.
2.4. 아울리스 집결 그리스 전역의 함선과 군대가 아울리스 항구에 집결한다. 오디세우스, 아킬레우스,아이아스, 디오메데스, 네스토르 등 당대 최고의 영웅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그러나 원정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한다.
2.5. 이피게네이아 희생 바람이 멈추어 함대가 출항하지 못하자 예언자 칼카스는 아르테미스의 분노를 풀기 위해 아가멤논의 딸 이피게네이아를 바쳐야 한다고 말한다. 아가멤논은 깊은 고뇌 끝에 희생을 받아들인다. 이는 훗날 그의 비극적 최후의 씨앗이 된다.
거대한 제단 앞에 흰 옷을 입은 이피게네이아가 서 있다.
2.6. 그리스 함대 출항 희생 이후 순풍이 불기 시작한다. 수백 척의 함선이 돛을 올리고 에게해를 가르며 트로이를 향해 나아간다. 이제 신들의 다툼에서 시작된 사건은 인간 역사상 가장 유명한 전쟁으로 이어지게 된다.
수백 척의 함선이 돛을 올리고 에게해를 가르며 트로이를 향해 나아간다.
3.1. 트로이 상륙 수백 척의 그리스 함대는 마침내 트로이 해안에 도착한다. 예언에 따르면 최초로 상륙하는 자는 죽게 되어 있었지만, 프로테실라오스는 주저하지 않고 가장 먼저 해안으로 뛰어든다. 이로써 10년에 걸친 전쟁의 막이 오른다.
새벽의 트로이 해안. 수백 척의 그리스 함선에서 무장한 그리스 병사들이 나오고 있다.
3.2. 프로테실라오스 전사 프로테실라오스는 트로이 땅에 첫발을 디딘 직후 적의 공격에 쓰러진다. 그는 트로이 전쟁 최초의 전사자가 된다. 그러나 그의 희생 덕분에 다른 그리스 병사들은 안전하게 상륙할 수 있었다.
프로테실라오스는 트로이 땅에 첫발을 디딘 직후 적의 공격에 쓰러진다.
3.3. 해안 전투 상륙을 완료한 그리스군과 트로이 수비군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다. 결국 그리스군은 해안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난공불락의 트로이 성벽 때문에 전쟁은 장기전 양상으로 바뀐다.
상륙을 완료한 그리스군과 트로이 수비군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다.
3.4. 주변 도시 약탈 (브리세이스 포획) 트로이를 직접 함락시키지 못한 그리스군은 주변 동맹 도시들을 공격한다. 아킬레우스는 수많은 도시를 정복하며 명성을 떨치고, 이 과정에서 브리세이스를 전리품으로 얻게 된다. 하지만 이 전리품이 훗날 전쟁의 흐름을 뒤집게 된다.
트로이를 직접 함락시키지 못한 그리스군은 주변 동맹 도시들을 공격한다.
4.1. 아폴론의 역병 아가멤논이 아폴론의 사제 크리세스의 딸을 돌려주지 않자 아폴론은 그리스 진영에 역병을 내린다. 수많은 병사들이 죽어가고 진영은 혼란에 빠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리스 장수 회의가 열리게 된다.
아폴론은 그리스 진영에 역병을 내린다..
4.2. 아킬레우스와 아가멤논의 갈등 역병을 끝내기 위해 아가멤논은 크리세이스를 돌려주지만, 대신 아킬레우스의 전리품 브리세이스를 빼앗는다. 분노한 아킬레우스는 칼을 뽑으려 하지만 아테나의 만류로 참는다. 그러나 두 영웅의 관계는 완전히 파탄난다.
아킬레우스와 아가멤논의 갈등
4.3. 아킬레우스의 전투 거부 명예를 모욕당한 아킬레우스는 전쟁 참여를 거부하고 자신의 진영에 틀어박힌다. 그는 어머니 테티스에게 도움을 청하고, 테티스는 제우스에게 그리스군이 패배하도록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다. 이후 전쟁의 주도권은 트로이 쪽으로 넘어가기 시작한다.
모욕당한 아킬레우스는 전쟁 참여를 거부하고 자신의 진영에 틀어박힌다.
4.4. 파리스와 메넬라오스의 결투 양측은 전쟁을 끝내기 위해 파리스와 메넬라오스의 일대일 결투를 벌인다. 메넬라오스가 우세했지만 아프로디테가 파리스를 구해내면서 승부는 무효가 된다. 평화의 기회는 사라지고 전쟁은 계속된다.
파리스와 메넬라오스의 결투
4.5. 디오메데스의 무훈 아테나의 도움을 받은 디오메데스는 전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다. 그는 인간뿐 아니라 신들까지 공격하여 아프로디테와 아레스마저 물러나게 만든다. 그리스군은 잠시 우세를 되찾는다.
아테나의 도움을 받은 디오메데스는 전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다.
4.6. 헥토르와 안드로마케의 작별 헥토르는 잠시 성 안으로 돌아와 아내 안드로마케와 아들 아스티아낙스를 만난다. 안드로마케는 전장에 나가지 말라고 애원하지만, 헥토르는 도시를 지켜야 할 의무를 선택한다. 이는 트로이 서사에서 가장 인간적인 장면 중 하나이다.
헥토르와 안드로마케의 작별
4.7. 헥토르와 아이아스의 결투 트로이 최고의 영웅 헥토르와 그리스의 거인 아이아스가 맞붙는다. 승패를 가리지 못한 채 결투는 끝나지만, 양군은 두 영웅의 용맹함에 감탄한다. 이후 전쟁은 더욱 격렬해진다.
헥토르와 아이아스의 결투
4.8. 트로이군의 공세 제우스의 지원을 받은 트로이군은 헥토르를 중심으로 거센 공세를 펼친다. 그리스군의 방벽은 무너지고 병사들은 함선 쪽으로 밀려난다. 아킬레우스가 없는 그리스군은 점점 궁지에 몰린다.
제우스의 지원을 받은 트로이군은 헥토르를 중심으로 거센 공세를 펼친다.
4.9. 그리스 함선 방화 헥토르는 마침내 그리스 함선에 불을 지르는 데 성공한다. 함대가 불타면 그리스군은 귀국조차 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다. 이를 지켜보던 파트로클로스는 더 이상 참지 못한다.
헥토르는 그리스 함선에 불을 지르는 데 성공한다.
4.10. 파트로클로스 출전 파트로클로스는 아킬레우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아킬레우스는 직접 나서지는 않지만 자신의 갑옷을 입고 출전하는 것을 허락한다. 트로이군은 아킬레우스가 돌아온 것으로 착각한다.
파트로클로스는 아킬레우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4.11. 사르페돈 전사 파트로클로스는 맹활약을 펼치며 제우스의 아들 사르페돈마저 쓰러뜨린다. 제우스는 아들을 구하고 싶어 하지만 운명을 거스를 수 없음을 받아들인다. 승리에 취한 파트로클로스는 지나치게 깊숙이 적진으로 들어간다.
파트로클로스는 맹활약을 펼치며 제우스의 아들 사르페돈를 쓰러뜨린다.
4.12. 파트로클로스 전사 아폴론의 개입으로 균형을 잃은 파트로클로스는 결국 헥토르에게 쓰러진다. 헥토르는 그의 갑옷을 벗겨 자신이 입는다. 이 소식은 아킬레우스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긴다.
파트로클로스는 헥토르에게 쓰러진다.
4.13. 아킬레우스의 복귀 친구의 죽음에 분노한 아킬레우스는 전쟁 복귀를 선언한다. 그리스군은 다시 희망을 얻고 환호한다. 그러나 그의 갑옷은 이미 헥토르가 차지한 상태였다.
친구의 죽음에 분노한 아킬레우스는 전쟁 복귀를 선언한다.
4.14. 헤파이스토스의 방패 제작 테티스의 부탁을 받은 헤파이스토스는 아킬레우스를 위해 새로운 갑옷과 방패를 만든다. 방패에는 인간 세계 전체가 새겨져 있었다. 무장을 마친 아킬레우스는 복수를 위해 전장으로 향한다.
헤파이스토스는 아킬레우스를 위해 새로운 갑옷과 방패를 만든다.
4.15. 스카만드로스 강 전투 아킬레우스는 트로이군을 무차별적으로 몰아붙인다. 너무 많은 시체가 강에 쌓이자 강의 신 스카만드로스가 분노하여 그를 공격한다. 신들까지 개입한 전투 끝에 아킬레우스는 살아남는다.
아킬레우스는 트로이군을 무차별적으로 몰아붙인다.
4.16. 아킬레우스와 헥토르의 결투 트로이군이 성 안으로 후퇴한 가운데 헥토르만이 홀로 남는다. 그는 가족과 도시를 위해 최후의 결전을 선택한다. 두 영웅은 트로이 성벽 앞에서 운명의 결투를 벌인다.
아킬레우스와 헥토르의 결투
4.17. 헥토르 전사 결투 끝에 헥토르는 아킬레우스에게 패배한다. 트로이 최고의 수호자가 쓰러지면서 도시의 운명도 기울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킬레우스의 분노는 아직 가라앉지 않는다.
결투 끝에 헥토르는 아킬레우스에게 패배한다.
4.18. 프리아모스의 탄원 노왕 프리아모스는 목숨을 걸고 적진으로 들어가 아들의 시신을 돌려달라고 부탁한다. 아킬레우스는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마음이 누그러진다. 두 사람은 잠시 전쟁을 잊고 인간적인 슬픔을 나눈다.
노왕 프리아모스는 적진으로 들어가 아들의 시신을 돌려달라고 부탁한다.
4.19. 헥토르 장례 트로이 시민들은 도시의 수호자였던 헥토르를 성대하게 장례 지낸다. 안드로마케와 헬레네는 눈물로 그의 죽음을 애도한다. 그러나 트로이의 시련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트로이 시민들은 도시의 수호자였던 헥토르를 성대하게 장례 지낸다.
5.1. 아마존 여왕 펜테실레이아 참전 헥토르를 잃은 트로이는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다. 그때 아마존 여전사들의 여왕 펜테실레이아가 원군을 이끌고 도착한다. 그녀는 트로이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전장은 다시 활기를 되찾는다.
아마존 여전사들의 여왕 펜테실레이아가 원군을 이끌고 도착한다
5.2. 펜테실레이아 전사 펜테실레이아는 용맹하게 싸우며 많은 그리스군을 쓰러뜨리지만 결국 아킬레우스와 맞서게 된다. 결투 끝에 그녀는 쓰러지고, 투구가 벗겨진 얼굴을 본 아킬레우스는 순간 연민과 충격을 느낀다. 전쟁의 비극이 다시 한 번 드러난다.
아킬레우스의 창에 쓰러지는 펜테실레이아.
5.3. 멤논 참전 펜테실레이아마저 잃은 트로이에 또 다른 구원자가 찾아온다. 새벽의 여신 에오스의 아들인 에티오피아 왕 멤논이 대군을 이끌고 참전한 것이다. 그의 등장은 트로이에 마지막 희망을 안겨 준다.
에티오피아 왕 멤논이 황금 갑옷을 입고 흑마 전차를 타고 트로이군에 합류
5.4. 멤논 전사 멤논은 뛰어난 무용으로 그리스군을 압박하지만 결국 아킬레우스와의 결투에서 패한다. 아들 멤논이 쓰러지는 모습을 바라본 에오스는 슬픔에 잠긴다. 트로이는 또 하나의 강력한 동맹군을 잃는다.
멤논이 아킬레우스에 치명상을 입는 순간 새벽의 여신 에오스가 슬퍼하는 장면.
5.5. 아킬레우스의 맹활약 펜테실레이아와 멤논까지 물리친 아킬레우스는 전장의 지배자가 된다. 그의 이름만으로도 트로이 병사들은 두려움에 떨고, 그리스군은 승리를 확신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의 운명 역시 종말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아킬레우스가 트로이 평원에서 홀로 적진을 돌파
5.6. 파리스의 화살 트로이 왕자 파리스는 아폴론의 도움을 받아 아킬레우스를 겨냥한다. 전설에 따르면 아폴론은 화살의 방향을 인도하여 영웅의 유일한 약점으로 향하게 만든다. 트로이 전쟁 최대의 영웅에게도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다가온다.
트로이 왕자 파리스는 아폴론의 도움을 받아 아킬레우스를 겨냥.
5.7. 아킬레우스 전사 아킬레우스는 치명상을 입고 전장에 쓰러진다. 그리스군은 가장 위대한 영웅을 잃고 충격에 빠진다. 하지만 그의 죽음은 오히려 전쟁의 마지막 국면을 향한 새로운 갈등을 불러온다.
화살이 발뒤꿈치에 꽂힌 아킬레우스가 무릎을 꿇고 쓰러지는 장면
6.1. 아킬레우스의 장례 그리스군은 아킬레우스의 시신을 수습하여 성대한 장례를 치른다. 영웅의 죽음을 애도하는 가운데, 그의 갑옷과 무구를 누가 물려받을 것인가가 새로운 문제로 떠오른다.
아킬레우스의 시신을 수습하여 성대한 장례를 치른다.
6.2. 영웅들의 무구 경쟁 아킬레우스의 무구를 두고 아이아스와 오디세우스가 경쟁한다. 한 사람은 최고의 전사였고, 다른 한 사람은 최고의 지략가였다. 그리스 장수들은 오랜 논의 끝에 승자를 결정한다.
아킬레우스의 무구를 두고 아이아스와 오디세우스가 경쟁한다.
6.3. 오디세우스의 승리 무구는 오디세우스에게 돌아간다. 전쟁 내내 자신이 가장 큰 공을 세웠다고 믿었던 아이아스는 깊은 모욕감을 느낀다. 이 결정은 또 다른 비극의 시작이 된다.
무구는 오디세우스에게 돌아간다.
6.4. 아이아스의 자결 절망에 빠진 아이아스는 삶의 의미를 잃는다. 그는 홀로 해변으로 나아가 최후를 맞이한다. 그리스군은 아킬레우스에 이어 또 하나의 위대한 영웅을 잃게 된다.
절망에 빠진 아이아스는 삶의 의미를 잃는다.
6.5. 필록테테스 귀환 예언에 따르면 트로이는 헤라클레스의 활 없이는 함락될 수 없었다. 그리스군은 과거 버려졌던 필록테테스를 다시 불러온다. 그는 원한을 넘어 전쟁에 복귀한다.
필록테테스 귀환
6.6. 파리스 전사 필록테테스는 헤라클레스의 활로 파리스를 쓰러뜨린다. 헬레네를 데려와 전쟁을 시작하게 만든 장본인이 죽으면서 트로이는 중요한 왕자를 잃는다. 그러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필록테테스는 헤라클레스의 활로 파리스를 쓰러뜨린다.
6.7. 팔라디온 탈취 오디세우스와 디오메데스는 트로이 수호의 상징인 팔라디온을 훔쳐 온다. 전설에 따르면 이 신상이 있는 한 트로이는 결코 함락되지 않았다. 이제 트로이는 신들의 보호마저 잃게 된다.
오디세우스와 디오메데스는 트로이 수호의 상징인 팔라디온을 훔쳐 온다.
7.1. 오디세우스의 목마 계략 10년 동안의 포위전에도 승리를 얻지 못한 오디세우스는 새로운 계략을 제안한다. 그것은 정면 공격이 아닌 속임수였다. 이 계획은 트로이의 운명을 결정짓게 된다.
오디세우스는 새로운 계략을 제안한다.
7.2. 트로이 목마 제작 장인 에페이오스가 오디세우스의 구상에 따라 거대한 목마를 만든다. 선택된 그리스 영웅들은 목마 내부에 숨어들 준비를 한다. 승패를 가를 마지막 도박이 시작된다.
장인 에페이오스가 오디세우스의 구상에 따라 거대한 목마를 만든다.
7.3. 그리스 함대 철수 위장 그리스군은 전쟁을 포기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함대를 철수시킨다. 트로이인들은 오랜 전쟁이 끝났다고 믿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는 모두 함정이었다.
그리스군은 전쟁을 포기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함대를 철수시킨다.
7.4. 시논의 기만 그리스인 시논은 일부러 트로이에 남아 포로가 된다. 그는 목마가 아테나에게 바치는 신성한 제물이라고 거짓말하며 트로이인들을 속인다. 그의 말은 시민들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한다.
그리스인 시논은 일부러 트로이에 남아 포로가 된다.
7.5. 라오콘의 경고 제사장 라오콘은 "그리스인이 주는 선물도 믿지 말라"고 외치며 목마를 의심한다. 그는 시민들에게 목마를 파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운명은 이미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제사장 라오콘은 "그리스인이 주는 선물도 믿지 말라"고 외치며 목마를 의심한다.
7.6. 바다뱀의 습격 거대한 바다뱀이 나타나 라오콘과 그의 아들들을 덮친다. 트로이인들은 이를 신의 징벌로 오해한다. 결국 라오콘의 경고는 묻혀 버리고 만다.
거대한 바다뱀이 나타나 라오콘과 그의 아들들을 덮친다.
7.7. 목마의 성내 반입 트로이 시민들은 승리의 상징이라 생각하며 목마를 성 안으로 끌어들인다. 그들은 축제를 벌이며 전쟁의 종식을 기뻐한다. 그러나 그것은 도시의 마지막 축제였다.
트로이 시민들은 승리의 상징이라 생각하며 목마를 성 안으로 끌어들인다.
7.8. 야간 기습 깊은 밤, 목마의 비밀 문이 열린다. 오디세우스를 비롯한 그리스 영웅들이 조용히 내려와 성문을 연다. 바다에 숨어 있던 그리스 함대도 다시 돌아온다.
밤중에 목마가 열리고 오디세우스와 그리스 영웅들이 몰래 내려오는 장면
7.9. 트로이 함락 성문이 열리자 그리스군은 사방에서 트로이로 쏟아져 들어온다. 잠들어 있던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공격에 혼란에 빠지고, 거리마다 불길이 번진다. 10년 동안 버텨온 트로이는 마침내 무너지기 시작한다.
성문이 열리자 그리스군은 사방에서 트로이로 쏟아져 들어온다.
7.10. 프리아모스 전사 노왕 프리아모스는 왕궁의 제단 앞에서 마지막까지 조국과 왕가를 지키려 한다. 그러나 그리스 영웅 네오프톨레모스 앞에서 최후를 맞는다. 이로써 트로이를 이끌어 온 프리아모스 왕조는 사실상 막을 내린다.
제우스의 제단 앞에서 노왕 프리아모스가 최후를 맞는 장면
7.11. 왕궁 함락 트로이 왕궁은 그리스군의 공격으로 무너진다. 왕족과 귀족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오랜 세월 번영했던 트로이의 중심부가 함락된다. 왕궁의 붕괴는 곧 국가의 붕괴를 의미했다.
트로이 왕궁의 대문이 무너지고 그리스군의 공격으로 무너진다
7.12. 아스티아낙스 살해 헥토르의 어린 아들 아스티아낙스는 장차 트로이를 재건할 수 있는 마지막 왕위 계승자로 여겨졌다. 그 때문에 그는 전쟁의 희생양이 된다. 안드로마케의 절규 속에서 트로이 왕가의 미래도 함께 사라진다.
안드로마케가 아스티아낙스를 끌어안고 절규하고 있다.
7.13. 트로이 대화재 왕궁과 신전, 성벽과 거리들이 거대한 화염에 휩싸인다. 밤하늘은 붉게 물들고, 수백 년 동안 번영했던 도시가 잿더미로 변한다. 트로이 전쟁은 그리스의 승리로 끝나지만, 동시에 수많은 영웅과 문명이 함께 무너진 비극으로 남는다.
밤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도시 전체가 화염에 휩싸인 트로이
8.1. 헬레네의 귀환 전쟁이 끝난 뒤 헬레네는 메넬라오스와 함께 스파르타로 돌아간다. 전쟁의 원인이었던 그녀는 다시 왕비의 자리를 되찾는다. 그러나 수많은 희생 위에 얻어진 평화는 결코 온전할 수 없었다.
헬레네가 메넬라오스와 함께 스파르타 궁전으로 돌아오는 장면
8.2. 메넬라오스의 귀국 메넬라오스는 오랜 방랑 끝에 스파르타로 귀환한다. 그는 헬레네를 되찾고 살아 돌아왔지만, 수많은 전우와 영웅들을 잃은 뒤였다. 전쟁의 승자 역시 깊은 상처를 안고 있었다.
긴 항해 끝에 메넬라오스의 함선이 스파르타 항구에 입항하는 장면
8.3. 아가멤논 귀환 그리스군 총사령관 아가멤논은 개선장군으로 미케네에 돌아온다. 그는 트로이 전쟁의 최대 승리자처럼 보였지만, 집에서는 오래전부터 복수의 칼날이 준비되고 있었다.
미케네 왕궁 앞에서 아가멤논이 개선장군처럼 귀환하는 장면
8.4. 클리타임네스트라와 아이기스투스의 음모 아가멤논의 아내 클리타임네스트라는 딸 이피게네이아를 희생시킨 남편을 용서하지 못했다. 그녀는 아이기스투스와 손잡고 오랫동안 복수를 계획해 왔다. 왕의 귀환은 곧 비극의 시작이었다.
왕궁의 어두운 회랑에서 두 사람이 비밀스럽게 음모를 꾸미는 장면
8.5. 아가멤논 암살 귀환의 기쁨도 잠시, 아가멤논은 왕궁 안에서 목숨을 잃는다. 트로이 전쟁의 총사령관은 전장에서가 아니라 자신의 집에서 최후를 맞는다. 이 사건은 또 다른 비극의 연쇄를 낳는다.
트로이 전쟁의 총사령관은 전장에서가 아니라 자신의 집에서 최후를 맞는다.
8.6. 오레스테스의 복수 아가멤논의 아들 오레스테스는 성장한 뒤 아버지의 복수를 결심한다. 그는 어머니 클리타임네스트라와 아이기스투스를 처단한다. 그러나 복수는 새로운 죄를 낳고, 그는 오랫동안 죄책감과 신들의 심판에 시달리게 된다.
오레스테스가 아버지의 복수를 결심하고 검을 쥔 채 왕궁으로 들어서는 장면
8.7. 오디세우스의 방랑 트로이 함락의 주역 오디세우스는 쉽게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포세이돈의 분노로 인해 그는 괴물, 마녀, 폭풍과 싸우며 10년 동안 바다를 떠돈다. 그의 모험은 《오디세이아》의 중심 이야기가 된다.
난파 직전의 배 위에서 오디세우스가 거대한 파도와 싸우는 장면
8.8. 이타카 귀환 20년 만에 고향 이타카로 돌아온 오디세우스는 거지로 변장한 채 왕궁에 들어간다. 그는 충성스러운 이들과 힘을 합쳐 구혼자들을 물리치고 왕국을 되찾는다. 이로써 트로이 전쟁에서 시작된 거대한 서사는 마침내 막을 내린다.
거지로 변장한 오디세우스가 이타카 해안을 바라보는 장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