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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우화 이야기 모음덕이야기의 지식창고 2026.07.15. 14:18 (2026.07.15. 14:18)

농부와 뱀

 
【016】추운 겨울날, 한 농부는 얼어 죽어 가는 뱀을 불쌍히 여겨 자신의 품에 안아 살려 준다. 그러나 따뜻한 기운을 되찾은 뱀은 은혜를 갚기는커녕 농부를 독니로 물고 만다. 이솝은 이 우화를 통해 악한 자는 아무리 큰 은혜를 입어도 그 본성을 쉽게 버리지 않으며, 분별 없는 동정과 자비는 오히려 자신에게 화를 불러올 수 있음을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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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와 뱀
 
 
 

개요

 
추운 겨울날, 한 농부는 얼어 죽어 가는 뱀을 불쌍히 여겨 자신의 품에 안아 살려 준다. 그러나 따뜻한 기운을 되찾은 뱀은 은혜를 갚기는커녕 농부를 독니로 물고 만다. 이솝은 이 우화를 통해 악한 자는 아무리 큰 은혜를 입어도 그 본성을 쉽게 버리지 않으며, 분별 없는 동정과 자비는 오히려 자신에게 화를 불러올 수 있음을 일깨워 준다.
 
 
 

이야기

 
매서운 겨울바람이 들판을 휩쓸던 어느 날이었다. 한 농부가 장터를 다녀오던 길에 눈 덮인 길가에서 거의 얼어 죽어 가는 뱀 한 마리를 발견하였다.
 
 
 
뱀은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한 채 차가운 눈 위에 길게 누워 있었다. 농부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 뱀을 바라보았다.
 
"비록 뱀이지만 이렇게 죽어 가는 모습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구나."
 
농부는 위험한 짐승이라는 사실도 잊은 채 불쌍한 마음에 뱀을 조심스럽게 집어 들어 자신의 품속에 넣고 체온으로 녹여 주었다.
 
 
 
잠시 뒤 따뜻한 온기를 되찾은 뱀은 서서히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굳어 있던 몸이 풀리자 뱀은 금세 원래의 힘을 되찾았다.
 
그러나 농부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순간, 뱀은 갑자기 몸을 치켜세우더니 자신을 품에 안고 있던 농부를 물어 버렸다.
 
 
 
깜짝 놀란 농부는 비틀거리며 뱀을 땅으로 내던졌다. 독이 온몸으로 퍼지기 시작하자 그는 괴로운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내가 어리석었구나. 악한 자를 불쌍히 여긴 대가를 내가 스스로 받은 것이로다."
 
뱀은 숲속으로 사라졌고, 농부는 자신의 선의가 결국 화를 불러왔음을 뒤늦게 깨달았다.
 
 
 
 

교훈

 
악한 본성을 가진 자는 아무리 큰 은혜를 입어도 그 본성을 쉽게 버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선의와 동정은 아름다운 덕목이지만, 상대를 분별하지 못한 자비는 오히려 자신에게 화를 부를 수 있다.
▣ 참조 지식지도
▣ 다큐먼트
▣ 참조 정보 (쪽별)
◈ 소유
◈ 참조
▣ 스토리 연결
©2004 General Libraries

페이지 최종 수정일: 2017년 10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