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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 닫기 없음 ;\bb+늑대와 개
어느 날, 몹시 굶주린 늑대 한 마리가 숲길을 걷다가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개를 만났다. 개는 주인의 집에서 먹이를 얻으며 편안하게 살아가는 삶을 권하지만, 늑대는 개의 목에 남은 목줄 자국을 보고 그 대가가 자유를 잃는 것임을 깨닫는다. 이솝은 이 우화를 통해 풍요와 안락함보다 자유가 더욱 소중하다는 교훈을 전하고 있다.
어느 날, 몹시 굶주린 늑대 한 마리가 숲길을 걷다가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개를 만났다.
늑대는 개를 바라보며 물었다.
"어떻게 그렇게 살이 찌고 건강해 보이는 것이지?"
개가 대답하였다.
"나는 사람의 집을 지키는 일을 한다. 밤에는 집을 지키면 주인이 맛있는 음식을 넉넉하게 준다. 자네도 나와 함께 가면 굶주릴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살 수 있을 걸세."
늑대는 그 말을 듣고 마음이 흔들렸다.
그러나 둘이 길을 가던 중, 늑대는 문득 개의 목에 털이 벗겨진 자국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늑대가 물었다.
"목에 난 그 자국은 무엇 때문이지?"
개는 태연하게 대답하였다.
"낮에는 목줄에 묶여 있지만 밤이 되면 풀어 주니 별문제는 없네."
그 말을 들은 늑대는 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저었다.
"배를 곯더라도 자유를 잃고 싶지는 않네. 풍족한 음식보다 자유가 내게는 더 소중하네."
늑대는 숲속으로 돌아갔고, 개는 홀로 주인의 집을 향해 걸어갔다.
풍요로운 삶이라도 자유를 잃는다면 진정한 행복이라 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