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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우화 이야기 모음덕이야기의 지식창고 2026.09.13. 13:54 (2026.09.13. 13:54)

독수리와 까마귀

 
【041】높은 바위에서 날아내린 독수리가 양 떼 가운데 어린 양 한 마리를 발톱으로 낚아채 하늘로 날아올랐다. 이를 지켜본 까마귀는 자신도 독수리처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까마귀는 커다란 숫양에게 달려들었지만 발톱이 두꺼운 털에 엉켜 빠져나오지 못했다. 결국 목동에게 붙잡힌 까마귀는 자신이 독수리를 흉내 내려 했던 대가를 치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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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와 까마귀
 
 
 

개요

 
높은 바위에서 날아내린 독수리가 양 떼 가운데 어린 양 한 마리를 발톱으로 낚아채 하늘로 날아올랐다. 이를 지켜본 까마귀는 자신도 독수리처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까마귀는 커다란 숫양에게 달려들었지만 발톱이 두꺼운 털에 엉켜 빠져나오지 못했다. 결국 목동에게 붙잡힌 까마귀는 자신이 독수리를 흉내 내려 했던 대가를 치르게 되었다.
 
 
 

이야기

 
어느 날 독수리 한 마리가 높은 바위 위에서 아래의 양 떼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독수리는 날개를 펼쳐 빠르게 내려와 어린 양 한 마리를 발톱으로 움켜쥐었다. 그리고 그대로 날아올라 양을 하늘 높이 데리고 갔다.
 
 
 
근처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던 까마귀는 독수리의 힘과 솜씨가 부러웠다. 까마귀는 자신도 똑같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독수리를 흉내 내기로 한 까마귀는 양 떼 위를 크게 맴돌다가 그중에서도 크고 튼튼한 숫양 한 마리를 골랐다. 힘껏 날아 내려간 까마귀는 숫양의 등에 발톱을 깊숙이 박고 다시 날아오르려 했다.
 
그러나 숫양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까마귀의 발톱이 숫양의 두꺼운 털 속에 단단히 엉켜 버렸다. 까마귀는 날개를 힘껏 퍼덕이며 빠져나오려 했지만 아무리 애써도 소용이 없었다.
 
 
 
그 모습을 본 목동이 달려와 까마귀를 붙잡았다. 목동은 숫양의 털에 엉킨 발톱을 풀어 낸 뒤 까마귀의 날개를 잘라 날아가지 못하게 하고, 저녁이 되자 집으로 데리고 가 아이들에게 주었다.
 
아이들이 신기해하며 물었다.
 
“아버지, 이건 무슨 새예요?”
 
목동이 대답했다.
 
“이 녀석에게 물어보면 자기는 독수리라고 하겠지.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틀림없는 까마귀란다.”
 
 
 
 

교훈

 
자신의 능력을 모르고 남을 무턱대고 흉내 내면 오히려 화를 당할 수 있다.
 
뛰어난 사람의 행동을 본받으려는 마음 자체는 나쁘지 않다. 그러나 자신의 능력과 처지를 헤아리지 않은 채 겉모습만 따라 하다가는 원하는 것을 얻기는커녕 스스로 곤경에 빠질 수 있다.
▣ 참조 지식지도
▣ 다큐먼트
▣ 참조 정보 (쪽별)
◈ 소유
◈ 참조
▣ 스토리 연결
©2004 General Libraries

페이지 최종 수정일: 2017년 10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