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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과 개암 열매
【V. S. Vernon Jones 1912 / J. H. Stickney 1915】 어느 소년이 항아리에 손을 넣고 개암 열매를 한꺼번에 많이 움켜쥐었다. 그러나 항아리 입구가 좁아 열매를 쥔 손을 빼낼 수 없었다. 열매를 조금도 놓고 싶지 않았던 소년은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이 절반만 쥐면 손을 쉽게 뺄 수 있다고 충고했다.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적당한 것에 만족해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교훈을 전하는 이야기이다.
어느 날, 한 소년이 개암 열매가 담긴 항아리에 손을 넣었다. 소년은 열매를 한꺼번에 많이 꺼내고 싶어 손에 잡히는 대로 잔뜩 움켜쥐었다.
그런데 손을 빼려고 하자 문제가 생겼다. 항아리의 입구가 좁아 열매를 가득 움켜쥔 주먹이 빠져나오지 않는 것이었다. 소년은 손을 빼려고 애썼지만, 아무리 힘을 주어도 소용이 없었다.
소년은 개암 열매를 하나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고 열매를 모두 쥔 채 손을 빼낼 수도 없었다. 소년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결국 속상한 마음에 울음을 터뜨렸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한 사람이 소년이 곤란해하는 까닭을 알아차리고 말했다.
;"얘야, 너무 욕심내지 말거라. 지금 쥐고 있는 열매를 절반만 남기면 아무 어려움 없이 손을 뺄 수 있을 거야."
욕심을 조금 내려놓아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소년은 개암 열매를 한꺼번에 많이 가지려다가 하나도 꺼내지 못했다. 이처럼 지나치게 많은 것을 얻으려 하면 오히려 아무것도 얻지 못할 수 있다. 자신의 욕심을 절제하고 적당한 것에 만족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