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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인창의 독서여행 【 궁인창의 지식창고 】 2026.10.30. 19:36 (2026.10.30. 19:36)

태풍 제9호 바비와 독도드림호 1

■  
〈동해를 품은 아름다운 사람들 26〉
울릉크루즈(주)의 뉴씨다오펄호는 동해상에 풍랑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어도 출항 통제를 받지 않아, 울릉도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이 아주 편리해졌다. 특히 독도 방문객은 울릉도 사동항에 입항한 후 곧바로 표를 사서 독도로 향할 수 있게 되었다. 뉴씨다오펄호는 포항·영일만항터미널에서 오후 11시에 출항해 20노트(시속 37km)로 항해하며, 6시간 30분 후인 다음 날 오전 5시 30분에 울릉도 사동항에 도착하고, 당일 오후 2시 30분에 사동항에서 출항하여 저녁에 포항·영일만항터미널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동해를 품은 아름다운 사람들 26〉
 
 
울릉크루즈(주)의 뉴씨다오펄호는 동해상에 풍랑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어도 출항 통제를 받지 않아, 울릉도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이 아주 편리해졌다. 특히 독도 방문객은 울릉도 사동항에 입항한 후 곧바로 표를 사서 독도로 향할 수 있게 되었다. 뉴씨다오펄호는 포항·영일만항터미널에서 오후 11시에 출항해 20노트(시속 37km)로 항해하며, 6시간 30분 후인 다음 날 오전 5시 30분에 울릉도 사동항에 도착하고, 당일 오후 2시 30분에 사동항에서 출항하여 저녁에 포항·영일만항터미널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울릉크루즈(주) 여객선 항로(사진:울릉크루즈)
 
울릉크루즈(주) 선사는 기상 악화 시에도 주민과 응급환자를 수송한다는 원칙을 준수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지난 4년간 증명해 왔다. 지난 2026년 5월 21일 밤, 포항·영일만항터미널을 출항한 뉴씨다오펄호는 바다 위를 달린 지 2시간 지났을 무렵, 74세 여성 승객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선장은 즉시 선내 방송을 통해 의료진을 찾았으나, 이날 1,088명의 승객 가운데 의료인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이에 선장은 해경 상황실과 긴급 협조 체계를 가동하며 헬기 이송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그러나 당시 동해의 기상 상황이 너무 나빠 구조 헬기 가동이 불가능했다. 선장은 새벽 1시경,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고 승객의 생명을 구하려고 포항으로의 회항을 과감히 결정했다.
 
승객들은 울릉도 관광 일정에 차질이 생겼지만, 모두 차분하게 기다리며 아무도 불평하지 않고 배가 항구에 도착해 환자가 빨리 병원에 이송되기만을 기원했다. 새벽녘에 포항·영일만항터미널로 돌아온 뉴씨다오펄호는 미리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환자를 무사히 인계하고 울릉도로 재출항했다. 응급환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곧 안정을 되찾았다. 한편, 선사는 승객들에게 무료로 조식을 제공하며 거듭 양해를 구했다. 승객들은 생명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과감한 결단으로 배를 돌려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한 울릉크루즈(주) 선사와 선장의 세심한 배려에 깊은 고마움을 전하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울릉도 겨울 풍경(사진:울릉크루즈)
 
울릉도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들은 매년 겨울철이 다가오면 거친 해양기상과 관광객 감소, 수익성 악화를 우려해 매년 12월에서 이듬 해 1월까지 휴항에 들어가곤 했다. 그러나 울릉크루즈(주)는 여객선 운임의 70% 감면(왕복)해주는 ‘울릉도 윈터패스’를 시행하며 주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선사는 동절기(冬節期) 최대 40억 원의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하루도 빠짐없이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안정된 해양교통권 보장을 위한 울릉도 주민과의 약속을 지켜냈다. 선사는 사계절 울릉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독자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며 겨울에 눈이 펑펑 내려도 관광객이 택시 타고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울릉군에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그리고 동절기 유류 보조금 확대 및 예인선 사용료 지원, 결손금 보전 증액과 적극적인 선박 홍보를 지자체에 촉구하며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나아가 경상북도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울릉도-독도 연계 관광 활성화를 이룩하고 울릉 항만 복합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뉴씨다오펄호는 지난 1년간 평균 95% 이상의 높은 운항률을 유지했으나, 최근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울릉도 여객선의 공급 과잉, 전반적인 관광객 감소로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들었다. 현재 배 용선료가 연간 70억 원에 달해 회사 경영에 부담이 되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선사는 이런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자 대구·경북 지역의 지자체(청송군, 안동시, 예천군, 영덕군, 영천시, 대구 중구)와 용인시, 대구지방보훈청, 교육청, 한국자유총연맹 등과 업무 협약을 강화해 예매 및 발권 시 신분증 등 증빙 서류를 지참하면 특별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울릉도 주민들은 기본적인 이동권 보장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경북도, 울릉군)의 지원금과 선사 자체 할인을 통해 편도 기준 7,000원 요금으로 여객선을 이용하며, 도서주민 차량에 대해서도 섬 주민 차량 운임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다. 선사는 울릉도 어르신들의 육지 나들이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상생 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울릉쿠르즈(주) 협약식(2026.7.30.)
 
해양수산부는 노후 연안여객선 현대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를 운영하며, 연안여객선 8척과 연안 화물선 3척 등 11척의 건조를 지원해왔다. 대표적인 예로 씨월드고속훼리(주)의 퀸제누비아호(QUEEN JENUVIA)는 HD미포조선에서 건조하여 2020년 3월 20일 정식 취역하였다. 퀸제누비아호는 총톤수 27,391톤으로 전장 169.89m, 선폭 26m, 여객 정원 1,284명, 차량 적재는 승용차 및 화물 등 최대 480대 적재가 가능하다. 최고 속도 24노트로 목포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제주항을 약 4시간 30분 만에 운항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를 오가는 대형 크루즈형 카페리 연안여객선 10척 중 5척이 해양수산부 연안 선박 현대화 펀드 지원을 통해 건조된 카페리 선박이다.
 
씨월드고속훼리(주)의 귄제누비아호(사진:해양수산부)
 
울릉크루즈호 7601호에 여장을 풀고 탐사 대원들과 신라 이사부 장군 이야기를 나누었다. 배 출항이 임박해 갑판에 나가 출항하는 광경을 보며 시원한 바람을 맞이했다. 일부 승객들은 갑판에 마련된 야외포차에서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었다. 배에 올라 어두운 바다를 바라보다가 문득 1977년 여름 방학에 대학교 후배들과 청룡호를 야간에 타고 울릉도 도동항에 내렸던 기억이 아련히 떠올랐다. 당시 울릉도 관문인 도동항 부두는 1973년에 착공되어 1977년 5월에 완공했다. 우리 일행은 도동항에 내려 텐트를 쳤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저동 마을을 지나 산길로 천부로 향하다가 그만 길을 잃어 바닷가 쪽으로 방향을 잡고 무조건 내려갔다. 당시는 정말 겁이 없어 낭떠러지를 뚫고 내려가니 커다란 동굴이 보였다.
 
울릉도 와달리 해변(사진:울릉군)
 
다시 산을 타서 위쪽으로 올라가기에는 너무나 체력 소비가 많고 위험했다. 2시간 동안 동굴을 탐사하며 빠져나갈 궁리를 할 때, 저 멀리 어선 한 척이 지나가는 것이 보였다. 우리는 손을 흔들어 구조를 요청했다. 어부가 다가와 학생들이 겁도 없이 산길로 내려왔다고 혼을 내며 배에 오르게 했다. 덕분에 와달리 동굴과 죽도, 관음도, 삼선암, 일선암을 모두 구경했다. 우리 일행은 백번도 넘게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렸다. 천부 새마을 회관을 빌려 하룻밤을 묵은 뒤, 다음 날 현포로 이어진 바닷길을 따라 걸었다. 그다음 날에는 태하에 도착해 성황당을 둘러보고, 험준한 태하령 고개를 넘어 남양으로 향했다. 남양에 도착했을 때, 마침 어선을 타고 도동에서 온 한 교사를 우연히 만났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중등교사는 다름 아닌 동국대학교 국문학과 출신 대선배였다. 선배는 반갑게 우리를 반겨주며, 선장에게 말해 우리 일행을 어선에 태워주었다. 우리는 어선에 올라 웅장하게 솟은 성인봉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도동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당시 울릉도는 자동차가 없던 시절이라 바닷길을 걷고 또 걸었지만, 곳곳에서 따뜻한 인정과 도움을 받아 지금도 결코 잊지 못한다.
 
한국기상청(KMA) 자료 태풍 제9호 바비(사진:궁인창)
 
운명적이게도 2026년 7월 2일, 마샬제도 인근에서 발생한 태풍 제9호 바비(BAVI)는 편서풍을 타고 무서운 기세로 북상하기 시작했다. 베트남기상청이 제출한 태풍 바비는 하노이 서쪽 60km 지점에 있는 산맥 이름에서 유래했다. 약 1,500km의 반경을 가진 강도5의 초대형 태풍이 스쳐 지나가는 지역은 큰 피해가 우려되었다. 슈퍼태풍의 이동 경로가 심상치 않아 집을 떠나면서부터 기상을 계속 확인했다. 특히 이 태풍은 2020년 8월에도 엄청난 폭우와 강풍을 동반해 제주도 한라산에 443mm의 폭우를 퍼붓고 남해안에 큰 피해를 준 적이 있어 더욱 긴장감이 들었다.
 
ECMWF 자료 태풍 제9호 바비(사진:궁인창)
 
포항 하늘은 시커먼 구름이 잔뜩 끼고 거센 바람이 불어 날씨가 무척 험악했다. 배가 출항할 때 선사 직원 5명이 밧줄을 풀어주고 손을 오래 흔들며 환송해 주었다. 거대한 여객선의 출항하는 광경을 구경하고 객실로 들어와 자정이 넘어 새벽 2시경에 겨우 잠이 들었지만, 3시 30분에 습관처럼 눈이 떠졌다. 과거 범선을 타고 항해할 때면 새벽에 일어나는 기상습관이 남아있어 몸이 저절로 반응했다. 침대에 누운 채 한국기상청, 유럽중기기상예보센터(ECMWF), 중국기상청, 유튜브 소박사 tv, 기상 앱, 일본 히마와리 위성(CIRA/NOAA) 포착 제9호 태풍 바비 등을 살펴보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태풍의 진로를 정밀하게 검토했다. 그렇게 누워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가 갑판에 나가 동해 여명(黎明)과 장엄한 일출을 촬영했다. 7월 10일 아침 4시 30분에 동해를 바라보며 아침밥을 먹고 하선 준비를 서둘렀다.
 
뉴씨다오펄호 크루즈선 하선 준비(사진:궁인창)
 
방송을 통해 6층에 있는 승객부터 차례대로 하선해 달라는 메시지가 흘러나왔다. 오전 5시 30분, 여객선은 사동항에 아주 부드럽게 접안했다. 갑판에서 부두 주변을 촬영하며 울릉공항 활주로를 보았는데, 공사는 정말 놀랄 정도로 진척이 빨라 보였다. 하선하면서 김포공항이나 김해공항 등에서 비행기를 타고 울릉공항으로 곧장 날아올 날을 상상했다.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얼마 남지 않았다.
 
이사부 독도 탐사대원 사동항 도착(사진:궁인창)
 
이사부 독도 탐사 대원들은 배에서 신속하게 하선한 뒤, 집결 장소에 모여 개인 수하물과 단체 물건을 확인했다. 이날은 배에 탄 승객들이 무척 많았지만, 모두 빠르게 내려 버스로 이동해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탐사 대원들은 일광여행사 전세버스에 짐을 서둘러 옮겨놓고, 오전 6시 30분에 독도로 출항하는 ‘독도드림호’에 승선하기 위해 사동여객터미널로 항했다.
 
사동항의 이사부 독도 탐사대원(사진:궁인창)
 
네덜란드의 다맨 요팅(Damen Yachting) 조선소에서 건조한 ‘독도드림호’는 2013년 10월 9일 진수한 유럽형 쾌속선이다. 이 선박의 길이는 38.91m, 선폭 10.40m, 깊이(흘수) 1.65m, 국내 총톤수 364톤, 국제 총톤수 552톤, 기관 출력 2,240 kW, 2Set (엔진: MTU 16V4000), 최대 속력 35노트, 승선 정원은 450명(여객 444명, 선원 6명)의 제원을 갖추었다. 카타마란 쾌속선은 두 개의 선체(Hull)를 평행하게 연결해 일반 요트보다 바닥 면적이 넓고 흔들림이 적어 공간 활용도와 안정성이 뛰어났다. 배의 특성은 선체가 물에 닿는 면적이 양쪽으로 나뉘어 파도에 의한 롤링이 적고 복원력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이 배를 만든 회사의 역사가 궁금해 자료를 검색했다.
 
사동 여객터미널(사진:궁인창)
 
다맨은 1927년 얀(Jan)과 마리누스 다멘(Marinus Damen) 형제가 네덜란드 하르딘크펠트-기센담 마을에서 작은 조선소를 창업했다. 하르딘크 펠트 조선소는 본사에서 약 10km 떨어진 곳에 있다. 조선소는 글로벌 조선·방위산업 기업인 네덜란드 다맨그룹(Damen Shipyards Group)으로 성장해 슈퍼요트 및 탐험용 요트 전문 건조 부문 대형조선소가 되었다. 1991년 럭셔리 요트 브랜드인 아멜스(Amels)를 인수해 요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였고, 2019년 통합 브랜드인 ‘다맨 요팅’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전 세계 슈퍼요트 시장을 선도한다. 이 그룹은 수백 년간 이어져 온 네덜란드의 조선 장인 정신에 조선 그룹의 표준화 및 대량 건조 기술을 결합하여, 안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해상 경험을 제공하는 조선소로 명성이 높다. 현재 네덜란드 블리싱겐(Vlissingen) 본사와 유럽 전역에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건조 시설을 갖춘 50개가 넘는 조선소, 수리 야드, 관련 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네덜란드 다맨 그룹(사진:DAMEN)
 
본사 블리싱겐 조선소는 204m 길이의 대형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최첨단 실내독(Covered Facility)과 1,500명 이상의 숙련된 장인들이 상주하고 있다. 폴란드 그디니아(Gdynia) 조선소는 1996년부터 아멜스(Amels) 요트의 핵심 뼈대인 선체(Hull) 건조를 전담해 왔다. 루마니아 갈라치(Galati) 조선소는 그룹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조선소 중 하나로 거대하고 독창적인 커스텀 요트 선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다맨 요팅은 저렴한 가격에 신뢰성 높은 선박을 1969년 이후 5,000척 이상의 선박을 설계하고 건조했다. 현재도 매년 150척 이상의 배를 전 세계에 인도(Delivery)하고 있으며, 주로 네 부분의 고급 요트를 중점 건조한다.
 
아멜스 슈퍼요트(Amels Superyachts)는 60m에서 120m 이상급에 이르는 최고급 하이엔드 럭셔리 요트로 다맨 요팅의 핵심 브랜드이다. 엑스플로러 탐험 요트(Xplorer Expedition Yachts)는 남극이나 북극 등 거친 해역과 오지를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설계된 럭셔리 탐험용 요트 시리즈이다. 요트 지원선(Yacht Support)은 메인 슈퍼요트를 보조하여 헬리콥터, 제트스키, 잠수함 등 대형 레저 장비를 운반하고 승무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는 독창적인 지원선 카테고리를 개척했다. 그리고 슈퍼요트를 최신 유행과 기술에 맞게 개조하고 보수하는 리핏 및 서비스(Refit & Service)를 선주(船主)에게 제공한다.
 
다맨 요팅(Damen Yachting)은 지난 2024년 2월, 현대 방위 및 보안 요구사항을 반영한 새로운 선박 설계를 공개했다. 그것은 포르투갈 해군과 공동 개발한 다목적 지원함정(MPSS)이다. 이 함정은 모듈식 설계 덕분에 연중 내내 사용할 수 있고 유지보수도 편리하다. MPSS 시리즈는 최소 45일 동안 해상에 머무를 수 있다. 특히 다목적 지원함정은 현대 전투 및 감시 상황에서 드론 기술 활용이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되어 드론(항공, 해상, 잠수함) 관리, 상륙 지원, 긴급 재난 구호, 수색 및 구조, 잠수 지원, 잠수함 구조 작전, 헬리콥터 작전 등 다양한 임무에 활용될 수 있다. 상용 기성 기술(COTS)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설계한 7000톤과 9000톤 MPSS 라인업은 포르이 함정은 표준화된 솔루션을 적용했다. MPSS 7000은 107m x 20m로 총 48명의 승무원이 운영하며, 최대 100명의 특수 인력과 재난 구호 작전 시 42명을 위한 임시 숙소 등 추가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MPSS 9000은 130m x 20m 크기로, 더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투갈 해군의 비전과 다멘 요팅 조선소의 검증된 조선 공정을 결합해 탄생한 선박이다.
 
다목적 지원함(MPSS)(사진:Damen Yachting)
 
튀르키예 안탈리아 다맨 요트 조선소에서 해상 시험을 마치고 진수된 최신형 YS53 시리즈 세 번째 선박 EMOTIONAL호는 2025년 8월에 고객에게 전달되었다. YS53 시리즈는 가장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로 도전적인 탐험을 위해 제작되어 뛰어난 역량과 다재다능함을 제공하는 상상력이 한계를 뛰어넘은 완전히 새로운 선박이다. YS53 이모셔널(EMOTIONAL)호는 전장이 53m로 15톤 크레인이 장착된 넓고 개방된 갑판 덕분에 잠수정, 대형 텐더, 중장비를 쉽게 운반할 수 있는 독보적인 선박이다.
 
EMOTIONAL호(사진:Damen Yachting)
 
이처럼 최첨단 건조 기술이 녹아든 ‘독도드림호’에 승선하고 나니 마음의 여유가 생겨 1층과 2층 내부 구조를 둘러보고 싶은 호기심이 순간적으로 생겼다. 그러나 출항을 앞둔 선원들이 긴장된 얼굴로 승객들의 자리 이동을 완전히 엄격하게 통제했다. 나는 의자에 차분히 앉아 선원들의 지시를 따르며, 조용히 출항 순간을 기다렸다.
 
(다음 회로 이어집니다.)
 
 
생활문화아카데미 대표 궁인창
【작성】 궁 인창 (생활문화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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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최종 수정일: 2017년 10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