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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마천 사기 강의 자료 요약 【 김영환교수의 지식창고 】 2026.11.08. 11:29 (2026.11.08. 11:15)

동양고전 아카데미 441강 강의자료 요약(2026.11.05)

■  
김영환교수의 동양고전아카데미(後外學堂) 제441강(2026.11.05) 강의 요약..司馬遷《史記》 原文 강독, 부수적으로 (1)唐詩 〈題李凝幽居〉와 작자 賈島 및 주요 단어(題, 李凝, 幽居, 閒居, 鄰並, 草徑, 荒園, 僧敲, 推敲, 月下門, 野色, 雲根, 幽期, 負言, 食言... 등)와 전반부에서는 인적이 드문 거처와 달빛 아래의 정경을 묘사하고, 후반부에서는 시선과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을 보여 준 뒤, 벗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뜻으로 마무리하는 등 감상 포인트에 대해서 설명 ; (2)文財神과 武財神 이외에 明, 萬曆, 許仲琳, (神魔)長篇小說,《封神演義》(별칭 《封神榜》, 《封神傳》, 《商周列国全傳》, 《武王伐紂外史》)에 등장하는 5路 財神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 ; (3)子의 甲骨文과 《說文解字》를 통한 文字學的 의미에 대해서 설명 ; (4)柳宗元의 〈封建論〉 내용과 中國, 日本, 西洋의 封建制度의 비교설명과 前近代的 의미의 封建 및 周나라의 宗法制度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였습니다. ; (5)끝으로 《大學詳解》 출판기념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동양고전 아카데미 441강 강의자료 요약(2026.11.05)
 
 
 
2026년 11월 5일 서울시 50+센터 중부캠퍼스(마포구 공덕동)
 
 
 
 
 
 
 
1. 당시제목: 제이응유거(題李凝幽居)
2. 작자: 가도( 賈島779~843)
 
가도(賈島, 779~843)는 중국 중당(中唐) 시기의 시인으로, 자는 낭선(浪仙)입니다. 시구(詩句)를 다듬는 데 극도로 고심했던 것으로 유명하며, 글을 지을 때 단어나 문장을 여러 번 고치고 다듬는 것을 뜻하는 ‘퇴고(推敲)’라는 말의 직접적인 유래가 된 인물입니다.
 
1. 승려에서 시인으로
가도는 본래 출가하여 무본(無本)이라는 법명을 쓰던 승려였습니다. 장안에 머물던 중 당대 최고의 문장가였던 한유(韓愈)를 만나게 되었고, 그의 시적 재능을 단번에 알아본 한유의 권유로 환속하여 과거에 응시하게 됩니다. 비록 과거에는 여러 번 낙방하여 큰 벼슬에 오르지는 못했으나, 한유와 깊은 교류를 나누며 당대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2. '퇴고(推敲)'의 고사
가도를 논할 때 가장 널리 알려진 일화는 그의 시 《제이응유거(題李凝幽居)》를 지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鳥宿池邊樹 (조숙지변수) : 새는 연못가 나무에 잠들고
僧敲月下門 (승고월하문) : 스님은 달빛 아래 문을 두드린다(敲)
 
가도는 나귀를 타고 가며 마지막 구절의 글자를 ‘밀 퇴(推)’로 할지, ‘두드릴 고(敲)’로 할지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허공에 손으로 밀고 두드리는 시늉을 하며 길을 가다 그만 경조윤(京兆尹) 직책을 맡고 있던 한유의 행차와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자초지종을 들은 한유는 무례를 꾸짖는 대신, "달빛 아래에서는 문을 소리 없이 '미는' 것보다 정적을 깨고 '두드리는' 것이 더 운치가 있다"며 '고(敲)'를 쓸 것을 권했습니다. 바로 이 고사에서 문장을 짓고 다듬는 과정을 뜻하는 '퇴고'가 탄생했습니다.
 
3. 고음(苦吟)의 시풍과 교한도수(郊寒島瘦)
가도는 천재적인 영감으로 단숨에 시를 써 내려가기보다는, 단어 하나를 선택하는 데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인 고음(苦吟) 시인의 대표 주자입니다. 스스로 "두 구절을 얻기 위해 삼 년을 고민했고, 한 번 읊조리니 두 줄기 눈물이 흐른다(二句三年得, 一吟雙淚流)"라고 읊었을 정도로 시어에 대한 집념이 강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속세를 떠난 맑고(淸) 기이한(奇) 풍경, 쓸쓸하고 고독한 정서를 주로 담아냈습니다. 훗날 북송의 소식(蘇軾)은 가도의 시가 여위고 쓸쓸한 느낌을 준다 하여, 맹교(孟郊)의 차가운 시풍과 묶어 ‘교한도수(郊寒島瘦: 맹교의 시는 춥고 가도의 시는 여위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화려하고 풍성한 이백이나 두보의 시와는 또 다른, 정제되고 차분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것이 가도 시의 핵심입니다.
 
 
 
 
 
 
 
 
 
 
 
 

 
 
▣
상자의 갑골문: 윗부분 집, 밑부분 지하실, ㅂ 은 저장용 항아리
보관 중인 잉여 물자를 물물교환에 사용하다가 매매로 발전 함
 
 
* 장풍득수(藏風得水)
중국 및 동아시아에서 장풍득수(藏風得水)는 ‘바람을 감추고 물을 얻는다’는 뜻으로, 풍수지리(風水地理)에서 가장 이상적인 명당을 찾는 핵심 원리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풍수’라는 단어 자체가 바로 이 장풍득수에서 나온 말입니다.
 
이 개념은 중국 진(晉)나라 곽박이 쓴 《장서(葬書)》의 "기(氣)는 바람을 타면 흩어지고 물을 만나면 멈춘다"는 구절에서 유래했습니다.
 
• 장풍(藏風): 산이 병풍처럼 에워싸서 매서운 바람을 막아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땅속의 좋은 기운인 생기(生氣)가 바람에 날려 흩어지지 않게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 득수(得水): 터 앞쪽에 물이 흐르거나 모여 있는 것을 말합니다. 물은 기운이 앞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명당에 머물게 하며, 전통적으로 물은 재물(財物)과 번영을 상징하여 부를 가져다준다고 믿었습니다.
 
즉, "뒤와 양옆의 산이 바람을 막아 생기를 보존하고, 앞의 물이 그 생기를 가두어 부와 귀를 누리게 하는 터(배산임수)"를 지칭할 때 사용됩니다.
 
 

 
김영환교수의 동양고전아카데미 제372강(2024,12,26) 강의 교안
 
*《論語》〈公冶長〉
5-12. 子貢曰:“我不欲人之加諸我也,吾亦欲无加諸人。”子曰:“賜也,非爾所及也
 
 

 
*《史記》〈周本紀〉4-024
1. 子 - 갑골문, 원래 의미는 아들  (▣)
《說文解字》「子,十一月,陽氣動,萬物滋。人以爲偁。象形。凡子之屬皆從子」
자는 11월이다.11월에 양기가 움직여 만물이 번식하므로 사람이 일컫는다. 상형문자이다. 무릇 아들 자에 속하는 글자들은 모두 子를 따랐다.
 
(1) 慈와 통한다, 자녀를 사랑하다,
 
柳宗元, 〈封建论〉「封建者,必私其土,子其人」
봉건이라는 것은 필히 자기 땅을 소유하고, 그 봉토 안에 있는 사람들을 자식처럼 사랑한다.
 
 
 
 
 
 
* 우리 아빠는 봉건적이다는 의미 사고 방식이 전 근대적이라는 의미이다.
 
 
* 윤덕영 (1873~1940)
순종의 계비인 순정효 황후의 큰아버지 윤덕영과, 구한말 지식인 윤치호, 제4대 대통령 윤보선은 모두 같은 해평 윤씨(海平 尹氏) 가문 출신이지만, 직계 후손이 아닌 약 21촌의 매우 먼 친척 관계입니다. 윤치호와 윤보선은 윤덕영의 직계 후손이 아니며, 친일파였던 윤덕영 일가와 윤치호 일가는 가문의 뿌리만 같을 뿐 서로를 극도로 혐오하는 앙숙에 가까웠습니다.
 
1. 친일 반민족 행위자 윤덕영
윤덕영은 동생 윤택영의 딸이 순종의 황후(순정효황후)로 간택되면서 막강한 권력을 쥐게 된 황실의 외척이었습니다. 그는 국권을 일제에 넘기는 데 가장 앞장선 노골적인 매국노였습니다.
 
• 옥새 탈취 사건: 1910년 한일강제병합 당시, 순정효황후가 병합 늑약 체결을 막기 위해 자신의 치마폭에 옥새(국새)를 숨기자, 아무도 감히 황후의 몸에 손을 대지 못했습니다. 이때 큰아버지였던 윤덕영이 조카를 강압하여 치마폭에서 옥새를 강제로 빼앗아 이완용 등에게 넘겨준 일화는 그의 파렴치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입니다.
• 호화로운 말년: 나라를 판 대가로 일제로부터 자작(子爵) 작위와 막대한 은사금을 받았으며, 조선총독부 중추원 고문 등을 지냈습니다. 그는 한양(현 서울 서촌)의 땅을 대규모로 매입하여 '한양의 아방궁'이라 불린 으리으리한 프랑스식 대저택 '벽수산장(碧樹山莊)'을 짓고 초호화 생활을 누렸습니다.
 
2. 구한말 지식인 친일파 윤치호 (1864~1945)
윤치호는 조선 중기 문신 윤두수의 차남(윤흔)의 8대손으로, 장남(윤방)의 11대손인 윤덕영과는 파가 다른 먼 친척입니다.
 
• 윤덕영에 대한 혐오: 윤치호 역시 훗날 일제에 적극 협력한 친일파로 변절하지만, 그의 유명한 《윤치호 일기》를 보면 황실의 인척이라는 이유로 온갖 부패를 저지르며 나라를 팔아먹은 윤덕영·윤택영 형제를 "벌레", "구역질 나는 인물들"이라며 극도로 혐오하고 비판한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 독립운동과 친일의 양면성: 독립협회를 창립하고 만민공동회를 개최하는 등 초기에는 계몽운동가이자 독립운동가로 활약했으나, 105인 사건 이후 일제의 가혹한 고문과 압박을 겪으며 패배주의에 빠져 적극적인 친일 강연과 학도병 권유에 앞장섰습니다.
 
3. 제4대 대통령 윤보선 (1897~1990)
윤보선은 윤치호의 5촌 당조카로, 흔히 '안국동(계동) 윤씨 일가'로 불리는 명문가 출신입니다.
 
• 독립운동과 민주화 운동: 윤보선은 1919년 상하이 임시정부에 합류하여 독립운동에 참여했고, 광복 후에는 정계에 입문해 대한민국 제4대 대통령을 역임했습니다.
• 가문의 분리: 윤보선은 훗날 변절한 숙부 윤치호나 먼 친척 윤덕영과는 정치적, 사상적 행보가 달랐습니다. 윤보선이 명망을 얻은 것은 그의 직계 가문이 지닌 개화 지식인으로서의 배경과 본인의 항일·민주화 운동 경력 때문이며, 나라를 판 대가로 부를 축적한 윤덕영의 가문과는 무관합니다.
 
 
*이완용(1858~1926)
이완용은 대한제국의 국권을 일제에 넘긴 대표적인 친일 반민족 행위자로, 한국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매국노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의 행적과 광복 이후 후손들의 행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완용의 주요 행적
이완용은 처음부터 친일파는 아니었습니다. 초기에는 친미, 친러 성향을 보이며 독립협회 위원장까지 지냈으나, 러일전쟁 이후 일본이 동아시아의 패권을 쥐게 되자 철저한 친일파로 변절하여 나라를 넘기는 데 앞장섰습니다.
 
• 을사늑약 체결 (1905년): 학부대신으로 있으면서 외교권을 일본에 강제로 넘기는 을사늑약 체결을 주도하여 이른바 '을사오적(乙巳五賊)'의 수괴가 되었습니다.
• 고종 강제 퇴위 및 정미7조약 (1907년): 헤이그 특사 사건을 빌미로 고종을 강제 퇴위시키고, 대한제국의 내정권을 일본에 넘기며 군대마저 해산하는 정미7조약(한일신협약)을 주도했습니다.
• 한일강제병합 (1910년): 총리대신으로서 대한제국의 통치권을 일본에 완전히 넘기는 한일병합조약 문서에 직접 서명했습니다.
• 부귀영화와 최후: 나라를 판 대가로 일제로부터 백작(이후 후작으로 승급) 작위와 막대한 은사금을 받았으며, 조선총독부 중추원 부의장을 지냈습니다. 1909년 명동성당 앞에서 이재명 의사의 칼에 찔려 중상을 입었으나 살아남았고, 일제강점기 내내 호화로운 생활을 하다 1926년에 사망했습니다.
 
2. 이완용 후손들의 행적과 재산 반환 소송
광복 이후 이완용의 가문은 '매국노의 대명사'라는 거센 사회적 지탄을 받았고, 무덤조차 훼손될 정도로 극심한 증오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후손들의 삶은 철저히 숨겨지거나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 충격적인 재산 반환 소송 (1990년대): 이완용의 증손자인 이윤형 등은 1990년대 초, 국가를 상대로 조상(이완용) 명의의 땅을 돌려달라는 '조상 땅 찾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당시에는 친일파의 재산을 국가가 환수할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대법원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는 수십억 원에 달하는 땅을 되찾아 처분한 뒤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습니다.
• 친일재산환수법 제정의 계기: 나라를 판 매국노의 후손이 법의 보호를 받아 부를 축적하는 상황은 대한민국 사회에 엄청난 충격과 공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사건은 국민적 분노를 촉발했고, 결국 2005년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어 국가가 합법적으로 친일파의 재산을 몰수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 현재의 후손들: 대부분의 후손들은 자신의 신분과 이름을 철저히 숨기거나 개명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상당수는 일찌감치 해외로 이주하였으며, 국내에 남은 후손들 역시 가문의 내력을 숨기고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법 제정 이후 이완용 일가의 남은 토지와 재산 상당수는 국가로 귀속되었습니다.
 
 
 
2026.11.5. 강의 요약: 주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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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최종 수정일: 2017년 10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