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는 지구의 북반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정학적으로 북위 33 -43도, 동경 124 - 132도 안에 들어있다. 반도의 가운데를 지나는 경도는 동경 127도 30분이며 위도는 북위 38도이다. 이에 따라 한반도는 사계절이 뚜렷한 온대성기후를 갖고 있으며, 아시아 대륙의 북동쪽 끝에 위치해 있음으로써 시베리아와 몽고에서 중심을 둔 대륙성기후와 또한 태평양에 중심을 둔 해양성기후의 영향을 받고 있다.
사계절의 특징으로서는 3월말에서 5월에 걸쳐 포근한 봄날씨가 있은 후, 6월경에서 9월초에 무더운 여름이 따르며(6월말부터 7월 중순까지는 장마철이다), 9월말에서 10월말까지 화창하고 건조한 가을날씨가 이어진다. 그리고 11월부터 점차로 추워지기 시작하여 1, 2월에 몹시 추운 날씨를 관찰할 수 있다.
중부산간지방을 제외하고, 대체로 연 평균기온은 10∼16℃이며, 가장 무더운 달인 8월은 23∼27℃, 5월은 16∼19℃, 10월은 11∼19℃, 가장 추운 달인 1월은 -6∼7℃이다.
비는 주로 여름철에 많이 내리는데, 연 강수량의 50∼60%가 여름에 내린다.중부지방은 연평균 1100∼1400mm, 남부지방은 연평균 1000∼1800mm로 경북지역은 연평균 1000∼1200mm이며, 경남해안 일부지역은 연평균 1800mm정도, 제주도지방은 연평균 1450∼1850mm의 비가 내린다.
습도는 7월과 8월이 높아서 전국적으로 80%정도이고, 9월과 10월은 70%내외이다.
태풍이 북태평양 서부에서 연중 28개 정도가 발생하며, 이중 2∼3개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