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백제 고도의 중심지로서 이에 관련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관리하는 박물관 및 전시시설이 풍부하며, 지역단위의 다양한 문화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충청남도는 공연장을 모두 9개 보유하고 있다. 이 중에서 공립은 7개소이며 사립은 2개소이다. 이외에도 주요 지역에 문예회관 5개소를 보유하고 있다. 문화회관으로서 서산문화회관, 금산청산회관, 홍성문화회관, 예산군문화회관 등은 잘 운영되고 있는 사례이다. 충청남도의 주요 도시에 보유하고 있는 극장은 약 20개소에 이르고 있다.
충청남도에 설립되어 있는 전시시설로서 박물관은 15개이다. 이 중 국공립박물관은 4개소, 사립박물관은 7개소, 대학박물관은 4개소이다. 국립공주박물관, 부여박물관, 공주민속극박물관 등이 대표적으로 지역문화유산을 보관 전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예산 고건축박물관 등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잘 관리하고 있다. 미술관은 2개인데 모두 사립미술관이다.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문화시설로서 도서관은 839개이다. 이 중 국공립도서관은 36개소, 대학도서관은 30개, 학교도서관은 765개, 전문도서관은 8개소이다. 대표적으로 부여도서관, 공주 석탄박물관, 서산 안견기념관, 금산 인삼종합전시관, 연기군 향토사료관, 서천군 한산모시관 등이 역할을 다하고 있다.
충청남도 지역에서 주민들에게 생활문화를 보급하는 지방문화원은 17개소로서 지역문화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한편 최근에 건립하고 있는 문화의 집은 보령 주산문화의 집 등 4개소이다. 충청남도의 청소년 수련시설로서는 청소년수련관이 7개, 청소년문화의 집이 5개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