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지식창고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정보) 동대문구의 생활문화자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정보	█
◈ 동대문구의 생활문화자원
◈ 전통민간신앙 - 동대문구에 남아 있는 전통 마을신앙으로는 조선조의 개국공신 조반대감을 모시는 전농동 부군당제와 궁안장군·명마장군·용마장군을 모시는 답십리의 장령당제, 산신을 모시는 휘경동의 산신제가 있다. 하지만 현재 이러한 의식은 종교라기 보다는 주민 화합과 전통문화 계승이라는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목 차	[보이기숨기기]
1. 생활문화자원 1.1. 구전설화 1.2. 주민의 종교생활 1.3. 주민의 생활권역

1. 생활문화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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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구전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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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머리 마을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는 서울의 주산(主山)인 북악산의 가지산 줄기 하나가 동쪽으로 뻗어 좌청룡격인 낙산(駱山)을 거쳐 안암동, 제기동을 지나 청계천가에 머문 그 지형의 모양새가 마치 용의 머리처럼 생겼다하여 ‘용머리’ 또는 ‘용두리(龍頭里)’라 불려졌다. 그러므로 용두동 정릉천 주변 사람들의 영구가 동네를 바로 뚫고 나가면 동네가 부정을 탄다하여 동네를 우회하여 나가는데 그 까닭은 용의 머리부분인 이 지역을 밟으면 용이 화가 나서 동네사람들이나 후손들에게 재앙을 가져오기 때문이라며 현재까지 지켜지고 있다. 또한 용두동에는 찬우물이 있어 조선조 때 과거 응시생들이 이 우물물을 마시고 과거를 보면 필히 합격을 했다고 하여 찬우물 주위에는 늘 과거 응시생들이 모여들었다고 전해온다.

◈ 전농동 부군당

동대문구 전농동에는 부군당(府君堂)이 있는데 이는 조선왕조의 개국공신인 조반(趙)을 부군할아버지로 모시는 신당이다. 옛날에는 이 당 앞을 지나는 사람들이 당을 향해 절을 하고 지나가야 했으며 말을 탄 이는 반드시 말에서 내려서 걸어가야 했다고 한다. 절을 하지 않거나 말을 탄 채로 당앞을 지나면 말발굽이 붙거나 3∼4일정도 심하게 앓게 되는데 당을 섬겼던 사람은 일제 때 징병에 가서도 모두 무사히 돌아왔으며 6·25 때도 이 마을 사람들은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한다.

1.2. 주민의 종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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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민간신앙

동대문구에 남아 있는 전통 마을신앙으로는 조선조의 개국공신 조반대감을 모시는 전농동 부군당제와 궁안장군·명마장군·용마장군을 모시는 답십리의 장령당제, 산신을 모시는 휘경동의 산신제가 있다. 하지만 현재 이러한 의식은 종교라기 보다는 주민 화합과 전통문화 계승이라는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 불교

동대문구에는 신라말엽에 창건되어 오랜 역사를 지닌 청량사와 조선 중기에 창건된 의릉의 원찰 연화사 등 조계종 산하 사찰이 2개 있고, 태고종(太古宗) 산하에 관음사, 지족암, 영암사, 수덕사, 승덕암, 비승사, 불광사, 약사여래사, 금불암, 삼흥사 등 11개 사찰이 있다. 태고종 산하의 사찰들은 그 역사가 짧은 편이다.

◈ 천주교

1942년 제기동 260번지에 제기동 본당(초가집)이 프랑스 신부 싱거에 의해 설립된 것이 효시였고, 청량리성당이 곧 분리되고 이어서 이문동성당이 분리되었으며, 청량리성당에서 전농동성당이, 전농동성당에서 답십리성당과 장안동성당이 분리되어 교세를 확장했다.

◈ 개신교

근 100년의 역사가 있는 용두동감리교회를 비롯하여 일제에 의해 문을 닫았다가 8·15광복으로 다시 문을 열게 된 이문동교회 등 다수의 교회가 있다.

1.3. 주민의 생활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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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는 동부서울의 관문으로서 유동인구가 많아 청량리역과 구 성동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롯데백화점, 현대코아, 미도파 제기점을 비롯한 대형 쇼핑점과 동부청과시장, 동부수산시장,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및 경동약령시 등 대형시장이 발달해 있으며 취급품목에 따른 특화상가가 결집된 것 또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 경동약령시 제기, 용두, 점포수 1,256, 한약재, 한의원

◈ 고미술상가 답십리4, 점포수 130, 고미술, 골동품

◈ 동부수산시장 용두1, 점포수 192, 어류

◈ 동부청과시장 용두1, 점포수 282, 야채

◈ 청량리청과시장 제기2, 점포수 254, 과일

◈ 관상어·조수상가 용두2, 점포수 39, 관상어·조수

◈ 철물거리 답십리5, 점포수 80, 건축, 생활공구

◈ 부품상가 답십리4, 점포수 750, 자동차부품

◈ 문화의 거리(홍릉∼경희대∼외대) 경희대, 외대, 시립대 등 3개 종합대학이 이웃해 있어 이 일대는 젊은이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다. 동대문구에서는 홍릉에서 경희대를 거쳐 외대에 이르는 이 거리를 1995년 문화의 거리로 선포하여 시민들의 문화적 요구를 충족시킬 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 답십리 철물거리 및 자동차부품 상가 답십리 철물거리는 1980년대부터 형성된 철물상가 밀집지역으로서 철물, 전기재료, 건축자재류, 포프, 청소용품 등을 취급하는 80여 개의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서울, 경기 등 중부이북지방 거래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철물류의 거대 집중 지역이다. 답십리동 484번지 일대와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부근에 위치한다.

또한 1983년부터 종합부품상가로 시작되어 현재 750여 상가가 밀집된 답십리 자동차부품 종합상가는 소형에서 대형에 이르기까지 모든 자동차의 부품을 질높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답십리동 952-6 일대와 답십리역에서 장안평역 중간지점에 위치한다. 자동차부품연합회 ☎ (02)2249-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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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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