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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낙동강 서쪽인 강서구(江西區)는 강의 끝자락에서 동과 서로 갈라짐으로 이루어진 삼각주 지대로 강가에는 대부분 넓은 들을 이루고 서쪽으로는 녹산동(菉山洞)의 일부와 천가동(天加洞)은 산지로 이루어졌다. 낙동강 아래 끝에 자리한 이곳은 오랜 옛날 주변에 산으로 둘러싸여 낮은 지대로 삼각주가 생기기 이전 거대한 만으로 된 바다였다. 빙하기가 지난 때부터 오랜 세월 낙동강 물에 씻겨 내려온 흙과 모래가 계속하여 쌓이면서 바다를 밀어내고 육지로 변한 곳이다. 이렇게 생겨난 삼각주는 대저도(大渚島), 대사도(大沙島), 덕도도(德道島), 제도(濟島) 등을 먼저 만들고 이어서 맥도(麥島), 명지도(鳴旨島), 둔치도(屯致島), 일웅도(日雄島), 을숙도(乙淑島) 등의 하중도(河中島)를 만들었다. 이 섬들이 1932년 낙동강 둑을 쌓은 뒤 지금의 모양으로 이루어졌고 그 크기는 남북 길이가 약 16㎞이고 동서가 약 6㎞이며 들의 넓이는 136㎢이고 모래밭 간척지가 약 37㎢에 달하고 있다. 지금의 우리고장은 세계인들이 부산을 드나드는 김해국제공항이 있고 가덕신항만이 펼쳐지고 녹산 국가산업단지와 삼성자동차공장이 들어섰으며 지사동에 부산 첨단과학산업단지와 아시안게임 조정경기 및 하키경기장과 승마경기장이 들어서게 되며 앞으로 가덕도와 거제도를 연결하는 거가대교가 놓이게 될 것이며 농수산물로는 녹산 범방동의 청정미나리, 강동동의 꽃재배단지, 명지동의 대파재배단지, 가락동의 황금쌀, 가덕도의 숭어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21세기 부산의 미래를 약속하는 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