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지식창고 - (대구광역시 동구 정보) 동구의 생활문화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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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의 생활문화자원
◈ 전통생활민속 - 공산농요, 옻골 최씨 종가 / ◈ 구전설화 - 동구는 고려 태조 왕건과 후백제의 견훤이 격렬하게 싸운 곳이다. 따라서 이 두 인물과 관련된 지명전설이 많이 전승되고 있다.

목 차	[보이기숨기기]
1. 생활문화자원 1.1. 전통생활민속 1.2. 구전설화 1.3. 주민의 생활권역

1. 생활문화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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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전통생활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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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산농요

공산농요는 동구 공산동 일대에서 전승되는 노동요이다. 공산농요는 전체적으로는 선소리꾼이 노래를 메기면 농군들이 받아서 뒷소리를 함께 부르는 문답창 형식이다. 현재 전승되고 있는 농요는 어사용, 가래질 소리, 망깨노래, 도리깨 타작노래, 모찌기 노래, 논매기 노래, 논매기 끝날 무렵의 전례와 깨자리타기(괭이자루타기)의 칭칭이이다. 예능보유자는 이 지역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농사를 짓고 있는 송문창씨이다.

◈ 옻골 최씨 종가

옻골은 경주 최씨 집성촌으로 행정동 명칭은 둔산동(屯山洞)이다. 둔산동은 조선시대 군영지가 소재한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유명 인물이 많이 배출되었다 하여 ‘명당골’이라고도 하며, 400년전 옻나무가 많은 골짜기라 ‘옻걸’로 불리다가 ‘옻골’로 바뀌었으며, 일명 ‘칠계동’이라고도 한다. 최씨 종가는 조선시대의 학자 최동집이 1616년(광해군 8) 무렵 이곳에 정착하면서 지은 집이다. 살림채는 1694년(숙종 20)에 지은 안채와 1905년(고종 42)에 중건한 사랑채로 이루어졌으며, 모두 박공지붕집이다. 대구 지역의 조선시대 주택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 중의 하나로 안채, 사랑채, 재실, 가묘 등이 균형있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조선시대 양반 주택과 그 생활 양식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

1.2. 구전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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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는 고려 태조 왕건과 후백제의 견훤이 격렬하게 싸운 곳이다. 따라서 이 두 인물과 관련된 지명전설이 많이 전승되고 있다.

◈ 불로동(不老洞)

왕건이 동수전투(일명 공산싸움)에서 패하여 도주하다 이 지역에 이르자 어른들은 피난가고 어린아이들만 남아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 검사동(檢沙洞)

왕건이 공산전투에서 후백제 견훤에게 패하여 도주하다 금호강변 모래가 비단처럼 빛깔이 좋고 크기가 똑같다고 하여 ‘금사(錦沙)’로 불리다가 ‘검사’로 바뀌었다.

◈ 해안(解顔)

왕건이 견훤과의 공산 일대 전투 중에 포위되어 사경에 처했다가 있는 힘을 다해 탈출하여 이곳에서 한숨을 돌리고 찌푸린 얼굴을 활짝 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반야월(半夜月)

왕건이 견훤 군사에 패하고 이곳을 지나다 날은 반야이고, 중천에 달이 떠 있어서 이곳을 반야월이라 했다고도 하며, 조선조 숙종대왕이 야행시 이곳에 도착했을 때 달모양이 초생달이어서 반야월이라고 했다고도 한다.

◈ 안심동(安心洞)

공산전투에서 왕건이 파군재 부근에서 대패하여 쫓기던 중 이 지역에 이르러 마음을 놓았다는 유래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 지묘동(智妙洞)

왕건이 공산전투에서 신숭겸 장군의 도움으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후, 신숭겸 장군의 충성심을 기리기 위해 장군이 죽은 이 지역에 지묘사(智妙寺)라는 절을 지었는데, 지금은 절은 사라지고 이름만 남아 있다.

◈ 실왕리(失王里)

파군재에서 왕건이 크게 패하고 이 마을에서 임금을 잃은 곳이라 하여 실왕리라고 전해오다가, 조선말에 수치스러운 지명이라 하여 ‘시량리’로 고쳐 부르다가 현재 ‘시랑리’ 또는 ‘시랭이’로 불리고 있다.

◈ 입석동(立石洞)

왕건과 견훤의 전쟁이 치열할 때 왕건의 부하장수들이 말총으로 큰돌을 굴려서 입석동까지 왔다고 하며, 전쟁 중에 부하장수들이 바위를 그대로 두고 떠나버려 그 때부터 선돌 즉 입석이라 불렀다고 한다.

1.3. 주민의 생활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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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로화훼단지

불로화훼단지는 동화사로 가는 팔공로 도로로 들어서자마자 불로동과 봉무동까지의 도로를 사이에 두고 좌우로 농원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단지면적이 20헥타에 이르며 벤자민, 금어초, 장미, 국화 등 절화류 뿐 아니라 동양란, 영산홍, 행운목 등 화분류도 다양하게 있다. 또한 관엽식물, 구근식물 등 희귀종도 아주 싸게 구입할 수 있다. 100여 곳 이상의 농원이 있으며 화분 등 화훼와 관련한 모든 물건을 살 수 있는 도매시장이다.

◈ 목공예단지

대구 목공예품은 전국 제품의 70∼8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생산되며 품질도 널리 인정받고 있다. 목공예품은 향나무 원목을 주재료로 하여 수작업으로 가공해 낸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목탁·염주 등의 불교용품, 찻상, 전화대·함지박 등의 생활용품, 제기세트·위패 등의 제수용품 등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다. 동구 불로동, 봉무동 일대에는 목공예업소 70여개소가 모인 목공예단지가 조성되어, 산지에서 목공예품을 곧바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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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의 역사문화자원 • 동구의 생활문화자원 • 동구의 예술문화자원
(2023.12.0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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