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쟁여골산신제 대덕구 연축동 쟁여골에서 매년 음력 10월 1일부터 3일 사이에 마을의 평안을 비는 산신제를 올린다. 나무 막대기를 쌓은 제단 위에 소머리 족발 2개, 간 1근, 삼색실과를 차려놓고 식모 1명, 축관 1명, 유사 1명이 제를 올린다. 비용은 추렴으로 한다.
◈ 강촌거리제 대덕구 삼정동 강촌에서는 매년 음력 12월 28일 마을에서 세운 장승, 탑, 천하대장군, 지하대장군 앞에서 제를 지낸다. 제관 1명, 축관 1명, 유사 1명, 통돼지 대신 장닭을 놓고 마을의 안녕을 빈다. 비용은 걸립으로 충당한다.
◈ 들말 기우제 대덕구 와동 들말에서는 비가 오지 않으면 남자들이 계족산 상봉에 올라가 연기를 피우고 풍물을 치고 제를 올린다. 그래도 효험이 없으면 여자들이 냇가에 가서 물 키질을 하면서 물을 까부른다.
◈ 들말 두레놀이 대덕구 목상동 들말에서 매년 7월 칠석날 행해지는 들말 두레놀이는 두레 노동과 농요, 공동체놀이의 신명을 보여주는 민속놀이이다. 이 놀이의 구성은 토산다지기, 토산제, 우물고사, 두레싸움, 용대기절, 이듬매기, 풍년을 빌고 재앙을 물리치는 기놀이 등으로 구성된다. 이 놀이는 제37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출연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산디 두레놀이 일터에 나갈 때 농기를 앞세우고 영기, 꽹과리 2, 징 1, 장고 2, 북 2~3, 소고의 순서로 행진한다. 두레풍물은 장풍장이라 하며 길을 갈 때는 길군애비를 치고 논에서는 자진머리, 칠채, 삼채 등의 가락을 주로 친다. 논에서 일할 때는 선소리꾼 1인이 북에 맞추어 소리를 매기며 느리게 일할 때는 ‘어럴럴 상사디야’를 하고 중간 정도 빠르게 일할 때는 ‘잘하고 잘한다’를 하며, 빠르게 일할 때는 다소 빠르게 ‘잘하고 잘한다’를 반복한다.
두레 큰잔치는 매년 7월 13일에 하며 음식은 개고기와 떡, 술이다. 두레 잔치 전에는 농기를 들판에 꽂아놓고 삼색실과와 명태를 놓고 술을 부은 다음 절을 한 뒤에 놀았다.
◈ 산디마을 탑제 대덕구 장동 산디마을에서는 해마다 음력 정월 14일 저녁에 농사의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비는 탑제를 지낸다. 탑제 7일 전에 생기복덕에 맞는 제관을 선정하여 제를 준비하게 하고 동민이 모두 함께 탑제를 준비하면서 더불어 사는 마을공동체 정신을 익힌다. 탑제 순서는 농기고사, 우물굿, 할아버지탑 제의, 할머니탑 제의, 지신밟기 순으로 진행된다.
◈ 말바우 함바우 전설 옛날 계족산 아래 마을에서 한 아이가 태어났다. 아이는 비범하여 장차 큰 장수가 되어 나라를 다스릴 기미가 보였다. 이를 안 부모는 계족산으로 데려 가서 죽였다. 그러자 천마가 나와서 울며 달리다가 바위가 되고 갑옷은 바위 속에 감추어졌다. 이래서 말바위와 함바위가 생겼는데 사람들이 함바위에 올라 문을 열려고 하면 하늘에서 천둥과 번개가 치고 말바위가 운다고 한다.
◈ 젖밭들 전설 임진왜란 때 지금의 삼정동에 정숙한 여인이 밭에 나가 일을 하고 있었다. 지나가던 왜군이 그를 보고 달려와서 희롱을 하려했다. 끝까지 항거하자 왜군은 달아났다. 그러나 그 여인은 왜군이 자기 젖가슴을 만진 것을 생각할 때 분통이 터져 견딜 수가 없었다. 그는 더러워진 젖을 옆에 있는 낫으로 잘라내고 죽었다. 그 뒤로 정절을 지킨 여인을 흠모하면서 그곳을 젖밭드리 또는 젖밭들이라고 한다.
◈ 각시바위 전설 신대동 안갑재 남쪽 냇가에 각시바위라고 하는 바위가 있는데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옛날 청주에 사는 김참봉의 딸이 아주 미인이었다. 어느 바람둥이 총각이 돈을 싸서 짊어지고 참봉네 집에 와서 자다가 그 집 딸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그를 이끌고 나왔다. 지금의 신대동 냇가를 지나자 바람둥이는 처녀를 겁탈하려 했다. 처녀는 그를 붙들고 냇물에 빠져 죽고 말았다. 그 뒤로 처녀는 바위로 변하고, 총각은 큰 구렁이가 되어 지금도 바위 밑에 살고 있다고 한다.
◈ 덕암동 전설 옛날 덕암동, 상서동, 신일동이 만나는 바위배기 봉우리 아래에 덕암사라는 절이 있었다. 이 절에는 늙은 중이 살고 있었는데 그는 도 닦는 일에 전념하였다. 마을 사람들은 그를 존경하였는데 그가 죽자 절 뒷편에 바위가 솟았다. 그 뒤로 이 바위를 덕바위라 하며 동민들이 숭상하였기 때문에 마을 이름도 덕암동이라 하였다.
◈ 소리고개 아래송촌과 윗송촌 중간에 회덕으로 넘어가는 작은 고개가 있는데 이 고개를 소리고개라고 한다. 조선시대에 동춘당 송준길이 낙향하여 이 곳에서 은거하고 있을 때 회덕현에 부임해 오는 현감들이 송준길을 의식하여 조용하게 오다가 이 고개에 이르면 사령들이 목청을 돋우고 현감이 새로 부임해 오는 것을 알렸다고 해서 소리고개라 부른다고 한다.
◈ 구전민요 깍깍 까치야 / 너 어디 가니 들말에 간다 / 뭣하러 가니 무수 뽑으러 간다 / 뭣하러 뽑니 장에 가려고 뽑는다. 어느 장에 가니 / 신탄진 장에 간다
• 불 교 (17 개소) 8,680 명 • 천주교 (3 개소) 3,435 명 • 기독교 (186 개소) 16,580 명 • 기 타 (8 개소) 22,270 명
◈ 신탄진 5일장 대덕구 신탄진 4거리에서 굴다리, 석봉동사무소 앞까지 3일, 8일마다 장이 형성된다. 주로 지역 주민들이 들고 오는 농산물과 생활용품이 거래되는데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다. 교통편은 일반버스는 720, 721, 722, 723, 724, 725번이며, 좌석버스는 701, 702, 703, 704번이 있다.
◈ 오정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대덕구 오정동에 위치한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대전지역 농수산물 유통량의 70%를 담당하고 있으며, 하루 거래량만도 8,000여 톤으로 6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곳은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곳으로서 유통구조 개선으로 농어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 대한통운마트 대덕구 읍내동에 자리잡고 있는 대한통운마트에서는 값싸고 질좋은 상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는 할인 마트이다.
• 방촌식당 - ☎ 042-932-0900 (빠가사리매운탕) • 만년식당 - ☎ 042-931-6424 (한방메기약탕) • 호반의 집 - ☎ 042-932-0815 (민물매운탕) • 대청그린식당 - ☎ 042-932-4422 (장어구이) • 야호식당 - ☎ 042-932-0661 (민물새우매운탕) • 나루터식당 - ☎ 042-932-2404 (한방장어탕) • 서산식당 - ☎ 042-932-4273 (송어, 향어회) • 통나무집식당 - ☎ 042-932-5225 (장어구이) • 복조리식당 - ☎ 042-628-1360 (오리찰흙구이) • 계족산청둥오리 - ☎ 042-635-4000 (청둥오리로스) • 계림가든 - ☎ 042-626-6535 (오리탕) • 장어촌식당 - ☎ 042-635-4422 (장어구이) • 계족산호박가든 - ☎ 042-633-5959 (흙염소전골) • 월화수목금토일 - ☎ 042-634-3559 (산채비빔밥) • 타이타닉 - ☎ 042-637-8852 (차와 양식)
◈ 종이인형, 닥종이, 볼륨아트, 크리스탈 플라워, 쉐도우 박스 대덕구 비래동 129-8, 한국수공업협회 ☎ (042)625-9647 제작자 : 조정환
◈ 목기(제기) 대덕구 덕암동 226, 고려공예사 ☎ (042)932-5837 제작자 : 김인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