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청호 풍경 대덕구 삼정동 강촌이나 이촌 앞에서 바라보는 호수는 대전 팔경의 하나로 손꼽힐 만큼 풍광이 아름답고 수려하다. 호안선의 굴곡이 심한 데다가 호수 가운데 떠 있는 섬의 모습이 너무나 멋지고 아름답다. 달이 휘영청 밝은 가을밤의 야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 대청댐 중부지방의 젖줄이라 할 수 있는 대청댐은 1980년 12월에 준공되었다. 댐 높이 72m, 길이 495m, 저수용량 1,490만㎥로 전국 3번째의 대규모 댐으로 웅장함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함은 물론, 물에 대한 홍보관으로 4개의 전시 주제관을 마련하여 매직비전을 통한 입체적 영상과 수족관을 통하여 물과 생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 계족산성 계족산성은 대덕구 장동 산 85번지 일대에 있는 백제시대 6세기경의 산성으로서 계족산(해발 423.6m)에서 동북쪽으로 약 1.5㎞ 떨어진 계족산 지봉 정상(해발 420m)을 따라 테뫼식으로 축조되었다. 성체는 내탁공법에 의하여 자연활석의 외면을 맞추어 편축을 주로 하였고 동쪽 산록을 가로질러 협축된 곳도 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백제 부흥군이 신라 김유신, 품일 장군 등과 싸웠다는 기록도 있다. 성 내에는 남문터, 우물터, 장대터, 건물터가 있다.
◈ 동춘당 대덕구 송촌동 192에 소재한 동춘당은 조선 후기 병조판서를 지낸 동춘당 송준길(1606∼1672)의 별당이다. 이 집은 부친 송이창이 건축한 것을 1653년 현 위치로 이전한 것이다. 이 집은 조상우, 남구만, 임영, 송규렴 등이 공부하던 곳이다. 보물 제209호로 지정된 이 건물은 홑처마 팔작지붕에 정면 3칸 측명 2칸 4분합문으로 되어 있다.
◈ 취백정 대덕구 미호동 산 188에 위치하고 있는 취백정은 제월당 송규렴이 숙종 27년(1701)에 강학처로 세운 건물이다. 송규렴은 기사환국(1689)으로 남인이 복권되고 세자 책봉 문제로 우암 송시열이 사약을 받아 별세했다는 소식을 듣고 벼슬을 버리고 이 곳에 들어와 학문에 전념하면서 제자들을 길렀다. 취백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홑처마 팔각지붕이다. 취백정이 건립되고 나서 정조가 사호각(四晧閣)이라는 편액을 내렸는데 해방 후 도난 당했다. 주위 경관도 너무 아름답다.
◈ 회덕향교 대덕구 읍내동 134에 위치한 회덕향교는 조선 초기 창건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전화로 소실되었다가 복원되었다. 전당후묘식으로 공간이 배치되었는데 대성전은 대전시 문화재자료 제5호로 지정되어 있다. 홍살문, 외삼문, 팔덕지문, 명륜당, 대성전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 제1코스 동춘당 → 동춘당 고택 → 송용억 가옥 → 옥류각 → 이시직 정려각 → 비래동 고인돌 → 옥류동 → 질현성
◈ 제2코스 고흥유씨 정려각 → 쌍청당 → 송애당 → 은진 송씨 정려각 → 법동 석장승 → 용화사 석불입상 → 제월당·옥오당
◈ 제3코스 토기 역사관 → 어사 홍원모 불망비 → 회덕향교 → 우술성 → 취백정 → 계족산성 → 산디마을 → 대청댐
◈ 대덕구청 문화공보실 ☎ (042)620-6225
◈ 장동삼림욕장 대덕구 장동 산 50번지 일대 148ha의 자연삼림을 그대로 이용한 장동삼림욕장은 도시 근교의 휴식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삼림욕장에는 체육모험, 놀이시설 20여 종류와 쉼터 기타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비포장 순환도로 5㎞와 계족산성을 연결하는 등산코스는 대전지역의 주민, 학교, 직장에서 극기훈련, 단체 산행 연수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