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삼한시대 주부토(主夫吐)라 불리다가 백제국에 소속되었으며, 475년 고구려 장수왕이 남침해 한수지역을 점령했을 때는 고구려에 영속되었다가 551년 신라 진흥왕이 한강 하류 10군을 점령하여 신라에 영속되었다. 이후 757년 이 지역을 장제군(長堤郡)이라 개칭하였다.
고려시대에는 태조 왕건이 장제군을 수주로 개칭하였다. 이때 서구는 수주 관할의 황어현(黃漁縣)에 일시 소속되었는데, 부평현과 황어현이 통합되어 비로소 부평현에 속해졌다. 그 후 부평은 1190년 안남도호부로 개칭되었으며 1215년 안남도호부를 폐지하고 계양도호부로 개칭되었다. 1308년 계양도호부를 폐지하고 길주목(吉州牧)으로 승격되었다.
1895년 5월 갑오경장(甲午更張)으로 전국의 부·군·현을 군으로 통일할 때 부평군이 된 것이며 이때 서구는 부평군 모월곶면(毛月串面)과 석곶면(石串面)으로 구분되어 있었는데 모월곶면은 지금의 심곡동 이북이며, 석곶면은 가좌동 이남으로 되어 있었다. 1931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으로 인천부의 대부분과 부평군 전역을 통합하여 부평군을 신설하였고, 서구는 부천군에 소속되었으며 서곶면으로 통합되었다. 1940년 인천부 구역 확장으로 인천부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인천광역시로 승격되면서 김포군, 검단면이 서구에 편입되었다.
서구는 신설도시로서 수출 5공단과 제재단지 등이 있고 남부 도심권과 주물공단, 해안 매립지로서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 등 앞으로 전망이 밝다.
해방이후 1945 - 지방자치제 실시에 따른 인천부를 인천시 개칭
1948 - 인천시 서곶출장소
1968 - 인천시 북구 서곶출장소
1981 - 인천직할시 북구 서곶출장소(직할시 승격)
1988 - 인천직할시 서구(북구에서 분구) - 북구에서 분구 서구 개청 - 자치구 승격
1995 - 인천광역시 서구 - 경기도 김포군 검단면 인천광역시 서구 통합 - 인천광역시 승격으로 검단면 서구 편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