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는 한반도의 동남단 경상남도의 중부 남방 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임해 도시의 배후에는 600∼700m의 무학산지가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앞쪽으로는 굴곡이 심한 리아스식 해안이 펼쳐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외해인 남해로부터 9㎞나 내륙 깊숙히 들어온 마산항은 천혜의 양항이다.
마산시는 바다와 육지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 지방 상공업의 발전과 교역 발달에 좋은 조건을 갖춘 유통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상업, 의료, 교육 등 각종 서비스 기능이 집약되어 있어 중부 경남의 생활권 중심지로 자리하고 있으며, 지금은 항구 기능의 강화로 수출 전진 기지로서 국내외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한편,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지닌 마산은 인심이 후하고 서정성과 의협심 짙은 시민정신을 이루어 예로부터 지금까지 많은 예술인을 배출하였고, 부정선거와 독재에 항거한 3·15의거와 부마항쟁을 일으킨 민주화의 성지로 자리잡고 있다.
고대 선사시대 - 시 일원에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붉은 채색간토 발견
삼한시대 포상팔국 중 골포국으로 출발
757 (신라 35대 경덕왕 16년) 골포현을 합포현으로 개명
고려 1271~1273 (원종 12~14년) 3년에 걸쳐 삼별초의 합포공략
1274 (충렬왕 원년) 여원 연합군 제1차 일본정벌
1280 (충렬왕 6년) 정동행영 설치
1281 (충렬왕 7년) 여원 연합군 제2차 일본정벌
조선 1408 (태종 8년) 의창과 회원 두 현을 합하여 창원부로 개칭
1415 (태종 15년) 창원도호부로 개칭
1760 (영조 36년) 마산포에 조창(창원 마산창)설치
근대 1899 (광무 3년) 5월 1일 국제무역항으로 개항
1914 - 창원부가 마산부로 개칭
현대 1949 - 마산부에서 마산시로 개칭
1990 - 합포구 · 외원구 설치
1995 - 창원군 5개면과 통합하여, 통합 마산시 출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