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고장의 어제와 오늘
통영시는 경상남도 서남부에 위치한 도·농·어 복합형태의 도시로 고성반도의 중남부와 150개(유인도 41, 무인도 109)의 부속도서(島嶼)로 구성되어 있다. 북쪽의 도산면과 광도면은 고성군과 육접(陸接)되어 있고 동쪽은 거제시와 바다로 연접(連接)되어 있으며 서쪽은 사천시(구 삼천포시), 남해군과 바다로 마주하고 남쪽은 공해(公海)로 이어진다. 통영시는 옛날부터 반농반어(半農半漁)의 촌락이 형성되었는데 그나마 농사는 비탈진 언덕에 밭농사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굴곡이 심한 리아스식 해안에 수온이 적당하고 수산자원의 서식조건이 좋아 일찍부터 어업이 발달하여 한국 수산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다. 임진왜란 이후 1604년 삼도수군 통제영이 이 고장에 옮겨온 뒤 군사도시로 발전하게 되고 남해안 해운의 중심지가 되었다. 또 통제영 300년 동안에는 해방(海防)의 본영(本營)이었다. 통영은 천연의 양항으로 남해안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일제강점기 이후에는 남해안 수산업의 중심기지였다. 이곳은 빼어난 풍광과 통제영시대의 12공방의 발달로 문화예술인이 많이 배출되어 문화예술의 도시이며 남해안의 명승지로 알려져 있다. 1980년대 도남관광단지가 조성되면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관광중심지이다.
통영항 전경
<통영시 연표> 시 대 연 대 주 요 사 항
삼한시대
변진(弁辰) 12나라 가운데 고자미동국에 속함(현 고성)
가야시대
6가야 가운데 소가야(지금의 고성)에 속함
통일신라 시대
8세기 중엽 경덕왕 때 고성군으로 개칭
고려시대 995 성종 14년 진주관할의 산남도의 고주자사에 속함
1018 현종 9년 고성현이 거제현의 속현이었다가 다시 복구
1275~1308 남해현에 병합되었다가 다시 복구
조선시대 1604 삼도수군 통제영을 거제현 두룡포(지금의 통영)로 옮겨 설치하면서 지명이 통영으로 됨
1677 숙종 3년 두룡포가 거제현에서 고성현으로 이속(移屬)되고 고성현 춘원면으로 불림
1895 고종 32년 통제영이 혁파
1900 광무 4년 진남군을 설치, 고성군으로부터 독립
1909 융희 3년 용남군으로 개칭
일제시대 1914 용남·거제 양군을 통합하여 통영군이라 부르고 춘원면을 통영면으로 개칭
1931 통영면이 통영읍으로 승격
해방이후 1953 통영군은 1읍 6면으로 구성
1955 통영읍이 충무시로 승격
1995 충무시와 통영군이 통합, 통영시로 칭함
2. 역사문화자원
역사적 사건과 현장 ◈임진왜란과 한산대첩 통영의 역사는 한산대첩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1592년 4월 13일 소서행장(少西行長)과 가등청정(加藤淸正)이 이끄는 조선원정군 제1진이 부산포에 상륙하면서 임진왜란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개전 초 조총이라는 신무기로 무장한 왜군은 20일만에 한양(서울)으로 무혈입성하였다. 이때 불세출의 명장 이순신이 등장하여 그해 5월 7일 거제도 옥포에서 첫 승전을 세우고 그 이튿날 적진포에서 또다시 승리를 거두어 왜군의 기세를 꺾고 전세를 반전했다. 연이어 사천, 당포, 율포에서 왜군을 깨뜨리고 세계 해전사에 빛나는 한산대첩이 이루어진다. 한산대첩은 1952년(임진년 7월 8일) 통영의 한산 앞바다에서 우리수군의 전선 55척이 최정예 왜선 73척과 싸워서 왜전선 59척과 왜병 8천여명을 괴멸시킨 대승첩이고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끄는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통제영 시대 임진왜란 7년 전쟁이 조선군의 승리로 끝을 맺었으나 통제영은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거제 오아포(烏兒浦)와 고성 춘원포(春元浦) 등지로 옮겨 다녔다. 1604년 이경준 제6대 통제사가 이곳 두룡포(지금의 통영시 중심지역)로 통제영을 옮겨옴으로써 통영의 새로운 역사가 개막되었다. 이경준 통제사는 객사(客舍)인 세병관과 유향소(留鄕所)인 백화당(百和堂)을 비롯한 주요 관아들을 짓고 윤천뢰 제57대 통제사는 통영성을 쌓아 통영을 해방(海防)의 요새로 만들었으며 수조(水操)로 대표되는 군사문화와 12공방의 공예문화가 어울려 통영은 약 300년 동안 ‘통제영문화’라는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꽃피운 고장이다.
내 고장의 역사적 인물 ◈염언상(선무원종공신 宣武原從公臣, 1552∼1597 ) 이순신 장군 휘하의 유격장(遊擊將)으로 한산해전에서 공을 세우고 하동(河東) 악양(岳陽)에서 왜적을 크게 쳐부수었다. 곽재우 의병장과 함께 의령 함안의 왜적을 차단하였으며 방어사 이옥(李沃)을 도와 추풍령을 지키며 많은 공을 세우다가 순국하였다.
◈고시완(학자, 1783∼1841) 『역대상도해』상·하권과 「중용성명도(中庸性命圖)」, 「몽대인기(夢大人記)」, 「혹인문답(惑人問答)」 등을 저술하였으며 수상문(隨想文)과 사실기록문(事實記錄文)도 여러 편 있는데 모두 성리학(性理學)을 바탕으로 한 우주의 본체와 인성(人性)을 논한 역작이다.
◈이학이(열사, 1898∼1919) 기미만세 운동이 일어나던 그 해 진평헌 등과 3월 13일 통영장날에 만세시위를 하기로 결의하고 통영면서기이던 그는 1919년 3월 9일 1,200매의 격문을 등사하고 통영면에서 훔쳐온 등사기를 제자리로 갖다두려다 일본경찰에 검거, 징역 6월을 선고받고 부산감옥에 수감, 모진 고문의 후유증으로 출옥하였으나 운명하였다.
◈허장완(열사, 1900∼1919) 이학이 등 지사들과 1919년 3월 13일 만세시위를 하기로 하였다가 사전에 발각되어 투옥되었는데 수감 중 ‘대한독립만세’를 목이 터져라 외쳤고 이에 일본경찰의 혹독한 형벌을 당하고 순국하였다.
◈고채주(열사, 1861∼1920) 강윤조, 김영중, 김두옥 등과 4월 2일 통영장날에 중앙시장에서 1919년 만세시위를 주도하다가 체포되어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대구감옥에서 옥살이를 하다가 고문 후유증으로 가출옥되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운명하였다.
내 고장의 문화유산 ■보물 ◈세병관 제293호 문화동 62-1
◈충렬사 팔사품 제440호 명정동 213(충렬사)
■사적 ◈충렬사 제236호 명정동 213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 제113호 한산면 두억리 875
◈통영 연대도 패총 제335호 산양읍 연곡리 24-17
◈통제영지 제402호 문화동 62외
■천연기념물 ◈비진도 팔손이나무 자생지 제63호 한산면 비진리 산51외
◈도선리 백로 및 왜가리 번식지 제231호 도산면 도선리 산280
◈홍도괭이갈매기 번식지 제335호 한산면 매죽리(홍도)
◈욕지면 모밀잣밤나무숲 제343호 욕지면 동황리 108-1, 109-1
◈우도의 생달나무와 후박나무 제344호 욕지면 연화리 203
◈추도의 후박나무 제345호 산양읍 추도리 508
■중요무형문화재 ◈통영오광대 제6호 △보유자 : 이기숙, 강연호, 강영구, 구영옥, 김옥련
◈남해안 별신굿 제82-라호 △보유자 : 정영만
◈승전무 제21호 △보유자 : 이기숙, 한정자, 엄옥자
◈갓일(笠子匠) 제4호 △보유자 : 정춘모
◈나전장 제10호 △보유자 : 송방웅
◈소목장 제55호 △보유자 : 故천상원
◈두석장 제64호 △보유자 : 김극천
◈염장 제114호 △보유자 : 조대용 ■중요민속자료 ◈통영문화동벅수 제7호 문화동 122-1
◈삼덕리부락제당 제9호 산양읍 삼덕리 산 128
■유형문화재(도지정) ◈안정사 대웅전 제80호 광도면 안정리 1888
◈두룡포기사비 제112호 문화동 62
◈충렬묘비 제113호 명정동 213
◈통영향교 제218호 광도면 죽림리 945-2
◈용화사 보광전 제249호 봉평동 404
◈안정사 괘불 제282호 광도면 안정리 1888
◈안정사 범종 제283호 광도면 안정리 1888
◈안정사 연(輦) 및 금송패(禁松牌) 제284호 광도면 안정리 1888
■기념물(도지정) ◈착량묘 제13호 당동 8
◈욕지도 패총 제27호 욕지면 동항리 797-1, 노대리58-1
◈당포성지 제63호 산양읍 삼덕리(14,967㎡)
◈충렬사 동백나무 제74호 명정동 213
◈통영성지 제106호 통영시 일원
◈봉평동 지석묘 제107호 봉평동 67-2
◈선무원종공신 염언상묘 제117호 정량동 162-19
◈통영미륵산봉수대 제210호 산양읍 남평리 산410-1
◈통영매물도후박나무 제214호 한산면 매죽리
■문화재자료(도지정) ◈백운서재 제9호 도천동 854
◈용화사 제10호 봉평동 404
◈최영장군 사당 제32호 사량면 금평리 150
◈도솔암 제62호 봉평동 산 404
◈안정사 만세루 제145호 광도면 안정리 1888
◈통영 읍도 공룡 발자국 화석 제203호 도산면 오륜리 1243-1
3. 생활문화자원
전통생활민속 ◈통영오광대 오광대란 가면을 쓴 다섯 등장인물이 연희(演戱)하는 놀이란 뜻이다. 통영오광대는 다섯과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점이 특이하며 중요무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예능보유자는 이기숙, 강영구, 강연호, 구영옥, 김옥련이다.
◈승전무 임진왜란 때 승전을 축하하거나 장졸들의 사기를 돋우고자 할 때 추어졌다고 하며 북춤과 칼춤으로 구성되어 있고 중요무형문화재 제21호로 지정되어 있다. 예능보유자는 북춤에 한정자, 칼춤에 엄옥자, 장고에 이기숙이다.
◈남해안 별신굿 어민, 선원들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제의로서 한 마을의 안가 태평과 소원성취를 비는 축제이며 준비과정, 본과정, 종결과정으로 구성된다. 예능보유자는 악사 정영만이다.
◈통영사또놀음 민속놀이는 대개 천민(賤民)들의 놀이인데 비하여 통영사또놀음은 한량층과 서민층이 다같이 참여하여 노는 것이 특징이다. 이 놀이는 삼도수군통제영이 이곳에 설치되었던 17세기부터 행하여져 오다가 일제강점기에 쇠퇴하여 오늘날에는 다른 놀이 때 길놀이로서만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두레패와 이무기놀이 두레의 단합을 다짐하려는 주민의 슬기와 의지가 표현된 것으로 두 마리의 이무기가 서로 용이 먼저 되려고 다투다가 결국 모두 죽음으로써 고을의 안녕을 되찾게 된다는 것이다. 놀이의 시기는 추수가 끝난 초겨울이나 음력정초에 알맞은 날을 잡아 넓은 마당이나 마른 논밭을 택하여 놀았다. 이무기의 머리는 대나무에 참종이를 바르고 몸뚱아리와 꼬리는 새끼를 꼬아 만들었다.
◈민간제례악 이 고장에 통제영이 설치된 이후 통제영에 취고수청(吹鼓手廳)과 교방청(敎坊廳)을 두고 악사와 연예인을 양성하였다. 통영의 민간제례악은 통제영의 각종 제례 때 악사들에게 연주시킨데서 비롯되었으며 지금은 이 충무공의 향사 때에 제례악으로 사용되고 있다.
◈통영삼현육각 삼현육각은 우리나라 전승음악의 하나로 조선시대에 지방관아의 연향(宴享), 고관이나 귀인의 행차, 향교의 제향(祭享)에 두루 쓰였다. 악사들의 앉는 법은 북, 징, 장고, 피리, 젓대, 해금, 가야금, 거문고, 철금의 순서이다. 지금은 승전무의 반주, 이충무공의 제향 등에서 삼현육각을 치며 남해안 별신굿의 삼현반주와 길군악 등에도 쓰이고 있다.
◈군점 군점은 삼도수군통제사 휘하에 있는 경상, 전라, 충청도의 수군을 총집결시켜 거행하는 행사로서 지금의 해군 관함식, 사열식, 기동훈련 등과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군점행사는 우리 고장만이 가진 특수문화행사로 매년 한산대첩기념제전 때 재현되고 있다.
세병관과 군점행사 ◈통영 전통연날리기 통영의 연날리기는 동짓달부터 정월 대보름까지 약 두 달간에 걸쳐 행해진다. 연날리기놀이의 진수는 걸쌈(연싸움)인데 정월대보름이 되면 걸쌈대회를 크게 열고 남은 연은 ‘송액영복(送厄迎福)’이란 글을 연에 써서 줄을 끊어 멀리 날려보내거나 달집 태울 때 함께 태운다. 통영연은 상하좌우로의 기동성이 뛰어나고 크기, 도안미, 얼레 등 타지방과 구별되는 점이 많다. 이는 통제영 시대에도 12공방 중 화원방(畵員房)이 있었고 연을 전문으로 만드는 아전이 있었다는 데 기인한다
주민의 종교생활 ◈불교 654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안정사를 비롯하여 50여개의 사암(寺庵)이 있다.
◈천주교 1929년 창설된 태평성당을 비롯한 대건성당, 북신성당이 있으며 3개 공소(욕지, 사량, 법송)가 있다.
◈기독교 1905년 설립된 통영교회(현 충무교회)외 120여개의 교회당이 있으며 14개 기독교 선교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원불교 1955년 통영지역에 교화(敎化)되어 1966년 통영교당이 건립되고 그 외 북신교당이 있다.
◈천리교 1955년 천리교 포교소가 개설되고 충무교회 명정동 교당을 비롯한 7개의 교회가 있다.
◈기타 종교 1991년 교화(敎化)된 「대순진리회」는 증산 신앙계통의 민족종단 중 하나로 1988년 대순진리회로부터 분리된 「청우일신회」가 있으며 종단 본부가 산양읍 삼덕리 522-1에 있다. 또한 「증산신앙」 계통의 민족신흥종교의 하나인 증산도(甑山道) 통영도장,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를 불법의 핵심사상으로 하는 일본계 신흥종교인 SGI(國際創價學會)회관이 있다.
주민의 생활권역 ◈새터시장 이곳은 재래식 아침시장이 매일 열리는 곳이다. 도서 및 인근 어부들이 밤샘작업한 싱싱한 수산물과 농민의 야채류가 이곳에 도착하면서 시장의 아침이 열린다. 전국의 활어차가 집결하여 농·수산물의 도·소매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유명하며 오전 11시를 전후하여 파장한다.
새터시장 ◈중앙시장 매일 오후 이곳에 오면 싱싱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인근 태평동 중앙동 일대에는 재래식 5일장(2일, 7일)이 선다
◈오행당골목 일명 ‘명동 골목’으로 불리기도 하며 항남동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통영시내의 제일가는 번화가이기도 하다. 각종 의류, 위락시설 등이 밀집하여 있다.
지역의 별미음식 ◈충무김밥 일명 ‘할매김밥’으로 밥이 변질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밥과 반찬을 분리하여 판매한 것이 기원이다. 김 속에 밥만 넣어 말고, 반찬은 굵게 썰은 무김치, 쭈꾸미, 오징어무침과 같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뽈락무김치 소금에 살짝 절인 작은 뽈락을 무와 함께 무친 뽈락김치는 무김치가 익으면 뽈락의 뼈가 삭아져 그 맛이 별미인 김치이다.
◈생선모듬회 통영지역에서 생산되는 횟감 수산물로는 도미, 감성돔, 광어, 도다리, 뽈락, 장어, 숭어, 메기, 전복, 소라, 해삼, 오징어, 고막, 개불 등이 있는데 모두 신선한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다양한 수산물의 회를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모듬회이다.
◈장어국 통영에서 많이 잡히는 장어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스테미너 식품으로 작은 장어를 토막내어 참기름에 볶아 끓인 장어국은 타지방의 조리법과 구별된다.
◈멸치젓 김장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멸치젓은 5∼6월에 멸치살이 단단하고 완숙되었을 때 담근다. 멸치살이 부스러질 정도로 푹 삭았을 때 잘게 다진 풋고추 등 갖은 양념을 하여 먹으면 특미인 멸치젓갈 반찬이 된다
◈바다메기국 바다메기는 겨울철 통영을 비롯한 남해안에서만 잡히는 생선으로 입이 크고 살이 무척 연해 싱싱한 메기로 국을 끓이면 살이 모두 부스러지는 특징이 있다. 숙취해소를 위한 해장국으로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지역의 토산품과 특산품 ■수산식품 ◈건멸치 통영근해에서 잡히는 멸치는 그 맛과 때깔이 여느 지방의 것보다 뛰어나 ‘통영멸치’는 통영의 대표적 특산품이다.
◈굴 ‘바다의 우유’라 하며 우수한 영양식품으로 청정해역인 통영근해에서 생산되는 이곳 굴은 미국 FDA에서도 세계 제일로 꼽는다.
◈운단 성게알을 가공하여 만든 식품으로 ‘바다의 호르몬’으로 강정효과와 알콜의 해독작용도 있어 술안주로도 좋다.
◈해삼창자 맛과 향이 독특하고 입맛을 돋구며 피부노화를 예방하고 고급 술안주로 좋다. 통영에서 전국 생산량의 80%를 생산한다.
■공·민예품 ◈나전칠기제품 전복, 소라, 조개 따위의 껍질을 얇게 만들어 그것으로 옷칠한 가구나 그릇에 그림이나 무늬를 오려 붙인 공예품이다.
◈소목제품 통제영시대의 12공방에 소목방(小木房)을 두어 크게 발달하였다. 나무가 가지고 있는 문양과 색깔을 오묘하게 조화시켜 정교하게 짜 맞추는 목가구 공예의 정수(精髓)다.
◈장석제품 통제영 12공방 「두석방」에서 유래하였고, 소목가구에 붙이는 여러 가지 모양의 쇠붙이 장식으로 재료에 따라 은장석, 주석장석, 백동장석, 철장석 등으로 구분한다.
◈통영누비 두 겹의 천 속에 솜을 넣고 누빈 것으로 색상이 아름답고 기하학적인 누비모양이 정교하여 최상품으로 인정된다.
◈통영전통연 상하좌우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어 기동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문양이 세련되고 다양하여 타 지역의 방패연과 구별된다.
4. 예술문화자원
지역문화예술행사 ◈한산대첩기념제전 [상세정보] △주최·주관-한신대첩제전위원회, △개최시기-8월14일∼17일, △행사품목-충무공관련행사, 민속행사, 시민축제 마당, 바다축제 외 각종행사
◈나전칠기축제 [상세정보] △주최·주관-경남공예협동조합 통영시, △개최시기-9월 30일∼10월 3일, △행사품목-통영나전칠기역사전시, 나전칠기제작과정 및 재료전시, 통제영 12공방 재현 외 축하행사
◈시민체육대회 △주최·주관-통영시, △개최시기-10월 1일, 시민의 날을 축하하는 범시민축제로 전야제 및 읍·면동대항 체육대회 등 각종부대행사
◈한려수도 해양축제 △주최·주관-통영시, △개최시기-8월 14일∼17일, △행사종목-철인 3종 경기 외 비치발리볼대회 등 14개 종목
◈통영예술제 [상세정보] △주최·주관-한국예총통영지부, △개최시기-5월 1일∼5월 10일, △행사내용-음악, 사진작가, 연극, 문인, 미술, 무용협회 산하 7개 지부의 공연 및 발표회
◈전통민속 연날리기대회 [상세정보] △주최·주관-통영문화원, △개최시기-2월 정월대보름, △행사내용-전통민속연날리기, 범시민달집태우기, 널뛰기 등 민속행사
통영 전통연 ◈통영마라톤대회 △주최·주관-통영시체육회, 통영시, △개최시기-10월 3일, △행사종목-5㎞, 10㎞, 하프 마라톤
지역문화예술단체 ◈예총통영시지부 동호동 230-1 ☎ (055)645-9975
◈통영문화재단 정량동 1369-2 ☎ (055)644-6880
◈한산대첩제전위원회 도천동 27-1 ☎ (055)644-5222
◈재단법인 통영충렬사 명정동 213 ☎ (055)645-3229
◈통영무형문화재보존협회 무전동 377-1 ☎ (055) 648-1446
◈통영오광대보존회 중앙동 87-1 ☎ (055)646-2278
◈승전무보존회 도천동 220-32 ☎ (055)642-8441
◈남해안별신굿보존회 북신동 702 ☎ (055)648-3951
지역언론기관 ◈한산신문 무전동 989-6, ☎ (055)643-3117
◈통영신문 정량동 1117, ☎ (055)641-9111
◈시민신문 문화동 104-1, ☎ (055)644-2700
문화예술교육·연구기관 ◈통영사연구회 통제영 300년의 역사와 근대사를 발굴 조사하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연구하기 위한 학술단체이다. 문화동 236. ☎ (055)646-1133
지역문화예술 시상제도 ◈통영시문화상 예술·체육·지역사회개발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향토문화예술창달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자에게 격년제로 시상하며 주관은 통영시이다.
◈청마문학상 문단경력 15년 이상인 자로 문단발전에 기여하고 청마 유치환의 서정성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시상제도이다. 2000년 2월 제1회 시상되었으며 수상자는 이 고장 출신의 김춘수 시인이다.
지역출신 예술인 ◈유치진(1905∼1974) 극작가로서 대표적 작품은 「칼품은 월중선(月中仙)」, 「토막」 외 희곡 40여 편 산문 100여 편이 있다.
◈유치환(1908∼1967) 시인으로서 유치진의 동생이다. 대표적 시집으로 『청마시초』, 『생명의 서』, 『울릉도』,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등이 있다.
◈김용익(1920∼1995) 소설가로서 대표적 작품으로 단편소설 「꽃신」,단편집 「겨울의 사랑」, 장편소설 「뒤웅박」이 있다
◈윤이상(1917∼1995) 작곡가로서 독일에서 대부분의 작곡활동을 하였으며 대표작으로 「나비의 미망인」, 「예악」, 「심청」, 「광주여 영원히」 등이 있다.
◈김춘수(1922∼ ) 시인이며 1948년 등단, 대표적 시로 「꽃」, 시집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 『처용단장』외 다수
◈김상옥(1920∼ ) 시인이며 1938년 「모래알」로 등단, 대표적 시조시집으로 『초적』 『먹을 갈다가』 외 다수
◈박경리(1926∼ ) 소설가로서 1955년 현대문학 「계산」으로 등단, 대표적작품으로 「토지」, 「김약국의 딸들」 외 다수
◈전혁림(1916∼ ) 화가로서 「전혁림 회고전」(동아일보 일민문화관), 「예술의 전당 개관 기념전」 출품(예술의 전당 미술관), 「호암갤러리 초대개인전」(서울 호암아트홀) 외 다수
5. 관광, 여가문화자원
관광자원 ◈소매물도 한산면 매죽리의 매물도는 「대매물도」,「소매물도」, 「글생이섬(등대도)」 등 3개의 섬으로 되어 있다. 소매물도와 글생이섬의 기암기석과 총석단애가 특히 절경으로 해금강을 능가하는 수준이며 썰물일 때에는 이 두 섬이 연결되어 건너다닐 수 있다.
소매물도 굴생이섬 ◈산양관광도로 산양읍 미륵도를 일주하는 총연장 23㎞의 해안도로로 동백나무가 가로수를 이루고 있어 동백로라 부르기도 한다.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섬들을 조망할 수 있는 낭만적인 드라이브 코스이다.
◈달아공원 산양관광도로를 따라 바다경치를 즐기다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관해정(觀海亭)에 올라서면 시원스럽게 펼쳐진 바다와 많은 섬들을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여름철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참으로 장관이다.
◈미륵산 미륵도 중앙에 있는 해발 461m의 통영의 대표적인 산으로서 정상에 오르면 한려수도의 도서가 한눈에 들어오며 날씨가 맑은 날이면 대마도가 보인다. 이런 위치적인 이유로 조선시대에는 봉수대가 있었다. 인근에는 고찰 용화사를 비롯한 관음암, 도솔암, 효봉문중(曉峰門中)의 발상지 미래사가 있다. 매년 1월 1일 새벽이면 수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일요산악회」가 주최하는 「미륵산 산신제」가 모셔진다.
미륵산에서 본 한려수도 ◈제승당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를 제수 받아 한산도에 본영을 설치했을 때 지금의 제승당 자리에 공이 막료 장수들과 작전회의를 하던 운주당을 세웠다. 제107대 통제사 조경이 1739년에 유허비를 세우면서 제승당이라 이름하였고 1976년 지금의 제승당과 충무사, 한산정, 수루 등을 새로 짓고 경내를 정화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세병관 1605년 이경준 제6대 통제사가 창건한 객사로, 경복궁 경회루, 여수 진남관과 더불어 가장 큰 규모의 건물이기도 하다. 세병관이라는 이름은 만하세병(은하수를 끌어와 병기를 씻다)에서 따온 것이다.
◈남망산 공원 이충무공의 동상으로 상징되는 호국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이충무공 동상, 통영시민문화회관, 세계 10개국 15명의 유명조각작가들이 제작한 15점의 조형물이 전시된 야외조각공원이 있다. 또한 청마 유치환 시비, 수향정, 한산대첩비, 이충무공 시비와 무형문화재전수회관, 휴게소 등이 있다. 해발 72m의 작은 동산이지만 통영사람들이 지극히 아끼고 사랑하는 산이다.
◈충렬사 1606년 이운룡 제7대 통제사가 이 충무공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왕명으로 건립하였으며 경내에는 이 충무공의 위패를 모신 사당 및 내삼문을 비롯한 5개의 문과 강한루, 전시관 등이 있다.
◈해저터널 1932년 동양최초로 만들어진 바다밑 터널로서 양쪽 바다를 막고 바다 밑을 파서 터널을 만든 것으로 5년 6개월만에 완공하였으며 당시 미륵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유일한 교통수단이기도 하였다.
◈통영8경 2000년 5월 통영비경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통영의 가장 아름다운 곳 8곳으로서 미륵산에서 본 한려수도, 소매물도, 남망산 공원, 한산섬제승당, 달아공원에서 본 석양, 사량도 옥녀봉, 통영운하 야경, 연화도 용머리를 말한다.
통영8경 중 하나인 연화도 용머리 관광시설 ◈미륵도 관광특구 1997년 미륵도 관광특구로 지정되었으며 충무마리나콘도, 요트계류장, 각종 수상스포츠의 부대시설, 충무관광호텔을 중심으로 하는 도남관광지가 소재하고 있고 그 주변에는 빼어난 관광 명소가 산재해 있다.
◈통영대교 1998년 준공된 통영의 대표적 교량이다. 길이 591m의 강아치트러스교이며 인접한 운하교와 함께 이곳의 야경은 특히 아름답다.
통영대교 야경
<관광호텔>
명 칭 등급 소재지 객실규모 전 화
충무관광호텔 1 도남동 1 50실 055-645-2091
통영관광호텔 2 정향동 1141 46실 055-644-4411
마리나콘도
도남동 645 272실 055-646-7001
관광코스 ◈1일코스(1박2일) △제1코스-청마문학관 → 남망산조각공원 → 향토역사관 → 세병관 → 충렬사 → 해저터널 → 착량묘 → 산양관광도로(달아공원) → 도남관광지(마리나리조트) △제2코스-도남관광지(유람선터미널) → 한산도 제승당 → 거제 해금강 → 소매물도
◈2일코스(2박 3일) 청마문학관 → 남망산조각공원 → 향토역사관 → 세병관 → 충렬사 → 해저터널 → 착량묘 → 산양관광도로(달아공원) → 도남관광지(유람선터미널) → 한산도 제승당 → 거제 해금강 → 소매물도
관광쇼핑 ◈공예품전시장 도남관광단지내에 있는 공예품시장으로 나전칠기, 목공예, 도자기류 등을 전문으로 취급한다. 구 통영시청 별관내 도천동27-1 ☎ (055)645-4056
◈통영특산품전시판매장 통영농협 2층에 180평 규모의 농·수·축 특산품 및 공예품을 대상품목으로 전시 판매하고 있다. 도천동 1026-1, ☎ (055)646-6610
◈충무김밥거리 항남동 강구안 문화마당 주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명한 충무김밥 전문 업소들이 밀집되어 있다.
관광안내소 ◈통영시 문화관광과 무전동 357 ☎ (055)640-5101, http://city.tongyoung.kyongnam.kr
여가시설 ■운동장 ◈통영공설운동장 북신동 77-2, 수용인원 20,000명 규모의 공설운동장
■체육시설 ◈충무체육관 북신동 80-1, 수용인원 2,000명 규모의 2층 실내체육관
◈평림체육전지훈련장 평림동 463-2, 축구 등 체육 전문 전지 훈련장. 면적은 8,140㎡ 이다
◈마사구장 평림동 463-2,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마사구장으로 면적은 7,326㎡ 이다.
■낚시터 ◈연대도, 매물도, 욕지도, 사량도를 비롯한 도서 곳곳이 낚시터이며 현지에는 민박, 낚시배들을 항상 이용할 수 있으며 도미, 감성돔, 뽈락, 농어 등 어종이 풍부하다.
■해수욕장 ◈비진해수욕장, 봉암해수욕장, 연대도해수욕장, 덕동해수욕장이 있으며 청정해역의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며 민박시설이 많다.
6. 문화시설자원
박물관 ◈통영시 향토역사관 태평동 372-2번지에 위치한 부지 283평 건물 169평의 향토역사관으로 통제영 12공방 관련 및 이 지역의 선사시대 유물 등 879점 이 전시되어 있다. ☎ (055)640-5107 http://tongyoungcity.co.kr
미술관 ◈남망갤러리 통영시민문화회관(동호동 230-1)내에 있는 상설미술전시관이다. 향토작가, 향인작가, 통영과 관련 있는 화가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전시, 판매하고 있다 ☎ (055)649-9933
◈용석관(龍石館) 전국 수석동호인에게 널리 알려진 수석전시관으로 특히 용석(龍石)전시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500여 점의 난(蘭)과 분재를 연중 관람할 수 있다. 동호동 230-1 ☎ (055)644-7755
문화관 ◈청마문학관 청마 유치환 시인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으로 1200여 평의 부지에 복원생가(본채, 아래채)와 전시관, 관리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품 102점과 각종 문헌자료 35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정량동 863-1 ☎ (055)640-5455
도서관 ◈통영시 농어촌 공공도서관 장서수 13,000여 권의 300석 규모인 도서관이다. 산양읍 남평리 869-6 ☎ (055)640-5105 http://city.tongyoung.kyongnam.kr
◈통영도서관 30,000여 권의 장서수에 470석 규모의 도서관이다. 봉평동 196 ☎ (055)648-8092, chmula.@chollian.net
◈욕지 어촌 공공도서관 장서수 300여 권 열람석 8석, 영화감상을 위한 다목적홀 60석, 인터넷 부스 8대. 욕지면 동항리 787-1 ☎(055)640- 공연장 ◈통영시민문화회관 문화예술의 전당으로 연건평 2,954평 규모에 대극장 1,000석, 소극장 290석의 공연장과 2개소의 전시실, 50m 5레인의 실내 수영장 등이 있다. 동호동 230-1 ☎ (055)648-8417
◈통영문화마당 미항으로 이름난 통영강구안 해변매립지 5,000여 평에 5색 로드퍼와 석재타일로 바닥을 장식하여 분수대, 야외 조각물, 벤취 등 서구적 문화시설과 놀이마당으로 야외공연, 이동전시등 각종이벤트 및 휴식공간으로서 활용되고 있다.
◈극단 벅수골 통영의 대표적인 연극전문 공연장이다. 중앙동 68-5 ☎ (055)645-6379
전수회관 ◈통영공예전수교육관 나전장, 입자(笠子)장, 소목장, 두석장 등 공예에 관한 기능보유자의 작업공간이며 전문공예인을 양성하기 위한 전수기관이다. 무전동 377-1 ☎ (055)648-1446
◈무형문화재전수회관 통영오광대, 남해안별신굿, 승전무 등 중요무형문화재를 계승하기 위한 전수회관이다. 통영시 동호동 230-1 ☎ (055)645-2971
문화원 ◈통영문화원 한국문화학교운영, 향토고유 전통문화의 발굴, 보존, 전승을 도모하며 문화예술의 계발진흥과 사회교육을 담당한다. 문화동 236 ☎ (055)646-3310 원장 김세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