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수석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헝가리 유람선 실종자들의 조기 생환을 간절히 기원한다. 헝가리 유람선 ‘허베이아니’호 침몰 사고 발생 사흘째이지만 아직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 소식이 들리지 않아 비통한 마음 금할 수 없다. 유람선이 칠몰한 다뉴브강이 수위가 오르고 물살이 더욱 거세져 수중 수색과 유람선 인양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헝가리 현지에서 사고 수습을 지휘하고 있는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헝가리 당국은 물론 인근 주변국과의 협조를 통해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침몰 유람선 선체 수색과 조기 인양도 헝가리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종자 가족을 비롯하여 국민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실종자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정부는 가용한 역량과 자원을 모두 동원하여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해 주길 거듭 당부 드린다. 실종자들이 가족들의 품으로 생환할 수 있길 다시 한번 간절히 기원한다. ■ 산적한 민생 현안을 처리하기 위한 자유한국당의 조건 없는 국회 등원을 촉구한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 모든 준비돼 있다’고 말한지 하루도 안되 ‘땡깡쓰는 여당’, ‘철부지 집권여당’ 운운하는 것을 보면 과연 자유한국당이 국회 정상화의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산적한 민생 현안을 처리하기 위한 자유한국당의 조건없는 국회 등원을 촉구한다. 특히 자유한국당이 국회 정상화 전제 조건으로 내건 ‘패스트트랙 사과 및 철회’는 여야 4당의 합의로 적접 절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여야 4당이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내건뒤 ‘백기투항’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국회법상 자동 개회되는 6월 국회는 반드시 정상화되어야 한다. 빈손 국회가 된지 벌써 두달이 다 돼간다. 미세먼지 및 산불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탄력근로제 확대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유치원 3법 등 민생법안 처리를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6월 국회 정상화를 위해 자유한국당과 인내를 갖고 협의를 해나가겠지만, 자유한국당이 끝까지 동참하지 않는다면 여야4당 또는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라도 6월 국회를 소집하도록 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바라는 일하는 국회,생산적인 국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9년 6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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