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분권 시대에 걸맞은 ‘균형과 자치의 지역문화 정책’ 추진 약속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11월 11일(월), 지역문화활동가 및 유관위원회 위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창의적 정책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문화분권의 시대적 과제를 앞두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지역문화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듣고, 실효성 있는 지역문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문체부의 지역문화 정책의 방향으로서 ‘지역 간 문화 격차의 해소’, ‘지역문화의 고유성 보존·활용’의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아울러 지역문화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전담기구의 설치와 이를 법정화하기 위한 지역문화진흥법 개정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의논하였다.
한편,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반영된 ‘문화도시 조성’ 사업이 지역 문화의 고유성을 보존하고 다양한 지역문화의 창발을 지원하는 점에서 적극 추진이 필요하다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지역분권에 대비한 지역문화진흥계획 수립과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인구 감소나 일부 지역의 쇠퇴 등으로 인해 소실위기에 처한 지역별 고유문화의 보존·발굴이 중요하며, 앞으로 문체부는 상향식 지역문화 정책수립 토론회, 실효성 있는 지역문화협력위원회 개최 등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 붙임 : 간담회 참석자 명단 및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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