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의 전쟁영웅 조지 리비 미 육군 중사
◈ 내가 책임지고 보호한다. 전속력으로 달려라! ◈
□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조지 리비(George D. Libby)’ 미 육군 중사를 2017년 7월 이달의 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 미 제24사단 전투공병대대 소속인 조지 리비(George D. Libby) 중사는 1950년 7월 20일 대전 전투 당시 옥천으로 향한 철수로가 차단된 상태에서 자신을 희생하여 사단 병력을 철수시키는데 공헌하였다.
□ 그는 철수작전 중 산악철수가 불가능한 부상병을 차량에 싣고 철수하던 중 북한군의 사격을 받아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는 등 전진이 불가한 상황에 처하자, 철수하는 포병 M-5 포차를 정지시켜 부상병들을 실은 다음 기관단총으로 도로주변의 적을 제압하였다.
□ 이어 포차 운전병을 자신의 몸으로 감싼 후 전 속력으로 달릴 것을 요구하는 한편 운행 도중 길가의 부상병들을 추가로 태워 함께 철수를 실시했다.
□ 그는 포차 운전병을 자신의 몸으로 감싸 보호함으로써 많은 부상병들을 안전하게 철수시키는 과정에서 전신에 많은 총상을 입고 과다출혈로 전사하였다.
□ 리비 중사는 자신의 생명을 던져 동료를 구해낸 공로로 6.25전쟁 최초로 미국의 최고 무공훈장인 Medal of Honor를 수여 받았다.
첨부 : 170630_2017년_7월_이달의_전쟁영웅_보도자료(조지_리비)최종.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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