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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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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 생활문화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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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2. 16:32) 
◈ 종로구의 생활문화자원
종로구의 생활민속은 궁중 풍속과 민간 풍속으로 구별되나, 신분의 다양성으로 여러 모습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재에 전승되고 있는 모습은 지극히 제한된 범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종로의 세시풍속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그 일부를 살펴보면, 양반가에서 부녀자가 정초에 세배를 다니는 대신 문안비를 보낸다든가, 농가에서는 폭죽놀이를 하는 대신에 세포(歲砲)를 쏘았고, 관에서는 세수에 나이 70이 넘으면 조관들에게 쌀과 고기를 하사하는 상치세전(尙齒歲典)이 있었다.
목   차
[숨기기]
 

1. 생활문화자원

 

1.1. 전통생활민속

종로구의 생활민속은 궁중 풍속과 민간 풍속으로 구별되나, 신분의 다양성으로 여러 모습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재에 전승되고 있는 모습은 지극히 제한된 범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종로의 세시풍속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그 일부를 살펴보면, 양반가에서 부녀자가 정초에 세배를 다니는 대신 문안비를 보낸다든가, 농가에서는 폭죽놀이를 하는 대신에 세포(歲砲)를 쏘았고, 관에서는 세수에 나이 70이 넘으면 조관들에게 쌀과 고기를 하사하는 상치세전(尙齒歲典)이 있었다. 그리고 청계천의 광통교와 수표교 등지에서는 대보름날 다리 밟기를 하여 군중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어 야단법석이었으며 그 전통은 서울시에 의해 한강다리 밟기로 발전시켜 관련 자치구에서 계승하고 있다.
 
또 궁궐에서 왕이 궁녀들과 함께 놀이하던 투호놀이가 사대부 집안으로 파급되어 놀아졌다. 투호놀이는 우아하고 여유가 있어 반가에서 주로 놀았으며, 정월과 9월 중양절 그리고 명절날이나 집안 잔칫날에 친척들과 어울리기도 하였다. 이 또한 오늘날에 계승되어 명절날 경복궁 등 궁궐을 개방하여 민속놀이를 베풀 때 행해지고 있다. 기타 연날리기, 널뛰기, 윷놀이 등이 계승되고 있다. 초파일날에는 종로거리에 연등을 달아 길을 밝히고 축제를 벌였으며, 이는 오늘날에 이어져 여의도에서 조계사까지 행진하는 화려하고 장대한 제등행렬로 발전하였다. 또한 삼청동 일대에서는 석전, 신무문 밖에서는 씨름판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또한 상류층에서는 승경도(陞卿圖)라는 관직도가 그려진 놀이가 성행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백악산신을 모시는 국가적 의식이 있었고, 평창동의 보현산신각 등에서는 산신을 받들어 안녕을 기원하기도 하였다.
 
 

1.2. 구전설화

종로구 일대는 한양천도와 정치적 비화 및 관인들의 생활과 관련된 많은 구비전설과 민요, 지명유래 등이 전한다. 조선왕조 500년의 건국신화의 성격을 지닌 「용비어천가」의 대서사시가 종로지역에서 만들어져, 그 성격이 전설적 인간화로 대체되었다.
 
한양천도와 도읍지 선정에 관련된 정도전과 무학의 유교와 불교의 주도권 다툼을 전하는 선바위 전설이 있으며, 시조가 인간이 아닌 꽃의 신령의 아들로 태어난 한양 조씨의 시조설화, 중종과 신씨 부인의 역사적 일화와 관련된 치마바위전설, 아들을 기원하는 기자신앙과 관련된 부암동 부침바위 전설과 기자바위 설화, 종묘의 대문 이름인 창엽문(蒼葉門)의 획수가 28획이 되어 조선왕조는 28세로 끝났다는 이야기 등이 전한다.
 
또한 연산군의 어머니 폐비 윤씨의 사건과 관련되어 다리에서 일부러 떨어져 후일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는 허침·허종 형제의 종침교 돌다리설화, 인왕산 호랑이와 효자설화가 전하는 인왕산 범바위, 체제민이라는 청년과 채제공 대감과의 미담을 담은 돈의동 지명유래, 육상궁의 우물과 관련된 궁정동 지명유래 등 다양한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이외에 임진왜란 때 조선을 도운 명나라 군인들에 의해 모셔지고, 급기야 조정에서 국가적으로 후원한 관우묘 이야기와 나아가 명성황후의 미래를 예견한 공으로 북묘가 건립되어 무당이 권세를 부렸던 이야기가 종로의 특이한 설화로 전해지고 있다.
 
민요는 서민의 생활과 정서를 담고 있는 것이나, 종로는 일찍이 도읍의 중심지가 되어 노동요보다는 유흥민요가 발달하였으며, 특히 정치와 관련하여 참요가 발달하였다. 인현왕후와 장희빈의 관계를 예언하였다는 미나리요, 고종의 총애를 받던 기생 도화와 엄비의 관계를 풍자하였다는 도화타령, 병인양요 때 전쟁을 예언한 매화타령, 러일전쟁을 예언한 나비참요 등이 있었다. 한편 선소리꾼에 의해 전파된 흥선대원군의 경복궁 중건공사와 관련하여 경복궁타령이 불려졌고, 시대 변화를 엿볼 수 있는 한강수타령이 있었다.
 
이외에는 실타령, 건드렁타령이 불렸으며, 기타 부녀자들이 부르는 부요로 시집살이노래, 베틀노래, 빨래노래와 동요로 술래잡기노래, 두껍이집만들기노래 등이 있었다. 그리고 서울의 공장인들에 의해 발달한 긴 잡가, 휘모리잡가 등 잡가가 발달하기도 하였다.
 
 

1.3. 주민의 종교생활

종로구는 한국의 종교 중심지로 민속신앙으로부터 유교, 불교, 천주교, 개신교, 천도교, 관왕신앙, 무속신앙 등 대부분 종교의 총본부가 위치하고 있다.
 
◈ 전통신앙
종로구에는 부암동 산제당, 평창동 보현산신각, 선바위 등이 있어 동제당의 역할을 해오고 있는데, 서울의 주산과 좌청룡 우백호로 둘러싸인 종로구에서 그 전통이 면면히 이어져오고 있다.
 
◈ 유교
유교의 총본부인 성균관은 명륜동에 위치해 있다. 유교는 오랜 기간을 걸쳐 우리 사회의 지도이념을 형성하고 생활종교가 되었다.
 
성균관은 문묘제례를 비롯한 전국 234개의 향교를 관리하고 있다. 성균관을 위시한 전국의 향교에서는 대성전에 공자, 4성인, 공문10철, 송조 6현, 동방 18현 등의 신위를 모시고 봄 가을로 석전대제를 행한다.
 
◈ 불교
우리 나라 최대 불교종단인 조계종의 총본산인 조계사는 견지동에 위치해 있다. 종로구에는 조계종 종단 소속의 사찰로 조계사, 대각사, 승가사, 문수사, 관음사, 소림사, 청룡사, 묘각사, 안양암 등 17개 사찰이 있으며, 승려 108명에 신도는 약 11만 5천명에 이른다.
 
한편 조계종과 더불어 한국 불교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태고종의 사찰 또한 종로구 관내에 원각사, 법륜사, 견진사, 삼각사, 정토사 등 25개 사찰에 약 60명의 승려와 약 3만명의 일반신도가 수행과 교화 및 신앙활동을 하고 있다.
 
◈ 천주교
지금의 종로구 지역은 조선 후기 새로운 신앙을 전래한 천주교의 수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1784년 청계천의 수표교 인근에 있는 이벽의 집에서 형성된 신앙 공동체가 곧 한국 천주교회의 창설로 인정되고 있다. 1909년에는 성베네딕트수도회가 지금의 혜화동 지역인 백동에 진출하여 교육사업을 진행할 수도원을 건립하였고, 이렇게 발전한 종로구의 천주교는 1990년대 약 2만 3천명의 신자로 늘어났다.
 
◈ 개신교
미국의 북장로회가 개신교를 전도할 목적으로 청년 의사 알렌을 서울에 파견한 것은 1884년이었다. 알렌은 고종과 명성황후의 시의가 되어 국립병원 광혜원을 열었다. 이후 미국인 선교사들이 서울의 중구 정동 일대의 공사관 주위에서 학교를 세우고 교회를 세우면서 기독교 선교의 터전을 마련하였다. 이때 종로구 지역에는 경신학교, 정신여학교 등이 세워져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근대식 교육이 도입되었다. 아울러 개신교의 전교 터전이 마련되기 시작하여 1894년 황토현 서쪽 신문로1가에 새문안교회를 열었고, 1905년에는 인사동에 승동교회를 열었다. 또 연동교회가 설립되고 배화여학당과 종교교회가 건립되고, 종로의 개신교에서는 황성기독교청년회를 창립하였다.
 
오늘날 종로관내는 한국 개신교의 발상지의 전통을 잇는 새문안교회, 연동교회, 동대문교회, 승동교회, 종교교회, 자교교회, 안동교회 등 명문 교회들이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종로2가에는 기독교청년회의 회관이 있고 연지동에는 기독교회관, 원남동에는 예수교 장로회 여전도회관의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 천도교
천도교는 그 총본부를 종로구 경운동에 두고 있으며, 현재 남한의 교인 수는 약 100만 명이고, 교구와 전교실수는 200여개에 이른다.
 
◈관왕신앙
한편 종로구에는 임진왜란 때 원군으로 온 명나라 군사들이 섬기던 무신(武神) 관운장을 모시는 관왕묘가 숭인동에 위치하여 현존함으로써 관왕신앙이 유지되고 있다. 관운장의 생일인 5월 13일과 기일인 10월 19일에 대제를 지내는데 관성교인들이 개별적으로 음식을 준비해 와서 제를 지낸다.
 
◈샤머니즘
종로구에는 무속신앙으로 특이하게 궁중무속이 존재하였다. 궁중무속은 왕대비나 왕후 등이 무당에 의뢰하여 굿을 하거나 기우제 등에 무당을 동원했는데, 여기에 참여하는 무당은 궁궐 가까이에 있으면서 필요에 따라 동원되었다. 이들을 나라만신이라 하여 국무당으로 칭앙하였다. 고종 때 명성황후 측근에 있던 이성녀, 윤성녀라는 무녀는 진령군, 현령군이라는 칭호까지 하사받았다. 그 전통은 오늘날 제도적으로는 단절되었다고 하나, 남산의 목멱신사가 인왕산으로 옮겨와 국사당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그 생명력은 살아 있음을 볼 수 있다.
 
 

1.4. 주민의 생활권역

종로구의 생활권역은 궁궐, 관아, 시전, 북촌의 주거지 등 조선시대 왕도의 전통을 계승하고, 자본주의 발달에 따른 상업중심지로의 기능이 보태지면서 형성되었다. 종로의 중심지역은 집단 상업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옛 4대문 내의 서울 도심을 중구와 반분하고 있기 때문에 상업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구와 경계인 청계천로에서 북쪽으로 율곡로까지, 동쪽은 동대문구와 경계인 신설동 로터리까지, 서쪽은 새문안길 안쪽에서 사직로까지와 서대문 로터리에서 독립문 로터리까지 집단 상업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종로1가에서 3가까지는 금융과 유흥업소가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관훈동과 인사동의 전통문화 거리는 옛그림, 차문화, 전통음식, 골동품 등이 거래되는 특색 있는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4가에서 5가까지는 약국과 한의원이 즐비하여 약전거리를 형성하고 있으며 세운상가와 광장시장이 있다. 종로5가에서 6가까지는 종묘상이 몰려있으며 동대문시장과 동대문종합시장이 있다.
 
한편 종로구에는 전용주거지역이 넓게 형성되어 있다. 북한산의 수려한 산세가 경관지역을 이루고 있어 평창동, 구기동 일대의 별장형 주거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북악산의 경관지역인 조선시대의 북촌에 해당되는 삼청동·안국동·가회동·원서동 등은 한옥보존지구를 낳았고 인왕산의 동쪽 또한 빼어난 경관으로 옥인동·청운동·사직동 등에 주거공간을 자리잡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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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