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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놀이터 ::【서대문구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정보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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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월
2005년 6월 13일
서대문구의 생활문화자원
2005년 6월 3일
about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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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3. 23:51) 
◈ 서대문구의 생활문화자원
◈ 전통생활민속 - 서대문 밖 뿌리민속 ‘애오개 본산대 탈춤’, 초리우물과 노동요 착정가, 홍제천 서석게다리 노래 / ◈ 구전설화 - 한성판윤과 무악재 호랑이, 아현동(阿峴洞)의 지명유래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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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활문화자원

 

1.1. 전통생활민속

◈ 서대문 밖 뿌리민속 ‘애오개 본산대 탈춤’
조선 중기 궁중 내에 산대도감 나례청을 두고 중국의 사신접대 전례의식 중 일부로 산대놀이 탈춤을 행하였으나 빈번히 큰 비용이 들자 인조 2년(1624)에 폐지해 버렸다. 쫓겨난 나례패들 일부가 서대문 밖 애오개 부근에 자리잡고 그 명맥을 이곳 능골에 정착하면서 생계를 꾸려 지탱해오던 중 1930년대 일제의 우리문화 말살정책으로 탄압받아 소멸된 서울 궁중의 대표적 연희로서 문헌과 민속학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오늘날 국가의 전통 문화재로 지정된 양주 별산대 놀이와 송파 산대놀이는 애오개 본산대 놀이패에서 분산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신촌문화축제를 통한 지역 뿌리민속으로 재현하기 위하여 서서울 향토문화연구원장(홍헌일)과 회원들이 1992년부터 발굴을 시작하여 재구를 위한 추진을 계속하고 있다.
 
◈ 초리우물과 노동요 착정가
지금의 서대문로터리에서 서울역으로 가는 의주로 부근을 따라 무악재에서 발원한 넝쿨내(만초천)를 따라 미정동 초리우물골의 비단같이 넘실대며 솟아 나오는 우물을 배경 삼아 조선 영·정조 때 실학자 도정공 이운영(1722∼1794)이 오늘날까지 세상에 알린 노동요 ‘착정가’의 진원지를 서서울 향토문화연구원장(홍헌일)이 1993년 발굴하여 서울시에 복원 요청한 것으로 당시 전국에서 우물을 파면서 이 노래를 일체감 있게 불러왔다고 한다. 18C 가사문학의 전성기 시대에 서민들의 애환과 어울림의 노동현장을 흥을 돋구는 203행시의 장가사를 남겨 훗날에도 전승되었으면 한다. 그 가사 일부를 소개하면, “……우물의 물을 뿜어 만물을 낳게 하라, 우리는 백룡이라 서방을 가음하라. 방송방 노천정계 팔각정 나린 밑에 구혈을 점지하네 삼백년 거쳐서 꼬리를 한번 치면 감천이 솟아나니 이러므로 세상에서 칭지왈 초리우물”
 
◈ 홍제천 서석게다리 노래
도성 서쪽 대문인 돈의문(서대문)을 나와 북쪽으로 무악재를 넘어가면 원행차비를 갖추어주는 홍제원에 이르고 북행 중국 대륙로로 통하는 첫 다리가 바로 오래된 돌다리 서석게이다. 조선말 대원군이 경복궁 중창을 하면서 이곳 돌다리를 파헤쳐 옮겨가자 주변 백성들이 불러왔다는 6행시 가사노래가 전해온다.
 
“홍제천 너머 서석게다리, 여러 천년 묻혔더니 경복궁 이룰 시에 세상구경 다시 했다네”
 
 

1.2. 구전설화

◈ 한성판윤과 무악재 호랑이
효성이 지극한 한성판윤 박창선은 하루도 빠짐이 없이 선친무덤을 참배하던 중 어느날 밤 좀 늦었지만 참배를 거를 수 없어 무악재를 당도하여 넘으려 하자, 갑자기 숲속에서 커다란 호랑이가 앞을 가로막는 바람에 놀라움과 당황함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정신을 차리면서 목에 힘을 주며, “나는 매일매일 선친묘를 참배하러 다니는 한성판윤이다. 날 잡아먹겠다면 잡아먹어 보라”고 고함을 치면서 당당히 앞으로 걸음을 내딛자 호랑이는 뒷걸음을 치면서 박씨에게 등을 내보이는 시늉을 여러 차례 반복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해치려는 놈이 아니고 자신을 돕겠다는 뜻을 알아차리고 등에 올라타자 쏜살같이 밤길을 향하더니 한달음에 선친묘 앞에 당도하는 것이 아닌가! 자신이 그동안 이곳을 다녔다는 사실을 호랑이가 알고 있었다.
 
참배를 마치자 다시 올 때처럼 타라는 시늉을 반복하므로 등에 올라타자 무악재에 이르러 박씨를 내려놓고 사라져 버렸다. 죽는 줄 알았다가 도움까지 받았으니 꿈 아니면 생시인가? 그로부터 몇해 후 박씨는 병이 들어 죽자 효자리 뒷산에 묻혔고 훗날 가족들이 묘를 찾았는데 그 옆에 늙은 호랑이 한 마리가 죽어있는 것 아닌가, 가족들이 박씨 살아 생전에 들은 이야기도 있어 그의 묘 옆에 묻어주었다고 한다. 그 소문이 퍼지면서 대궐까지 알려지자 임금께서는 ‘출천지효(出天之孝)’라 하고 하사금을 내려 묘 앞에 효자문을 세우고 무악재 호랑이 때문에 오늘날 지명으로 ‘효자리’가 고양시에 전해지고 있다.
 
◈ 아현동(阿峴洞)의 지명유래
돈의문 밖에서 남쪽으로 두 개의 큰 고개가 있었으니 넝쿨내를 따라가다가 공덕리로 넘어가는 긴 고갯길이 이름하여 만리재, 만리현이라는 곳이요, 삼개쪽으로 빠지다가 양화길로 우회하다 보면 너븐바위 밑을 지나는 고개를 이르러 큰 고개, 대현이라 하였다. 이곳 두 고개를 사이에 두고 도성내에서 사람이 죽어 나가는 동남쪽에 광희문(시구문)이 있고 서남쪽에 소의문(서소문)인데 작은 고개를 끼고 지금도 애기능, 능골로 전해지고 있는 아현동을 옛사람들은 애고개, 아기고개라고 부르면서 양 큰 고개 사이에 낀 작은 고개가 와전되면서 애오개로 지명이 전해졌는데 일제초기 행정지명 변경사업을 벌이면서 아현(兒峴)을 언덕 ‘阿’자로 표기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1.3. 주민의 종교생활

조선시대 이후 도성의 수륙교통문화 외래문물교류의 관문인 서대문은 일찍부터 종교활동이 깊이 뿌리내린 곳이며 특히 구한말 유입된 기독교는 서울에서 가장 먼저 신문명과 함께 지역에 선교계통의 사학을 세움으로써 한층 급속하게 전파되어 오늘날 지역에 산재한 종교의 유형과 수치는 셀 수 없을 만큼 들어찼는가 하면, 신라 경덕왕 5년(746) 서방을 정토화 하여 번뇌와 속박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진표대사가 세운 백련사(일명 정토사, 경팃절)을 비롯하여, 불교 태고종 본산인 봉원사는 신라 진성여왕 3년(889) 반야사, 새절로 일컬어지면서 정조때 규정소를 두고 전국 승려들을 규찰하기도 했던 곳이다. 고려말로 추정되고 있는 보도각 백불인 관음보살상을 모시고 있는 옥천암이 조계종 말사로 위치한 곳이다.
 
■ 불교
◈ 백련사 홍은 3동 321, 746 창건
◈ 봉원사 봉원동 산1, 889 창건
◈ 옥천암 홍은 2동 산8, 1868 창건
 
■ 대종교
◈ 총본산 홍은동 13-78, 1965 창건
 
■ 기독교
◈ 아현 감리교회 북아현동 950, 1905 창건
◈ 대현 장로교회 창천동 20-36, 1907 창건
◈ 아현성결교회 충정로3가 35, 1912 창건
◈ 구세군 연희영문 연희동 123-11, 1946 창건
◈ 창천감리교회 창천동 47-2, 1906 창건
◈ 석교감리교회 천연동 71, 1910 창건
◈ 구세군 아현영문 북아현동 121-19, 1917 창건
 
■ 천주교
◈ 홍제원성당 홍제3동 301-6, 1949 창건
◈ 서대문성당 냉천동 147, 1959 창건
◈ 가좌성당 남가좌동 155-29, 1971 창건
◈ 아현천주교회 북아현동 9번지, 1957 창건
◈ 연희동성당 연희3동 334-37, 1967 창건
 
■ 원불교
◈ 신촌교당 창천동 100-133, 1969 창건
 
 

1.4. 주민의 생활권역

◈ 신촌권역
서울시 서부 다핵부도심권의 중심지로서 신촌로터리를 중심으로 방사형 속에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추계예술대와 같은 명문사학을 배후에 끼고 그 일대 샛터분지에 1960년대 이후 활발하게 형성된 대학촌 주변에서 변화무쌍한 청년문화를 포용하는 상권과 현대백화점 앞 만남과 헤어짐이 서로 얽혀내는 젊음의 거리, 문화의 거리, 대중패션이 영글어지는, 원시에서부터 첨단을 진열하고 있는 의류, 악세사리, 책, 음악, 미술, 시, 연극, 영화, 미용, 먹거리의 종합타운으로 이곳에 오면 보고, 사고, 먹고, 놀 수 있는 곳이다.
 
◈ 아현권역
광화문에서 여의도를 따라 넓게 트인 귀빈로의 시작점에서 신촌쪽으로 우회전, 처음부터 시선을 집중시키는 종합 가구 전시장을 갖춘 포괄적인 가구인테리어 거리가 애오갯길을 중심으로 밀집되어 있다. 또 40여 년 전 까지도 풀무골 대장간과 유기전 애오개 놋갓장수 바리전 자리에 빽빽히 들어서 있는 가구전, 신혼의 꿈을 꾸면서 단잠을 설레게 하는 휘황한 조명과 쇼윈도우 안에 우아한 신부의 고즈넉한 모습들이 끝없이 펼쳐지고 있는 웨딩숍은 그래서인지 외국관광객도 빼놓지 않고 이곳을 찾는 서울의 명물지역으로 동서남북으로 연결된 지상교통과 지하철 교차지역의 편의와 실속을 찾는 곳으로 굳혀가고 있다.
 
◈ 모래내권역
재래식 형태의 시장이 3곳이나 복합해서 연계된 이 지역은 예로부터 경기도 고양시와 연접되어 철도와 육상교통이 쉬워 일산평야에서 채집된 농산물들이 이곳에 유입되어 신선하고 값싼 소비층의 구매를 당겨 생활필수품과 먹거리촌이 형성된 곳으로 2002년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지구촌 관광객의 수요를 위해 큰 변화를 예측하는 이곳을 중심으로 남·북가좌 구민 10만여 명이 밀집,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 홍은로터리권역
서울역 앞을 기점으로 북서쪽으로 뚫린 의주로가 끝나고 남북교역이 물꼬를 트고 교류가 확대되면 크게 기대를 모으고 있는 통일로가 시작되는 홍제천 대안을 끼고 유진상가와 재래식 인왕시장을 중심으로 육상교통과 지하철의 연계로 고밀도 신아파트단지가 서대문구에서 가장 많이 분포한 무악재 북쪽 아래 분지로 새로운 상권과 첨단 신지식 산업센터가 자리잡는 등 활발하게 모습이 탈바꿈하는 대북 통로의 관문이다.
 
◈ 안산주변 문화 및 생태환경 권역
오늘날 서대문 자치구역의 노른자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랜 역사속에 숱한 기록과 일화를 간직하고 있는 안산, 일명 무악은 그 주변에 의주로를 끼고 잘 단장된 서대문독립공원 속에 3군데의 사적지인 독립문과 영은문 주초, 그리고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사연도 많은 무악재, 산 정상에 복원된 무악 동봉수대, 연세대학 내의 5점의 문화재와 박물관, 이화여대내의 자연사박물관, 고찰 봉원사 내 소장된 유무형 문화재들과 곧 개관될 국내 최초의 서대문 자연사전시관 등이 안산자락에 분포하고 있어 문화유산 보고요, 푸른 숲과 산책길 사이로 목을 축여주는 옹달샘들, 산새, 야생화와 조림목, 야생동물들의 안식처요, 도시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쉼터를 주는 자연공원으로 가꾸어진 곳이다.
 
 

1.5. 지역의 별미음식

◈ 벽제갈비 창천동 13-20 ☎ (02)392-8308
◈ 신촌설렁탕 대현동 104 - 6 ☎ (02)392-4044
◈ 신촌복집 창천동 5-47 ☎ (02)363-3565
◈ 석란 대신동 50-5 ☎ (02)393-4690
◈ 마리 대신동 85-3 ☎ (02)313-7799
◈ 모래내설렁탕 홍은동 415-50 ☎ (02)304-0311
◈ 월선옥 연희동 137-6 ☎ (02)332-3255
◈ 활미설렁탕 연희동 89-9 ☎ (02)336-2687
◈ 제주도통갈비 창천동41-21 ☎ (02) 363-5112
◈ 삼호복집 창천동30-10 ☎ (02)337-9018
 
 

1.6. 지역의 토산품과 특산품

◈ 연만들기
1992년 9월 30일 전통 연만들기로 노유상(연희동 182번지)옹이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되었다. 황해도 장연이 고향인 그는 고향에서 보통학교교사인 박근성 선생님으로부터 연 만들기를 배운 이후 한국의 대표적인 가오리연이나 방패연 외에도 만국기연, 동물연 등 수없이 많은 연을 만들어 조상의 얼을 계승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시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자신이 만든 연을 전시하여 눈길을 끌었고 일본에 있는 5개 연 박물관에 노유상 옹의 연이 전시되기도 했을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명인(名人)이다. 그는 1993년 ‘한국민속연보존회’를 만들어 우리 연 보급에 힘쓰고 있다.
 
◈ 은공장(銀工匠)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7호이며 1996년 김원택(홍제동 318-3)옹이 은공장 기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14세에 서울 화신백화점 근처에 있던 창신물산에 들어가 윤명덕에게 금은세공을 배웠고 1940년부터는 중요무형문화재 조각장 기능보유자, 김정섭의 은공장에서 은공예에 대한 기능을 익혔다. 한국귀금속보석기술협회장인공로대상(1994년)과 장려상(1996년)을 수상하였다. 전통적인 기법으로 은을 조각하여 비녀, 뒤꽂이, 노리개삼군작, 장도 등을 만드는 은세공 기법과 병, 다기, 식기, 보석함 등 기물에 문양과 그림을 조각하는 운대공의 기법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뛰어난 장인이다. 근래에는 제자들에게 은공예 전반에 관한 기능을 전수시키고 있다.
 
 

1.7. 서대문구의 명물

◈ 전통찻집 ‘가온누리’
전통적인 민속분위기를 나타내는 인테리어 속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가온누리국악마당’이 펼쳐진다.
 
◈ 사회과학 전문서점 ‘오늘의 책’
연세대앞에 위치하고 있는 사회과학 전문서점 ‘오늘의 책’, 개점12년의 역사만큼이나 신촌대학가의 자랑거리다.
 
◈ 명물거리의 명물 ‘민들레 영토’
문화회원제로 운영되는 민들레 영토는 책을 읽으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작은 문화공간이다.
 
◈ 창천 문화쉼터
대학문화 거듭나기와 아름다운 대학문화 세우기를 목표로 1995년 4월 문을 이래 올해로 5년째를 맞고있는 창천교회 ‘문화쉼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언더그라운드 공연, 라디오 공개방송 진행 문화예술전문가와 만남, 영화감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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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