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미축제(紫薇祝祭) 환벽당과 식영정 사이 창계섶에 목백일홍(자미화)이 피어 푸른 여울에 투영된 자미탄에서 유래된 자미(紫薇)축제는 문화의 격을 높이기 위하여 9월 말에서 10월 초순에 2일간 전 구민이 문화북구를 형성하려는 행사다.
◈ 전남일보(全南日報) 일간지 1실 6국 16부, 1989년 창간, 중흥동 700-5, ☎ (062) 527-0015, www.chonnamilbo.co.kr.
◈ 전남대예술연구소 전남대학교는 5대학원, 14단과대학 산하 각종 연구소와 부속기관을 갖춘 종합대학으로 예술대학 예술연구소가 있다. 용봉동 300, 전화 ☎ (062)530-0114
◈ 손광은(孫光殷, 1936∼ ) 보성태생, 전남대 교수, 『현대문학』 시 「제3광장」 천료, 시집 『고향앞에 서서』는 고향의 정감을 구사하는 시집이다. 전 광주문협회장, 한국문협회원.
◈ 강인한(姜寅翰, 1944∼ ) 정읍태생, 살레시오고 교사, 조선일보에 「대운동회의 만세소리」가 당선, 시집 『황홀한 물살』 등, 광주문협회원.
◈ 김준태(金準泰, 1948∼ ) 해남태생, 광주매일 부국장, 조선대 강사, 전 전남매일 등에 시 「이봄의 교향곡」 당선, 시집 『불이냐 꽃이냐』 등 1980년 5월의 울분을 「아아, 광주여…」라는 시로 전 전남매일에 절규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
◈ 김재균(金載均, 1952∼ ) 광주태생, 현 북구청장, 시인이자 화가, 특히 `「자미탄을 꿈꾸며」가 유명하다. 작품은 북구의 자미축제와 자미탄을 복원하는 계기에서 그려진 작품, 광주미협, 광주문협회원.
◈ 김행신(金行信, 1942∼ ) 고흥태생, 전남대 예대 교수이자 조각가, 서라벌예대 2년때 「주술상」으로 문공부장관상 수상, 광주 금남로 대신빌딩 앞 조형물인 「황소」는 인간에게 말없이 삶의 활력을 주고 향수를 불어 일으키게 하는 작품, 광주미협회원.
◈ 정승주(鄭勝柱, 1940∼ ) 목포태생, 전남대 예대 교수이자 서양화가, 「십지환(十指環)」은 논개가 왜장에게 열손가락에 금가락지를 해달라 하여 열개의 가락지를 끼고 왜장을 껴안고 남강에 순국한 십지환 화의(畵意)의 작품, 광주미협회원.
• 김선이(동편제 판소리, 1959∼ ) 여수태생, 1998년 남원 춘향제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 • 이 밖에 송선영(시조), 서원웅(동시), 박양호(소설), 이삼교(소설), 한옥근(희곡), 윤애근(한국화), 전진현(서예), 노의웅(서양화 풍물), 박상섭(서양화), 정우범(서양화) 등이 있다.
◈ 풍류소쇄원 「1997 문화유산의 해」를 맞이하여 시가문학(詩歌文學)의 이해를 돕기 위해 『풍류소쇄원』을 북구문화원에서 발간했다.
시가와 도학의 산실 소쇄원에서 환벽당, 식영정, 송강정과 면앙정을 소재로 하여 소쇄옹 양산보는 스승인 조광조가 귀양길에 오르자 스승을 따라 낙향하여 무위도가를 이루는 내용으로 소설가 이지흔의 작품이다.
◈ 『황홀한 물살』 강인한 시인의 시집 「말바우시장을 지나며」에서 ‘너마지기 시름을 쌓아두고 / 햇콩이랑 녹두랑 팥이랑 보리쌀 몇말을/무지개처럼 벌려놓은 할머니 / 한옴큼 겨울햇살도 그곁에 / 눈뜬 강아지로 쭈그려 앉아 / 아름다워라, 산다는 것이 / 정말 보기 좋아라’라고 말바우시장을 묘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