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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은 전국토의 0.05%를 점하며 북쪽으로 관악산, 동쪽으로 청계산, 남으로는 수리산이 자리잡고 있다. 관악산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과 경기도 안양시와 과천시의 경계를 이루며, 서울시측 사면과 안양시측 사면에 각각 3곳의 계곡이 발달해 있다. 수리산은 안양시의 안양동과 군포시 및 안산시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74m이다. 남북으로 수도 서울·경기 수원의 중간지로 한반도의 중부지역인 안양은 경기도의 동고서저 현상에 비해 산줄기의 가운데 놓인 평평한 타원형의 분지이다. 분지를 남북으로 가르는 안양천과 동서를 가르는 수암천, 학의천, 삼성천이 있고 기후는 일교차가 심하지 않아 주거에 적합하며 연평균 최고기온은 25.0℃이고 최저기온은 -4.3℃, 연강수량은 1,293㎜이다.
지리적 특징은 대도시와 소도시를 연결하는 수도권의 중추적 기능을 가지며 주거기능과 공업기능을 포함하여, 지난날 서울의 위성도시에서 탈바꿈, 서해안 시대의 배후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안양시의 두드러진 지형적 특징은 안양천변에 발달한 하천퇴적지형과 관악산, 수리산 등의 산지지형이라 할 수 있다. 이들 하천퇴적지형과 산지지형 사이의 기복의 차이는 비교적 큰 편으로 최고점인 관악산 정상과 최저점인 안양천 하상과는 고도차가 600여 미터 이상에 이른다. 대표적인 하천퇴적지형으로는 학의천과 안양천이 합류하는 달안들 부근의 충적지형을 들 수 있다. 이 지역은 범람원의 저평한 지형을 이루고 있어 자연제방, 배후습지 등이 발달하고 있으나 현재에는 대부분 인공적으로 변형 또는 파괴되어 있는 상태이다.
고구려 475 장수왕.율목군 (박달·석수지역은 잉벌노현)
신라 757 경덕왕. 율진군(잉벌노현→곡양현) 900 효공왕. 왕건에 의해 '안양시, 창건, 안양이란 명칭 등장
고려 940 태조. 과주(곡양현→금주현)
조선 990~994 성종. 과주의 별호를 '부림, 금주의 별호를 '시흥'으로 부름 1413 태종. 과천현(금주→금천) 1414 태종. 금과현에서 다시 관천현으로 개칭후 1456년 금천현에 일시 병합(금천은 1416 금양현으로 개칭후 1795년 시흥현으로 개칭) 1895 고종. 과천군(시흥현으로 개칭)
근대 1914 과천군, 안산군, 시흥군에 통합되며 과천군 지역이 시흥군 서이면에 소함(박달·석수지역은 시흥군 서면, 동면에 속함) 1941 서이면이 안양면으로 개칭
현대 1949 대통령령 제 162호로 안양면이 읍으로 승격 1963 동면 신안양리(석수동), 서면 박달리가 안양읍 편입 1973 법률 제2597호로 안양읍이 시로 승격 1989 시조례 제931호로 출장소(만안, 동안)설치 1992 구설치 조례에 의거 만안구와 동안구로 승격 1996 만안구 14개동, 동안구 17개동 시청사 이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