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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천농기 고두마리 조선 중엽부터 행해진 것으로 7월 백중절에 마을간에 농기를 쓰러뜨리는 상좌 다툼이다. 논 세벌 매기 후 즐기던 농민들의 농악 놀이다.
◈ 먼마루 도당우물 대동제 17세기 후반에 마을에 주민이 정착하면서 우물을 파고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대동제 행사를 했다. 음력 3월과 7월 초하루에 지내졌으며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했다.
◈ 산신제 윗소사 대동산신제를 10월 초사흘에 소사본1동에서 지역 산신제를 지낸다. 역곡1동의 벌음절리 산신제와 역곡 2동의 춘덕산신제(사래리)는 10월 초에 지낸다. 이는 마을의 결집력과 공동의식을 갖게 함이다.
◈ 장말 도당굿 음력 10월 10∼11일에 중동 756-7 도당집에서 도당할아버지 집전으로 도당굿을 한다.
◈ 소사 복숭아 소사하면 복숭아가 유명했다. 1930년대는 복숭아 생산량이 30만간에 달해 경기3미(수원 딸기, 안양포도)로 각광을 받았다. 지금은 도시개발로 그 흔적이 사라져 가고 있으나 아직도 정신적인 지주로 부천하면 복사골로 통하고 있다.
◈ 장사바위 도당동 춘의산 절골에 장사바위가 있다. 옛날 부평의 계양산에 아기장사가 있었다. 관악산으로 갈 때 오른쪽 발로 밟고 날아가면서 남긴 움푹 패인 발자국이 남아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 세도가 서도사 송내동의 세도가 서도사는 주민들에게 어찌나 인심을 잃었는지 처가인 강화로 도망갔다가 주민들에게 초지진에서 잡혀 죽었다. 그후 자손에게도 계속 불행이 이어져 집안이 망했다는 설이 있다. 이는 후세 사람들에게도 선과 악이 무엇인가를 가르쳐주는 좋은 교훈이 되게 하고 있다.
민속 신앙이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중동의 도당굿, 원종동의 대동우물제, 역곡1, 2동과 윗소사의 산신제 등이 있다.
현재는 석왕사외 사찰 45개소, 소사성당, 기둥교회, 사회적으로 이목을 끌었던 박태선 장로교회, 승리교회 등이 있다.
◈ 신도시 아파트 중동 및 상동 일대 신도시 아파트 밀집지역은 새로운 생활 문화권을 형성하여 교육, 문화, 체육, 예술 등 다양한 변모를 가져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복사골 예술제 지역 축제문화 행사로 새천년에 제16회 복사골 예술제를 4월말부터 10일간 개최하고 있다.
부천예총 산하에 있는 미술협회 등 9개 단체를 비롯, 지역 동아리 모임회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갖고 멋진 행사를 하고 있다.
◈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사람과 환상 모험의 축제인 국제판타스틱 영화제가 1997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영화제는 영화의 새로운 흐름의 정보를 제공하고 환상 속에서 유명한 감독과 배우를 만날 수 있다.
◈ 부천 국제대학애니메이션 페스티벌(PISAF) 우리나라 처음으로 열린 만화관련학과 학생들의 졸업작품을 중심으로 열렸다. 부천 국제대학생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만화도시 부천의 모습을 돋보이게 했다. 앞으로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해외 작품 및 학생을 초청할 계획이다.
◈ 부천필하모니오케스트라 국내 교향악단으로는 처음으로 말러교향곡 모든 곡을 연주할 계획이며 2000년 1월 1일 국가행사인 예술의 전당 신년음악회에 공식 초청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한다.
◈ 부천 시립합창단 1988년에 만들어진 부천시립합창단은 빠르게 성장하여 우리나라 음악계에서 최고의 위치를 다져가고 있어 부천을 빛내주고 있다.
◈ 부천시립 청소년 합창단 부천시립 청소년 합창단은 1996년 3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만들어져 음악계에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전국에서 유일하게 생산되는 국궁과 원미동 박두레의 짚풀공예품, 소사동 곽홍찬의 은제 장신구가 유명하다.
◈ 오리 진흙구이 통구이 부천시 여월동에 위치한 아늑하고 평화스러운 명가가든은 그 이름만큼이나 음식맛이 맛깔스럽다. 오리는 인체의 피를 맑게 하여 고혈압, 성인병에 좋다는 동의보감 처방을 말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인삼, 대추 등 12가지를 가미한 이 요리는 불로장수의 성분 ‘콘트미신’을 다량으로 함유한 스태미나 양식이다.
이외에도 심곡본동의 궁중삼계탕, 송내동 감천옥의 설렁탕 등은 말만 들어도 군침이 절로 나는 별미음식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