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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경기도의 중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리산(474.8m)에서 북서쪽으로 고도 100∼200m의 구릉성 산지가 남북으로 시의 중심부를 지나 안양천과 목감천이 합류하는 철산동까지 뻗쳐 있다.
시가지의 모양은 시 중심의 도덕산과 구름산을 중심으로 말발굽 모양이며 시민의 대부분은 이 곳에 밀집해 살고 있다. 시 전체에서 임야지가 약 46%를 차지하므로 개발의 여력이 많으며 현재는 시의 허파로서 상쾌한 공기를 제공하고 있다. 수도권과 연계된 7호선 개통(2000년 2월), 안산, 서울 방향의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의 발달로 사통팔달의 요지이다.
『대동여지도』에서는 수리산을 조산격(祖山格)으로 산줄기와 강물줄기가 북쪽으로 흘러 내려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근교 농업과 인근 지역의 각종 공업이 발전하였다.
역사적으로 철산동과 가학동에서 지석묘가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청동기 시대 이전부터 사람들이 살고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고구려 대에는 안양시의 박달동, 석수동, 서울의 봉천동 신림동, 구로동 일대와 같은 지역으로 잉벌노현이었다. 통일 신라대에는 곡양현이었으며 고려시대에 이르러 금주로 불렸다.
조선 초에는 금천 이후 정조 대에 시흥현으로 바뀌었다. 고종 대에 군제의 실시로 시흥군이 되었으며 광명시는 시흥군에서도 서면이었으나 1981년 광명시가 탄생하였다.
광명이라는 이름은 조선 영조 35년(1759)에 발행된 『여지도서』에 처음 나오며 지금의 광명 7동 부근 근처 마을 이름이 과거 괭메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곳으로 이곳에서 연유한 것이다.
고대 선사시대 가학동과 철산동에서 지석묘 발견 고구려 잉벌노현에 속함 757 신라 경덕왕 16년 곡양현으로 율진군에 속함
고려 940 고려 태조 23년 금주현에 속함
조선 1413 태종 13년 금천현에 속함 1895 시흥군에 속함
근대 1914 총독부령 제 111호로 금천, 안산, 과천 3개군이 시흥군으로 통합되면 시흥군 서면이 됨
현대 1970 광명리, 철산리를 관할하는 서면 광명출장소를 설치. 1981 소하읍과 서면출장소를 광명시로 승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