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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고장의 어제와 오늘
경기도 동남단에 자리잡은 이천시는 속리산에서 뻗어 나온 한남정맥(漢南正脈)이 오음산을 기점으로 좌우로 날개를 펴면서 시의 서쪽과 북쪽 외곽을 감싸 안았다. 남한강 지류인 복하천·양화천·청미천이 동으로 흐르면서 평야가 발달하여 전국에서도 제일 유명한 ‘이천 쌀’의 주생산지를 이룬다. 물로써 이로움을 얻은 고장이라고 하여 고려 태조가 지어준 이름이 이천(利川)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땅이 넓고 기름져서 백성들이 많고 부유하다”고 했으니, 기름진 땅과 좋은 물이 옛부터 이 고장을 쌀의 명산지로 만들었다. 온천이 유명하고 현대전자·OB맥주·진로 등 이름난 기업들이 몰려있는 것도 좋은 물과 관련이 있다. 흙과 불과 물이 서로 어울려 빚어내는 조화가 도자기가 갖는 아름다움이다. 특히 우리 도자기는 시대의 변천에 따라 청자·분청사기·백자로 이어지면서 저마다 독특한 개성과 아름다움이 깃든 조형미를 창조해 냈다. 이천시에는 우리 나라 제일의 도자기 마을이 자리잡고 있어 전통문화를 소재로한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서로 교차하여 사통팔달한 교통의 요지이며,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 개최를 눈앞에 두고 있는 이 고장은, 도시와 농촌, 공업지역이 서로 공존하면서 현대 속에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이천시 연표> 시 대 연 대 주 요 사 항
고대 선사시대 구석기 유적, 신석기 유적 다수 발견 마한의 노람국·자리모로국이 소재
475 장수왕 63년, 고구려 남천현(南川縣) 설치
568 진흥왕 29년, 신라가 남천주(南川州)를 둠
660 태종 무열왕 7년, 왕이 삼국통일의 첫걸음으로 남천정(南川停)에 행차
757 경덕왕 16년, 황무현(黃武縣)으로 개칭
고려 936 태조 19년, 이천(利川)이란 이름을 내림
1361 공민왕 10년, 임금이 홍건적의 난으로 이천 행차
1390 공양왕 9년, 남천군(南川郡)으로 승격
조선 1444 세종 26년, 이천도호부(利川都護府) 승격
1750 영조 26, 수어전영을 이천에 둠
1894 고종 31, 이천 의병진이 광현 전투에서 승리
근대 1914 이천군과 음죽군 병합
1938 읍내면이 이천읍으로 승격
1941 청미면이 장호원읍으로 승격
현대 1996 이천시로 승격
이천시 중심가
2. 역사문화자원
역사적 사건과 현장 ◈신라의 삼국통일과 남천정 일찍이 백제의 땅이었다가 고구려의 남진으로 고구려의 영토가 된 이천은 삼국이 서로 탐내는 패권각축장이었다. 다시 신라가 한강유역을 차지하고 나서 진흥왕은 이곳에 남천정(南川停)을 두어 북방경영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았다. 서기 660년 신라가 삼국통일을 시작하면서 태종무열왕과 김유신이 거느린 신라군이 맨 처음 주둔하고 작전계획을 짜던 곳이 바로 남천정이며, 후일 문무왕도 고구려를 공략하기에 앞서 이곳에서 당의 장수와 회합하였다. 설봉산에 있는 설봉산성(雪峰山城)은 백제가 처음 쌓았고 삼국이 번갈아 차지했던 당시의 정황을 최근의 발굴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한말 의병항쟁과 이천충화 사건 1896년 1월 이천수창의소(利川首倡義所)의 의병진은 광현에서 일본군 수비대와 치열한 전투를 승리로 장식하였고, 그후 2,000명이 넘는 대규모 병력으로 남한산성을 점령하여 서울 진공작전을 추진하는 등 크게 기세를 떨쳤다. 1907년에도 이천의 의병들이 맹렬한 항쟁을 전개하여 일본군의 무참한 보복을 받아야 했다. 일본군은 비폭력 구국운동을 벌였던 구연영 부자를 붙잡아 처형하고, 당시 이천읍내의 절반 이상을 불태워 없애버린 이천충화사건을 일으켰다.
시민의 탑 내 고장의 역사적 인물 ◈탁월한 외교술로 나라를 구한 서희(徐熙) 서기 993년 거란의 80만 대군이 고려를 침입해오자 당시 성종과 신하들은 겁에 질려 거란의 요구대로 평양 이북의 땅을 그들에게 떼어 주고 굴욕적인 화친을 맺으려 했다. 중군사 서희가 화친을 반대하고 단신으로 적진에 들어가 적장 소손녕과 담판을 벌인 끝에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적군을 물러가도록 했다. 그후 쉴새없이 북방영토를 개척, 압록강까지 국경을 넓혔으니, 김대중 대통령도 그를 ‘겨레의 위대한 스승’이라고 했다.
◈이인직(李人稙, 1862∼1916) 『혈의 누』, 『귀의 성』, 『치악산』 등 우리 나라의 신소설을 개척한 뚜렷한 업적을 남겼으며, 신극운동과 함께 언론인으로도 활약했다.
내 고장의 문화유산 ■보물 ◈영월암 마애여래입상 제822호, 관고동 438(영월암)
◈태평흥국명 마애보살좌상 제982호, 마장면 장암리
■중요민속자료 ■ 사적 ◈ 설봉산성 : 제423호 사음동 산24 ◈어재연 장군 생가 제127호, 율면 산성1리 74
어재연 장군 생가 ■천연기념물 ◈이천백송 제253호, 백사면 신대리 산32
◈도립리 반룡송 제381호, 백사면 도립리 201-1
■유형문화재(이하 도지정) ◈중리 3층석탑 제106호, 중리동 187(이천시청)
◈어석리 석불입상 제107호, 장호원읍 어석리 564
◈소고리 마애여래좌상 제119호, 모가면 소고리 76
■기념물 ◈설성산 설성지 지방기념물 제76호, 장호원읍 선읍리 931
■문화재자료 ◈이천향교 제22호, 창전동 336
◈자석리 석불입상 제41호, 설성면 자석리
◈이평리 입상석불 문화재자료 제70호, 마장면 이평리 267-22
3. 생활문화자원
전통생활민속 ◈이천거북놀이 8월 한가위날 밤 휘영청한 달빛 아래서 흥겹게 마을을 돌며 판을 벌리는 민속놀이로 걸립이나 지신밟기와 비슷하지만 수수잎으로 엮은 거북이와 질라아비를 앞세우는 방식이 특이하다. 아이들의 놀이로 명맥을 이어오다가 70년대 초 대월면 주민들이 재현하여 고장의 대표적인 민속놀이로 자리잡았다.
이천거북이놀이 ◈이천자채농요 이천의 특산인 자채벼를 심고 가꾸며 부르던 일노래이다. 긴아리, 자진아리 등 소리가락이 매우 구성지며 대월면 군량리 노인들을 중심으로 보존되고 있다.
◈어재연 장군 생가 신미양요 때 강화도 광성진 싸움에서 순절한 어재연 장군이 살던 집으로 율면 산성리에 있다. 수수한 초가집 형태의 안채와 사랑채가 19세기 후반 청빈한 양반가옥의 구조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중요민속자료 제127호로 지정되어 보존하고 있다.
구전설화 ◈중국 황제도 탐낸 금송아지 부발읍 효양산에는 천하의 보물인 금송아지가 묻혀있다고 하여 당나라 황제가 사신을 보내서 이를 가져오도록 했다. 천신만고 끝에 먼길을 걸어서 오천리까지 온 사신이 지나가던 노인에게 길을 물었다. “오천장과 억만리를 지나서, 다시 이천장과 억억다리를 건너서, 구만리 벌판을 지나가야 한다”는 노인의 말에 사신이 낙담하여 그 자리에서 되돌아갔다고 한다.
◈은혜 갚은 사슴 신라가 망하자 효양산으로 들어와 은거한 서처사가 하루는 밭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사냥꾼에게 쫓기는 사슴을 구해 주게 되었다. 그날 밤 꿈속에 효양산 신령이 나타나서 하는 말이 “사슴은 나의 아들인데 그대가 목숨을 구해 주었으니 은공에 보답하겠다”고 하여, 나이 80세에 귀한 외동아들을 얻게 되었다. 이 아이가 자라서 고려 조정의 명재상이 된 서필이며 서희는 필의 아들이다.
◈도드람산의 유래 이천의 금강이라 불리우는 도드람산은 산돼지가 운 산이라고 하여 한자로는 저명산(猪鳴山)이다. 옛날 근처 마을에 어느 효자가 살았는데 어머니가 이름 모를 중병에 걸려 자리에 눕게 되었다. 지나가던 스님이 도드람산 바위틈에만 자라는 석이버섯이 특효약이라고 일러주었다. 밧줄을 타고 절벽을 내려가서 정신없이 버섯을 뜯고 있는데 몸을 매단 밧줄이 바위 모서리와 마찰로 끊어지기 직전이었다. 이 때 산돼지가 요란하게 우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효자가 절벽을 올라와 목숨을 구했다고 한다.
주민의 종교생활 ◈단내성지와 어농성지 옛부터 명맥을 이어온 마을신앙이 아직도 여러 지역에 남아 있으니 소당산 산신제, 오성리 은행나무제, 수정리 우물제사 등이 그것이다. 현재 관내에는 불교 사찰 61개소, 개신교 교회 211개소, 천주교 성당 5개소가 있고, 특히 지역출신 순교자들의 묘가 있는 단내성지(호법면 단천리)와 어농성지(모가면 어농리)는 연중 많은 순례자들이 찾아오는 천주교 성지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주민의 생활권역 ◈중앙통 상가로 시내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으로 각종 상점과 유흥업소들이 밀집된 지역상권의 중심지이다. 중심가는 차량통행을 제한하여 보행자들의 천국이 되고 있고, 거리음악회 같은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구 장터거리 이천세무서와 경찰서 사이로 옛날부터 장이 서던 시장 골목이다. 요즈음도 닷새에 한번씩 장날이 되면 추억어린 장터 풍경을 연출하는 곳이다.
◈아미리와 신하리 OB맥주와 현대전자 같은 기업체가 들어서면서 새로 형성된 상가지역이다. 음식점 등 유흥업소들이 줄지어 있어 시내와는 별도의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지역의 별미음식 ◈이천쌀밥정식 이천 쌀의 품귀현상으로 이 지역 식당을 찾아도 이천쌀밥을 대하기가 쉽지 않다. 주로 도예촌을 중심으로 문을 열고 있는 이천쌀밥집들은 순수한 이천 쌀로 지은 돌솥영양밥으로 외지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도예촌답게 각종 도자기 그릇을 사용하고 있는 것도 정갈한 느낌을 준다.
이천쌀밥정식 지역의 토산품과 특산품 ◈소문난 도자기의 고장 1960년대 초반부터 도자기 마을이 들어서기 시작하여 신둔면 수광리와 사음동 일대에 300개소가 넘는 공방들이 문을 열고 있다. 줄지어 늘어선 도자기 상가들과 함께 도자박물관과 개인 전시장들도 볼만하다. 도자기 제품들은 가정에서 쓰이는 찻잔이나 식기류를 비롯한 생활용품에서 관상용품, 액세서리 등 매우 다양하고, 관광객들이 직접 손으로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도예교실도 있다.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오고 있으며, 2001년 세계 도자기 엑스포를 위해 관고동 설봉산 자락에 세계도예센터를 비롯한 도예단지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도자기 만들기 ◈진상미였던 이천쌀 이천 쌀은 ‘자채쌀’이라고 하여 옛날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리는 진상미로 유명했다. 지금도 이천 쌀은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어 미곡상마다 값을 더 받는다.
◈복숭아의 왕 미백도와 황도 미백도와 황도는 모두 장호원지역에서 탄생한 신품종으로, 열매가 크고 빛깔이 아름다우며 맛이 유별나서 복숭아의 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미백도는 1·4 후퇴 때 대전에서 피난살이를 했던 이황리 사람 이차천씨가 미국산 복숭아나무 가지를 가져와 접목한 묘목들 중에서 돌연변이종으로 탄생하였다. 요즈음은 최고급 품종으로 전국에 보급되었지만 역시 장호원산 미백도를 제일로 친다. 장호원 황도는 진암리 최상룡씨가 1963년 일본에서 들여온 두 그루의 묘목 중 역시 돌연변이로 탄생하였고, 과일이 크고 황색이며 맛이 뛰어나서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신품종으로 인정받아 수출도 하고 있다.
◈도드람 포크 부발읍 가산리에 있는 도드람 양돈축산협동조합이 개발한 돼지고기 생육 및 가공식품이다. 1993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했으며 양돈과정과 제품생산에서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일본 후생성의 검역면제 업체로 지정되어 일본지역에도 수출하고 있다.
4. 예술문화자원
지역문화예술행사 ◈이천도자기축제 [상세정보]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우수관광축제이다. △주최·주관 :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 ☎ (031)635-7976 △개최시기 : 매년 9월경 △행사종목 : 도자기 할인시장, 국제도예전, 대학생도예공모전, 도예교실, 전통가마 불지피기, 도자기 경매, 다례시연, 공연행사 등
도자기축제 ◈설봉문화제 △주최 : 설봉문화제추진위원회 △주관 : 이천문화원 ☎ (031)635-2316 △개최시기 : 매년 10월 △행사종목 : 설봉아가씨선발대회, 문예행사, 전시행사, 경축행사 등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주최·주관 : 이천문화원 △개최시기 : 매년 8월 △행사종목 : 세계 유명 조각가 초청 세미나 및 워크숍, 우리문화체험 등
◈장호원 복숭아축제 △주최·주관 : 장호원읍, 동부과수원예조합 △개최시기 : 매년 4월 △행사종목 : 백일장, 사진촬영대회, 시민위안잔치 등
◈정월대보름 민속잔치 △주최·주관 : 이천문화원 △개최시기 : 매년 음력 1월 15일 △행사종목 : 달집태우기 및 망월놀이, 연날리기, 널뛰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새해맞이 행사 △주최·주관 : 이천문화원 △개최시기 : 1월 1일(설봉산) △행사종목 : 고신제, 지신밟기, 새해맞이 굿
지역문화예술단체 ◈예총 이천지부 회원수 190명, 창전동 산 1번지 시민회관 2층 ☎ (031)635-1414
◈이천문화예술진흥회 회원수 80명, 창전동 산 1번지 시민회관 2층 ☎ (031)635-8141
◈설봉문학회 회원수 15명, 이천문화원내 ☎ (031)635-2316
◈청미문학회 회원수 17명, 장호원읍 장호원리 115-5번지 ☎ (031)641-2973
◈채묵회(彩墨會) 회원수 40명, 부발읍 신하리 436-37번지 ☎ (031)632-7589
◈이천콘서트콰이어 회원수 42명, 관고동 7-7번지 ☎ (031)638-6958
◈이천윈드오케스트라 회원수 52명, ☎ (031) 634-5200
◈YMCA 청소년 교향악단 회원수 70명, 증포동 이천YMCA 내 ☎ (031)635-0887
◈이천향토사연구회 회원수 9명, 이천문화원내 ☎ (031)635-2316
지역언론기관 ◈이천저널 1994년 1월 창간하여 6년째 매주 8면을 발행해 오고 있으며 지역 소식지로서의 역할 외에도 초청음악회, 미술전, 사생대회 같은 문화행사도 개최하였다. 중리동 235-5번지 ☎ (031)637-1313
◈이천신문 1998년 11월에 창간한 주간신문이다. 중리동 188 ☎ (031)637-6358, E-mail : ichonews@provin.kyonggi.kr
문화예술교육·연구기관 ◈청강문화산업전문대학 마장면 해월리 산 37번지 ☎ (031)637-1114, 지역특성을 살린 도예디자인과를 비롯, 멀티미디어 디자인과, 컴퓨터 그래픽과, 애니메이션과 등의 산업미술계열 학과를 두고 있다.
지역문화예술 시상제도 ◈이천시문화상 학술·예술·교육·체육·지역사회 개발부문으로 나누어 지역문화 발전에 공이 많은 시민들을 선발 시상한다. 읍면장, 관련기관 및 단체장들의 추천을 받아 매년 10월 8일 시민의 날에 시상식을 갖는다.
지역출신 예술인 ◈조흥동(趙興東) 한국 무용가, 국립무용단장 겸 예술감독을 거쳐 현재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이다. 「제신의 고향」, 「이차돈」을 비롯한 많은 창작무용을 발표하고 직접 공연하였다.
◈이건청 시인, 모가면 신갈리 출생으로 현대적 서정성이 짙은 시들을 발표하면서 『초월의 양식』, 『한국 전원시 연구』 등 시론집도 펴냈다.
◈강대철(姜大喆) 조각가, 제1회 중앙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하고 11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현재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광장 기념조각을 제작하고 있다.
◈김학남(金學男) 성악가, 중리동 출생의 세계적인 메조소프라노이며 특히 그녀의 <카르멘>역은 유명하다.
지역소재 예술작품 ◈『센닌바리』 김녕희의 장편 성장소설, 일제 패망을 앞둔 이천읍을 무대로 여인들의 슬픔과 수난의 역사가 동화처럼 아름답게 펼쳐진다.
5. 관광, 여가문화자원
관광자원 ◈이천 도예촌 경충산업도로를 끼고 신둔면 수광리와 사음동 일대에 수백개의 도예공방과 상가들이 줄지어 있어 끊임없이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박물관에서 우리 도자기의 역사를 공부하고, 도자기 쇼핑과 함께 푸짐한 이천쌀밥을 맛볼 수도 있다.
◈도립리 산수유마을 백사면 도립리는 원적산 자락에 파묻힌 아늑한 시골 마을로, 마을 전체가 산수유나무로 뒤덮여 있어, 이른 봄 샛노란 꽃과 늦가을 빨간 열매들이 그림 같은 정취를 자아내는 곳이다. 기묘사화 때 이 마을로 정착한 영월 엄씨들의 사당인 육괴정(六傀亭)과 느티나무도 볼만하며, 근처에 천연기념물 반룡송과 현방리 지석묘 공원이 있다.
◈이천온천 안흥동 이천온천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인 수도권 지역의 유일한 온천이다. 염분이 주성분으로 특히 각종 피부질환과 신경통, 부인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미란다 호텔 등 두 개의 온천호텔이 있고 대중탕 외에도 수영장, 볼링장 같은 위락시설을 구비하였다.
◈설봉산과 도드람산 설봉산(394m)은 고을의 진산으로 그리 높지 않으나 오밀조밀한 산세를 자랑한다. 산중에는 삼국시대 때 쌓은 설봉산성과 통일신라 때 고찰인 영월암이 있고 기슭에는 그림 같은 설봉호수가 있다. 도드람산은 기암괴석의 봉우리들로 이루어져서 이천의 금강이라 불리운다. 절벽을 오르고 넘는 등산로가 일품이어서 철이 되면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관광시설 ◈미란다호텔 객실 165개의 특급호텔로 온천수영장을 비롯한 각종 위락시설을 구비하였다. 안흥동 408-1번지 ☎ (031)633-2001, 서울사무소 ☎ (02) 507-6500
◈설봉호텔 객실 74개, 1등급 호텔, 안흥동 315-3번지 ☎ (031)635-5701
◈청암관광농원 수용인원 300명, 부발읍 아미 2리 ☎ (031)632-5028
관광코스 ◈제1코스 도자기 마을 → 해강도자미술관 → 설봉호수 → 설봉산성 → 영월암 → OB맥주 박물관 → 이천온천
◈제2코스 도자기 마을 → 도립리 산수유 마을 → 반룡송 → 현방리 지석묘 공원 → 안동 김씨 고택 → 이천온천
반룡송 관광쇼핑 ◈이천쌀 품질 인증미인 ‘임금님표 이천쌀‘을 20㎏ 단위로 판매, 택배도 가능하다. 창전동 164번지 농협이천시지부내 이천쌀사랑본부 ☎ (031)634-2044, 2048
◈도자기 이천민속도자기조합. 신둔면 수광리 ☎ (031)633-5351
◈장호원 복숭아 경기동부과수농업협동조합. 장호원읍 장호원리 109-3번지 ☎ (031)641-5211
관광안내소 ◈이천시 문화공보실 중리동 시청내 ☎ (031) 644-2102, http://www.Ichon.kyonggi.kr
◈이천시 도예팀 세계도자기엑스포 및 도자기축제 안내, 중리동 시청 지역경제과 내 ☎ (031)644-2273∼6
여가시설 ◈시민체육관 총건평 598평, 객석은 1,024석 규모로 배구, 농구, 배드민턴장 등으로 사용. 창전동 산1번지 ☎ (031)635-0100
◈기타 여가시설 덕평컨트리클럽 등 골프장 5개소와 스키장 1개소가 있다.
6. 문화시설자원
미술관 ◈해강도자미술관 도예촌에 있으며 연건평 527평으로 3개의 전시실과 도서실, 학예연구실, 1천점이 넘는 소장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신둔면 수광리 330-1번지 ☎ (031)634-2266
해강도자미술관 기타시설 ◈시민회관 676석의 대강당, 전시장, 연습실, 사무실 등이 있다. 창전동 산 1번지 ☎ (031)635-0100
◈시립도서관 주부·아동·학생·일반·장애자 열람실 등 1,030석의 열람실과 시청각실, 음향·영상자료실, 회의실, 식당, 매점이 구비되어 있다. 창전동 산 10-10 번지 ☎ (031)634-6501
문화의 집 ◈장호원 문화의 집 100평의 문화관람실과 문화사랑방, 창작실, 음악감상실, 정보자료실 등이 있다. ☎ (031)641-3004
문화원 ◈이천문화원 이천시 창전동 산 1번지 시민회관 3층 ☎ (031)635-2316, E-mail : CC467IC@chollian.net 원장 이상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