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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고장의 어제와 오늘
경기도의 중앙에 위치한 광주군은 광주산맥의 영향권 안에 들어있어 거의 큰산으로 덮여 있어 평야지대가 적은 편이라 예부터 영농 규모가 영세했다. 역사적으로 보아 한강을 지배했던 세력이 한반도의 역사를 이룬 것처럼 광주군은 고구려, 백제, 신라의 각축장이 되었을 뿐 아니라 외침을 받아도 수도공략 및 피난지로 이용되는 등 수난을 동시에 받던 곳이다. 경제적으로도 한강을 이용한 시대는 한강변의 중소 항구로서 내륙으로 물자를 수송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고 육로 교통 시에도 3번 국도(지금의 3번과 43번 국도)가 군의 중앙을 관통하여 물자 교역을 하는 등 중요한 위치였다. <광주군 연표> 시 대 연 대 주 요 사 항
삼국 BC6 백제 온조왕 13년때 위례성(현 서울)에서 서부면 춘궁리에 도읍을 옮기고 「하남위례성」이라 불렀음
370 백제의 도읍
고려 940 태조 23년에 광주로 개칭
983 성종 2년에 광주목
조선 1577 선조 10년에 광주부로 승격 경안, 오포, 실촌, 도척, 초월, 퇴촌, 초부, 동부, 서부, 구천, 중대, 세촌, 돌마, 낙생, 대왕, 언주, 화륜, 일용, 월곡, 북방, 송동, 성관면
1626 인조 4년에 남한산성 축성
근대 1914 의곡면, 왕륜면을 수원군에 붙이고 양평군 남종면을 편입
1917 112월 광주면 경안리로 군청이전
현대 1963 1월 11일 구천면, 중대면, 언주명과 대왕면의 5개리(일월, 수서, 자곡, 율면, 세곡리)를 서울시로 편입
1973 7월 1일 대왕면, 낙생면, 돌마면과 중부면 일부(6개리)를 성남시로 편입
1975 5월 1일 광주읍으로 승격
1989 1월 1일 동부읍, 서부면과 중부면 일부를 하남시로 편입
남한산성
2. 역사문화자원
역사적 사건과 현장 ◈남한산성과 병자호란 남한산성이 처음 축성된 것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직후인 672년이다. 당시에는 당의 침공을 대비하여 축성되었으며 주왕성이라 불리었다. 이후 고려시대에도 부분적으로 수축이 이루어졌으나 본격적인 수축은 조선왕조가 들어서면서부터이다. 1623년 인조가 집권한 후 친명배금책(親明排金策)을 실시하면서 후금과 긴장 관계가 조성되었고 유사시에 대비하여 1624년부터 1626년 사이에 대대적인 수축이 이루어졌다. 동시에 남한산성을 방어하기 위하여 수어청이 창건되었고 지방 행정 단위인 유수로 승격되어 때로는 원임 대신이 파견되어 다스리는 예비 수도의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병자호란 때에는 왕이 이곳에 피신하여 45일간 항전하였다. 흔히 일반인들은 남한산성을 병자호란 당시 청과의 싸움에서 패한 치욕의 곳으로 알고 있지만 남한산성은 청군의 침입을 끝까지 막아 함락 당하지 않았던 항전의 성이다.
내 고장의 역사적 인물 ◈신립(1546∼1592) 조선 선조 때의 무장, 자는 입지. 1567년(선조 즉위)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을 거쳐 진주 판관이 되었다. 그 후 온성 부사가 되어 북변에 침입하여 온 니탕개를 격퇴하고 두만강을 건너가 야인들의 소굴을 소탕하고 개선하니, 함북병마절도사에 올랐다. 그 후 왜구가 침입할 때 군사를 인솔하고 토벌하다 돌아오던 중 양가의 처녀를 첩으로 삼았다는 삼사의 탄핵을 받고 파직됐다가 함남 병마절도사에 등용됐으나 갈파지보에서 졸병을 참형한 죄로 동지중추부사의 한직으로 좌천되었다. 1590년 평안도 병마절도사에 보직되고, 곧 한성부 판윤을 거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삼도 도순변사가 되어 빈약한 병력으로 출전, 충주의 탄금대에 배수진을 치고 적군과 대결했으나 참패하고 부하 김여물과 함께 강에 투신 자살했다. 이후 영의정에 추증되고, 시호는 충장공이다. 묘소 : 광주군 실촌면 신대리
◈이종훈(1856∼1931) 독립운동가. 호는 정암. 경기도 광주 출신. 25세때 동학에 입교 1894년 동학혁명이 일어나자 선두에서 활약하다가 한때 일본에 망명, 손병희, 권동진 등과 천도교 개편에 힘써 도사가 되었다. 3·1운동때는 33인의 한 사람으로 참가, 2년형을 선고받았다. 손병희가 죽은 후 1922년 7월 천도교인을 중심으로 조직된 고려혁명위원회의 고문에 추대되어 항일운동을 하다가 만주에 건너가 병사했다. 1962년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 복장이 수여되었다.
◈안정복(安鼎福 1712∼1791) 순암 안정복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다. 세자의 익위사 위솔을 역임하면서 세손인 정조를 가르쳤고 무천현감이 되어 선정을 베풀었다. 저서로 동사강목, 순암집, 상헌수필, 편서잡서봉, 최현록, 성호사설, 가래집해, 홍범연의, 역조동기, 주관 정묘 등이 있다.
◈해공 신익희(1892∼1956) 해공 신익희 선생은 독립운동가이며 상해 임시정부 내무부장, 국무원 비서장과 외무총장 대리, 문교부 장관을 역임하였다. 또한 국민대학을 설립하여 학장이 되었고 자유 신문의 사장 임무를 맡았다. 1948년 제헌국회 이래 고향인 광주에서 출마 3선의 영예와 2대 국회의장으로 피선되어 각광을 받았다. 1956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호남지방을 유세하던 중 5월 5일 뇌일혈로 급서했다.
내 고장의 문화유산 ■사적 ◈남한산성 제57호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 산1번지
◈광주조선 백자 제314호 광주읍, 초월면, 실촌면, 도척면, 남종면, 중부면, 퇴촌면(85개소)
■유형문화재(이하 도지정) ◈수어장대 제1호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 815-1
수어장대 ◈숭렬전 제2호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 717번지
◈청량당 제3호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 815-2
◈현절사 제4호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 310-1
◈침괘정 제5호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 591-1
◈연무관 제6호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 400
◈광주 유정리 좌불상 제88호 광주군 도척면 유정리 222-7
◈신경유 선생 영정 및 공신록전 제118호 광주군 도척면 진우리 726
◈해공신익희 생가 제134호 광주군 초월면 서하리
■기념물 ◈맹사성묘 제21호 광주군 광주읍 직리 산27 ◈최항선생 묘 제33호 광주군 퇴촌면 도마리 산11-1 ◈허난설헌묘 제90호 광주군 초월면 지월리 산29-5 ◈신립장군묘 제95호 광주군 실촌면 곤지암리 산1-1 ◈김자수 선생묘 제98호 광주군 오포면 신현리 120-1
◈김균 선생묘 제1호 광주군 오포면 능평리 89-1
◈망월사지 제111호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 14
◈개원사지 제119호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 195-5
■문화재자료 ◈지수당 제14호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 124
◈장경사 제15호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 22-1
◈추곡리 백연암부도 제53호 광주군 도척면 추곡리 산 65
◈곤지암(바위) 제63호 광주군 실촌면 곤지암리 453
3. 생활문화자원
전통생활민속 ◈해동화(海冬火) 놀이 중부면 광지원리에서는 예부터 정월 상원일 을 맞이하여 마을 내에서 동리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는 달맞이 의식이 벌어졌다. 해동화 놀이의 유래는 전해지는 구전에 의하면 약 200여년 전에 마마와 장티푸스 등의 질병이 돌아 온 동리가 병고에 시달리고 있을 때 강표라는 노인의 꿈에 신이 나타나 각 집마다 나뭇단을 모아서 그것을 엮어서 섶을 만들어 불을 놓고 제사를 올리면 치유된다고 하여 그때부터 매년 정월 대보름날 밤에 이 의식이 행하여지고 있다고 한다.
◈엄미리 장승제 어미리장승제는 330여년전에 병자호란이 끝난 직후 전염병이 창궐하여 마을의 안녕과 전염병 침투를 막기 위한 방편으로 마을민이 산신에게 치성을 드리고 마을 어귀에 장승을 세워 수호하도록 한데서 유래되었다. 장승제의 준비는 1달 전부터 제주의 선출로 시작된다. 장승제의 제주는 그 마을에서 가장 깨끗하고, 부정이 없는 남자를 선정하게 되는데 상중, 출산 또는 집안의 우환이 있는 사람은 안 된다. 제주는 정결히 도를 닦은 후 제를 올린다.
구전설화 ◈효자정 남한산성 북문 안에는 효자우물이 있다. 옛날 산성마을에 12살난 정남이라는 소년이 살았다. 정남의 집은 매우 가난하였다. 아버지는 병들고 정남은 품을 팔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라 쪽박을 들고 동냥을 하며 아버지를 봉양하였다. 어느날 지나가던 사람이 정남 아버지의 맥을 보더니 잉어를 먹어야만 낫는 병이라 말해준다. 매우 추운 겨울날 정남은 잉어를 찾아 헤매다 우물가에 앉아 산신령께 아버지께 드릴 잉어 한 마리를 간절히 구하였다. 기도를 올리고 우물가를 지나려니까 우물 안에 금비늘이 찬란한 잉어 한 마리가 있었다. 정남은 정성껏 잉어를 고아 아버지를 대접했고 아버지의 병은 씻은 듯이 나았다. 그 이후 정남의 소문이 퍼져 이름 없던 산기슭의 우물을 효자 우물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효자정 ◈서장대의 매 바위 조선시대 인조대왕은 광주 유수 이서에게 남한산성을 개축하게 하였다. 이서는 이회와 벽암이라는 두 스님에게 성 쌓는 공사를 맡기었다. 이회와 벽암은 공사를 둘로 나누어 시작했는데 이회는 공사장에서 직접 일꾼들을 격려하며 돌 하나 하나에 정성을 다하여 견고한 성을 쌓았다. 그러나 벽암에 비하여 공사 진행속도가 훨씬 느려 임금과 광주유수 이서는 이회가 공사에 태만하여 공사가 늦어진다 생각하고 서장대에서 그를 참수형에 처했다. 그때 억울한 죽음을 당한 이회의 목에서 매한마리가 나와 서장대 뜰 앞 바위 위에 앉았다 사라졌다. 매가 앉은 바위 위에 매 발자국이 남아있어 그 바위를 매 바위라고 부른다. 매 발자국의 흔적은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이회가 쌓은 성은 견고히 남아있고 벽암이 쌓은 성은 허물어지고 없어 이회의 정성을 느낄 수가 있다.
주민의 종교생활 전통적인 마을 신앙이 곳곳에 남아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엄미리 장승제, 무갑리 산신제 등이 있다. 현재 불교 사찰 39개소, 개신교 교회 111개소, 천주교 성당 4개소 등이 있다. 한국 천주교 발상지인 퇴촌면 우산리의 천진암에는 1979년부터 100년 계획으로 천진암 대성당을 건립하고 있다. 대성당터 3만여평에 총연건평 9,000여평이고 공사비로 1,000억 가량이 들어갈 예정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 천주교회 창립 제300주년 기념시기에 축성 완료 예정이다.
지역의 별미음식 ◈소머리 국밥 경충산업도로변 곤지암리에 30여 업소에서 개업 중이며 소머리 국밥은 소머리 뼈 국물로 탕을 만들어 맛이 좋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각광받고 있다.
◈산채백반 남한산성 인근 1백여 업소에서 무공해 산채로 30여가지 반찬을 만들어 별미로 즐겨 먹는다.
◈붕어찜 남종면 분원리 일대 40여 업소가 있다. 팔당호 주변이 한눈에 들어 올 정도로 경치가 좋은데다 분원리 주변 우회 도로는 이름난 드라이브 코스로 가족과 나들이하기 좋다. 붕어찜은 담백하고 고소하여 미식가들이 좋아하는 요리이다.
지역의 토산품과 특산품 ◈팽이버섯 오포면 문형리에서 생산되는 팽이버섯은 전국 물건의 35%를 공급하고 있다.
◈한우 600 축산물 개방에 따른 경쟁력을 제고 하기 위한 한우 사육단지의 한우고기는 신선하여 맛이 좋고 육질이 좋기로 이름이 나 있다. (상표등록 제360516호)
4. 예술문화자원
지역문화예술행사 ◈남한산성 문화제 △주최 ·주관 : 광주군, 광주문화원 (☎ (031)760-2068, 764-0686) △개최시기 : 매년 10월 △행사종목 : 기념행사 , 전통혼례, 남한산성 대동굿, 산성 소주 시음회, 전통춤, 줄타기
남한산성문화제 ◈광주분원 왕실 도자기축제 △주최 , 주관 : 광주군 △개최시기 : 매년 5월 △행사종목 : 분원역사 및 국보도자기 재현전, 황혜성 궁중음식과 도자기 전, 궁중다래 시연회, 도자기 다래전, 참가작가 대표작 전시, 전통 도자기 판매, 광주 특산물 판매
◈세계 도자기 엑스포 2001 △기간 : 2000. 8. 10 ∼ 10. 28 (80일간) △주제 : 흙으로 빚는 미래 △장소 : 광주군 실촌면 곤지암리 △참가 : 80개국 500만명(국내 440, 해외 60) △후원 : 대한민국정부, 경기도, 광주군, IAC, NCECA △이벤트 행사 / 도자기 예술 : 도자기 비엔날레, 세계 도자기 명품전, 도자 문명전 / 주제회의 : IAC 집행위원회, IAC, NCEA 심포지엄, 기획 세미나 / 공연행사 : 특수 영상 쇼, 현대, 전통공연, 세계 민속공연 등 / 관광상품 : 한,중,일 연계 관광, 수도권연계 관광 / 상품판매 : 세계 도자기 및 문화 상품, 아울렛 몰, 특설 판매 부스 등 △사업계획 / 위치 : 광주군 실촌면 삼리 산 26-9번지 일원 / 부지면적 : 148,029㎡(진입도로 13,799㎡) / 건축면적 : 17,553㎡(영구3,249㎡, 임시 14,304㎡) / 외부공사 : 32,010㎡(주차장 21,318㎡, 기타 10,692㎡) / 총 공사비 : 242억원 / 사업기간 : 2000. 4. ∼2001. 5
지역문화예술 시상제도 ◈광주문화상 향토 문화 발전에 공이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주는 상으로 예술, 시민봉사, 교육, 체육 부분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매년 군민의 날에 각 부문 1명씩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광주군수가 시상한다. (주관 : 광주군)
5. 관광, 여가문화자원
관광자원 ◈남한산 계곡 광지원리에서 남한산성 동문까지의 계곡은 4계절마다 특색을 지닌 멋진 계곡이다. 초입부터 맑은 물에 바위와 돌들이 개울 바닥에 깔려 있고 8㎞의 도로변에 벚꽃 가로수가 아름다우며 야영장 및 주필암 부근의 소(沼)와 작은 폭포는 한여름 더위를 식혀준다. 4대문은 옛 모습으로 복원되어 오색이 창연하고 성곽은 잘 다듬어져 아름답고 송림이 울창하며 성곽 일주를 하는 도로가 나 있어 정겨운 연인들과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수어장대에서의 낙조는 한 폭의 그림으로 발아래 깔린 서울, 성남, 하남의 시가지를 동시에 내려보면 장관을 이룬다.
◈팔당호 퇴촌면과 남종면의 법정 10개리가 호반에 얼굴을 비추며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호반 주위에 민물 매운탕 맛 또한 찌든 마음을 달래기에 부족함이 없고 물가에 드리운 각종 고목들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이다. 팔당댐(배알미리)에서부터 수청리 까지의 드라이브 코스가 유명하다.
팔당호 ◈무갑산 사방으로 뻗친 계곡이 깊고 물이 맑다. 북으로 팔당호가 깔려 있고 동으로는 능선을 따라 앵자봉이 이어지고 남으로는 산자락이 동리를 감싸면서 멀리 원적산과 대층한다. 등산코스로 무갑리에서 건업리 쪽과 앵자봉과 천진암을 타고 내려오는 코스도 있다. 봄이면 풍성한 봄나물, 여름이면 우거진 녹음, 가을이면 곱게 단풍이 아름답다. 특히 겨울 눈꽃은 한라의 그것과 견줄만한 명산이다.
◈남한산성 남한산성은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에 위치하여 국가사적 제57호로 경기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백제인들에게 있어서 남한산은 성스러운 도읍지로서 백제 470년 역사의 중심 무대였다. 조선왕조 시대 인조 임금에 의해 현재의 석성이 완성되어 우리나라 1,700여개의 성 중에서 최대의 산성이며 조선 축성술이 절정에 달한 17세기에 만들어진 가장 대표적인 한국의 산성이다. 산성 축성에 팔도 승군이 참여하였으며 조선 팔도 사찰과 진충 보국하는 호국 정신의 정신적 도량을 삼기도 하였다. 조선 왕조 시대에는 산성 행궁(상필 73칸 반, 하필 154칸)에서 여름 정무를 보았고 종묘사직을 위한 좌전과 우실을 설치하였다. 현재 남아 있는 것으로 서장대(수어장대), 현절사, 연무관, 지수당, 침괘정, 영월정, 영춘정, 숭렬전, 남문, 동문, 장경사, 국정사 등과 보(堡), 누(壘), 돈대(墩臺) 따위 뿐이다. 이 산성은 병자호란 당시 인조 임금이 거처하였으며 몽고군이 수차례 쳐들어 왔으나 성내에는 들어오지 못한 민족의 자존을 지킨 역사의 땅이자 민족의 정기가 응결된 장소이다. 이 성의 전체 면적은 159,859평인데 1939년 10월 18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가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27호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남한산성 남문 ◈수어장대(守禦將臺) 경기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 1호,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 소재. 이 건물은 남한산성 축성과 함께 축조된 동, 서, 남, 북의 사장대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장대로 산성내 초고봉인 일장산정에 위치하고 있어 성내와 인근의 양주, 양평, 용인, 고양 및 서울, 인천까지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인조 2년(1624)에 단층으로 축조한 것을 영조 27년(1751)에 2층 누각으로 증축하였다.
◈숭열전(崇烈殿)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호로 인조 17년(1639)에 건립하여 정조 19년(1795)에 숭열이라 명하였으며 백제시조 온조왕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숭열전 ◈청량당(淸凉堂)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호. 이회는 조선 인조 2년(1624) 남한산성 축성때에 동남쪽의 축성공사를 맡아 하였으나 축성 경비를 탕진하고 공사에 힘쓰지 않는다는 무고한 모략을 받고 무참히 사형을 당하였다. 그후 그가 이룬 공사를 재조사 해보니 견고하고 충실하게 축조되어 있어 그의 죄가 없음이 밝혀져 서장대 사당을 지어 그의 넋을 달래게 하였다. 본당은 6·25사변때 분실되고 지금 있는 것은 그후로 만든 것이다.
◈현절사 경기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4호 / 경기도 광주군 산성리 소재 / 병자호란때 적에게 항복하기를 끝까지 반대했던 윤집, 오달제, 홍익한 등 3학사 및 김상헌과 정온의 충절을 기리는 곳이다.
현절사 ◈침괘정 조선 영조 27년(1751) 광주 유수 이기진이 증수하고 침괘정이라 명명한 것이고 무기고 혹은 무기 제작소의 사무를 관장하던 곳이다.
침괘정 ◈연무관 경기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6호 /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 소재 / 조선 인조 2년(1624) 남한산성을 축성할 때 건립한 것으로 성을 지키는 군사들이 무술을 연마하던 곳이며 이곳에서 무예가 뛰어난 사람을 뽑아 한양으로 보내기도 하였다고 한다.
◈지수당 경기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14호 /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 소재 / 조선 제18대 현종 13년(1672)에 부윤 이세화가 세운 건물로서 이 건물의 앞뒤로는 세 개의 연못이 있었으며 당시 고관들이 낚시를 즐기던 곳이다. 지금은 연못 하나가 매몰되고 두 개의 연못만이 옛 모습을 남기고 있다. 연못 가운데 지수당이라는 정자가 있으며 제3의 연못터로 추정되는 지역은 현재 논으로 되어있다.
◈남문 성남시에서 들어오는 남한산성 남쪽의 성문으로 정식 명칭은 지화문이다. 중앙에 홍예문을 두고 그 좌, 우로는 자연석을 막돌 쌓기로 면바르게 쌓되 수평 줄운을 맞추어 쌓았으며 그 높이가 매우 높아 성벽의 안전을 위해 위로 올라가면서 석축면에 구배를 두어 점점 안으로 들여 쌓았다.
◈동문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 광주에서 들어오는 동쪽에 있는 성문으로 정식 명칭은 좌익문이다. 조선 인조 4년(1626) 남한산성 축성과 함께 건립되었으며 정조 2년(1778) 성첩을 개축 보수하였다.
◈맹사성 묘 경기도 기념물 제 21호, 경기도 광주군 광주읍 직리에 소재, 조선 세종 때의 재상 맹사성 선생은 어려서 효성이 지극하여 7세 때에 어머니가 돌아가자 7일간 단식하고, 3년간 죽을 먹으면서 묘 앞에서 상을 치러 고향에 효자문이 세워졌다. 고려 우왕 12년에 문과에 장원급제하였고 조선조에 들어와 대사헌을 거쳐 세종 때에 우의정과 좌의정을 지냈다. 평소에 청렴결백하여 공과 사를 엄히 구별하여 이름이 후세에 전해졌다. 태종실록을 감수하고 팔도지리지를 찬술하였으며 음률과 향악을 정리하고 악기를 제작하여 조선초기의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경내에는 상석과 망계석, 석등과 묘비가 있다.
관광코스 ◈제1코스 남한산성 → 조선백자 도요지 → 맹사성 묘 → 안정복 선생 이택제 → 백련암 부도 →유정리 석불좌상
이택제 ◈제2코스 팔당호 → 분원 도요지 → 신흥 묘 → 이벽묘 (천진암) → 최항묘 → 해공신익희 생가 → 유정리 석불좌상
관광안내소 ◈광주군청 공보실 광주읍 송정리 군청내 ☎ (031)760 - 2068
여가시설 ◈곤지암 수련원 곤지암 천 변의 밤나무 숲속에 위치한 가장 현실적이고 교육적인 수련원은 1,193명을 수용할 수 있다. 강당, 수영장, 생활관, 야외무대, 자연학습장, 도예관, 체력 단련장, 산행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곤지암 IC에서 광주방면으로 오다가 성남, 이천 간 산업도로에 접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골프장 현황> 명칭 위치 홀수 전화번호
강 남 C.C 광주읍 목리 497-6 18 (031)719-0300
뉴서울 C.C 광주읍 삼리 산 1 36 (031)762-5673
중 부 C.C 실촌면 곤지암리 산28 18 (031)762-6588
곤지암 C.C 도척면 도웅리 산41 18 (031)760-3555
경 기 C.C 실촌면 오향리 34 18 (031)764-8877
6. 문화시설자원
도서관 ◈중앙도서관 분관 광주군 광주읍 경안리 47-1 1990. 9. 10 개관하여 경기도 도립 중앙 도서관의 분관으로 어린이 도서 13,268권 및 일반도서 38,542권, 참고자료 1,723권, 전자자료(CD-ROM 등) 817점을 소장하고 있다. ☎ (031)761-9468, FAX : (031)761-9469
문화원 ◈광주문화원 광주군 광주읍 경안리 산 9-8 (광주문예회관 내) ☎ (031)761-0315, 764-0686 FAX : (031) 764-0686 원장 이상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