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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경상남도 동북부에 위치한 내륙도시로서 부산과 대구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부선 철도가 남북으로 통과하고 국도 24호와 25호선이 시의 중심부를 사방으로 관통하고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동·서·북 3면은 심산준령에 처해 있으며 남으로는 밀양강과 낙동강이 합류하여 토질이 비옥하고 연평균 기온이 12.9℃로 비교적 온화하며 연평균 강우량이 1,231.4㎜로서 옛부터 농업이 발달되어 왔다.
밀양의 역사는 『삼국지(三國志)』 위지동이전(魏志東夷傳)에 나오는 삼한시대 변진(弁辰) 24개국 중 미리미동국(彌離彌凍國)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한시대 - 변진 24개국 중 미리미동국
신라시대 505 (지증왕 6년) 미리미동국을 신라에 합병 추화군이라 하였다
757 (경덕왕 16년) 밀성군이라 하고 5개의 속현을 두었다. △ 5개 속현:상락현(尙樂縣), 밀진현(密津懸), 오악현(烏岳懸), 형산현(荊山懸), 소산현(蘇山懸)
고려시대 995 (성종 14년) 밀성군을 격을 높여 밀주자사로 개칭함과 동시에 속군 2개와 속현 4개를 두었다. △ 속군 : 창녕군, 청도군 △ 속현 : 현풍현, 개성현, 영산현, 풍각현
1018 (현종 9년) 지밀성군사로 칭하였다.
1276 (충렬왕 2년) 삼별초 하에 있는 방보, 계년, 박평, 박경순, 박경기 등의 바란으로 계림부에 속했다가 후일 밀성현으로 회복되었다.
1285 (충렬왕 11년) 밀성군으로 승격되었다.
1390 (공양왕 2년) 밀양부로 승격되었다.
조선시대 1392 (태조 원년) 밀성군으로 환원하였다가 태조 3년(1394) 밀성부로 다시 승격되었다.
1415 (태종 15년) 밀양도호부로 되었다.
1895 (고종 32년) 칙령 제98호에 의거, 대구부 밀양군으로 되었다.
1896 (고종 33년) 칙령 제 36호에 의거, 경상남도 밀양군으로 개칭되었다.
근·현대 1910 - 부내면이 밀양면으로 되다(면제 실시에 따라 12개면을 두다.)
1931 - 읍제의 실시에 따라 밀양면이 밀양읍으로 승격되었다.
1989 - 밀양읍이 시로 승격되었다.
1995 - 밀양시와 밀양군이 통합되어 도·농복합형 밀양시가 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