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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고장의 어제와 오늘
영양군은 경상북도의 북동부에 위치, 동쪽은 영덕군과 울진군, 서쪽은 안동시, 남쪽은 청송군, 북쪽은 봉화군과 울진군에 접하고 있다. 태백산맥에 둘러싸여 해발 고도가 경상북도에서 가장 높은 분지이며 일월산(1,219m)을 비롯하여 총면적 815.10㎢로 1읍 5면 114리로 이루어졌으며, 전체 면적의 80% 가량이 임야이고, 인구는 약 23,000여명으로 10년 전보다 약 15,000명이 줄었다. 영양 감천, 석보 등 고인돌과 고분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은 분명하나 역사적 자료가 드물어 우리 고장의 초기 역사는 확실히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의 영토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신라에 흡수된 뒤에는 읍호를 고은(古隱)이라 하였다가 말기에 영양(英陽)이라 하였다. 산이 높고 물이 맑아 선비들이 숨어살던 곳이라 육지의 섬이라 하였으며 농경문화의 유산과 북부권 유교문화의 영향으로 유문향(儒文香)의 고장이며, 산자수려한 터전 위에 자연 환경의 덕택으로 영양군민은 일월산 정기를 받고 낙동강 상류의 반변천 젖줄을 이어받아 온순하며 예의바르고 신의와 부지런함, 봉사정신을 발휘 극복 할 줄 아는 군민상으로 충의열사, 효자효부가 많이 배출되었으며 농경문화의 유산으로 특산물인 고추농사는 전국의 으뜸으로 산 좋고 물 맑은 청정자연 환경을 말해주고 있다. 또한 천혜의 자연 경관과 환경이 이 지방 관광문화의 초석이 될 것이며 순박하고 인심 좋은 영양군민은 미래의 관광영양의 자부심으로 오늘을 극복하고 있다.
영양읍 전경
<영양군 연표> 시 대 연 대 주 요 사 항
선사시대
군 부분적으로 고인돌 발견
신라시대 초 : 고은 신라 말기 : 영양
고려 1018 현종9년 예주부(영해)에 속하였음
1179 명종9년 영양현 신설 감무를 두고 별호 익양
조선 1413 태종 13년 행정구역 개편 폐현 영해부에 편속
1676 숙종 2년 군민이 진정 복현 재가
1677 폐현되어 영해부 속현
1678 진해현에 이속 군민이 진정
1683 영양현 복현 되어 현감을 두게 되었다.
1895 전국 행정구역개편(23부321군) 영양군 개칭, 군수를 두고 안동도 호부관할
근대 1906 광무10년 경상북도 관할
1914 진보현에 속했던 입암면, 석보면이 본군에 내속 6개면이 되었다
현대 1963 울진군 온정면 본신리가 본군 수비면 편입
1979 5월 1일 영양면이 영양읍으로 승격
1983 2월 15일 입암면 방전동 일부 및 흥구동 일부가 청송군. 진보면으로 편입 분리
1987 1월 1일 석보면 양구동, 수비면 기산동이 영양읍으로 입암면 방전동일부가 석보면으로 편입
1월 1일 석보면 북계동을 옥계동으로 명칭 개편
1월 1일 영양읍 서부2동을 서부2동 서부4동으로 분동
1988 5월 1일 동을 리로 개칭
1994 12월 26일 울진군 서면 왕피리 일부가 본군 수비면 신암리에 편입
2. 역사문화자원
내고장의 역사적 인물 ◈구국교육의 선각자 의병장 김도현 선생 김도현은 1852년 철종 3년 임자, 영양 상청리에서 태어난 유학자이며 자는 명옥(明玉) 호는 벽산이다. 구한말 일제의 침략에 의병을 일으켜 청량산, 상주 태봉, 강능, 대관령 보현산성, 삼척 갈야산성 등 의병전쟁사를 찬란하게 빛냈으며 향리에 영흥학교를 설립하여 구국교육에 헌신한 선각자이다. 1910년 나라가 망하자 일본식민지 백성으로 살기를 거부 동해바다에 도해순국(蹈海殉國)한 우국지사이다(1962년 건국훈장독립장추서).
◈독립투사 남자현 지사와 여성계몽운동 남자현은 1873년 영양군 석보면 지경리에서 통정대부 정한공의 따님으로 태어나 유학을 공부하고 김영주와 결혼, 1896년 부군이 의병전선에서 전사하자 계몽운동 및 민족운동가로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김동삼을 찾아 만주에 들어가 여성독립운동가로 기독교에 입교하여 재만조선여자 교육회를 설립, 동포촌락에 교회와 학교를 세워 여성계몽에 힘을 쏟았다. 독립운동을 하면서 청산리대첩에서 부상한 독립군을 간호하며 길림에서 김동삼, 안창호 등 독립지사 47명이 체포되자 임시정부와 중국당국에 교섭, 전원 석방시켰다. 1932년 만주사변으로 국제연맹조사단이 봉천에 왔을 때 왼손 무명지를 잘라 조선독립원(朝鮮獨立願)이란 혈서를 써서 전달 국제적으로 독립의지를 선양했다. 1933년 3월 괴뢰 만주국 건국 1주년 기념식에서 주만일본대사 무등신(武藤信)을 폭살 준비 중 하얼빈에서 체포되고, 혹독한 고문으로 사경을 헤매다가 보석되어 환갑을 앞둔 8월 22일 하얼빈 조선여관에서 순국했다.(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 추서)
◈독립투사 엄순봉 의사 1903년 광무 7년 계묘 영양 대천 옥산리 빈한한 농가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형순이고, 순봉은 아명, 호는 추수(가을 나무들처럼 자기 분신인 낙엽으로 세상의 거름이 된다는 뜻)이다. 1930년 만주에서 한족자치연합회를 조직 청년부를 맡아 재만한인의 무정부주의 운동, 김좌진, 김종진, 이준근, 김야운, 이회영, 신채호 등이 일제의 주구배에 의해 암살 또는 체포당하자 1931년 상해로 이동, 남화한인청년동맹과 흑색공포단에 가입, 유자명, 정화암, 유림, 이을규, 백정기, 이달원, 심창, 이강훈, 이규창 등의 동지와 일본 제국주의와 주구배 소탕을 위한 의열 투쟁단체로 상해 군사시설 폭파, 이종흥, 옥관빈, 옥성빈 처단, 1933년 일제의 유길명(有吉明) 공사 처단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1935년 3월 25일 이규창 의사와 함께 상해 거류민 회장 이용로 처단, 민족적 경각심을 높이고 그 뒤 습격을 받아 홍구 골목에서 잡혀 1938년 4월 9일 일제의 형장에서 장렬하게 순국했다.(이규창 저, 『운명의 여신』 수록) 엄의사는 재판정에서 “자신의 행동은 국가와 민족에 대한 충의(忠義)의 행동이며 전세계 피압박민족을 대표한 자유평등의 이념적 행동이었다”고 소리 높여 외쳤다고 한다.(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
의사비 내 고장의 문화유산 ■국보 ◈봉감모전 5층석탑 제187호, 입암면 산해리 391-5
봉감모전 5층석탑 ■보물 ◈화천동 3층석탑 제609호, 영양읍 화천리 835
◈현1동 3층석탑 제610호, 영양읍 현리 398-5
■천연기념물 ◈영양 측백수림 제114호, 영양읍 감천리 산171
◈영양 답곡리 만지송 제399호, 석보면 답곡리 산 159
■중요민속자료 ◈영양서석지 제108호, 입암면 연당리 394-1
■유형문화재(도지정) ◈용화동 3층석탑 제8호, 일월면 용화리 583
◈현2동 모전 5층석탑 제12호, 영양읍 현리 462-1
◈월담헌 및 사월 종택 제52호, 영양읍 하원리 205-1
◈영양 연당동 석불좌상 제111호, 입암면 연당리 361
◈월록서당 제172호, 일월면 주곡리 227
◈영양 삼구정 제232호, 영양읍 대천리 945
■무형문화재(도지정) ◈영양 상여장 제14호, 영양읍 서부리 307-1
■기념물(도지정) ◈벽산생가 제64호, 청기면 상청리 290
◈검산성 제65호, 청기면 상청리 산 23
◈조지훈 생가 제78호, 일월면 주곡리 201
■민속자료(도지정) ◈주곡동 옥천종택 제42호, 일월면 주곡리 189
◈학초정 및 정침 제64호, 영양읍 감천리 591-2
◈회곡고택 제79호, 청기면 기포리 261
◈석계고택 제91호, 석보면 원리리 308
◈원리주곡고택 제114호, 석보면 원리리 354
■문화재자료(도지정) ◈영양향교 제75호, 일월면 도계리 128
◈여남 강당 제76호, 영양읍 동부리 551
◈장열공사당 제77호, 일월면 가곡리 263
◈약천정 제78호, 수비면 발리리 618
◈석천서당 제79호, 석보면 원리리 318
◈남악정 제80호, 석보면 주남리 147
◈약산당 제81호, 입암면 신구리 197
◈오류정 종택 제82호, 석보면 소계리 318
◈영양 삼지동 모전3층석탑 제83호, 영양읍 삼지리 산17
◈영양 신구동 3층석탑 제84호, 입암면 신구리 240
◈영양 현동 당간지주 제85호, 영양읍 현리 404
◈청계정 제170호, 청기면 청기리 801
◈영양 신원동 백자요지 제171호, 수비면 신원리 산21-2
◈영양 화매동 백자요지 제172호, 석보면 화매리 산155
◈영양 가곡동 월잠고택 제195호, 일월면 가곡리 407
◈영양 가천정 제196호, 일월면 가천리 402
◈오일도 생가 제248호, 영양읍 감천리 780
◈유우당 제285호, 석보면 원리리 106
◈만곡정사 제341호, 일월면 주곡리 175
3. 생활문화자원
전통생활민속 ◈모찌기노래, 모내기노래, 김매기노래, 어새이, 삼 삼는 노래, 나물캐는 노래, 작두질노래, 괭이노래, 김쌈노래 등 산간벽지 농경문화의 영향을 받아 노동요가 주를 이루는데 (『영양군지』 1998년 발행), 지금은 농촌의 노령화로 점점 전통생활 민속이 사라져 가고 있다.
◈영양 상여장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4호 상여장 기능보유자 김재환씨는 10년간 기술을 연마, 상여 영이(靈)제작, 부기능은 관(棺), 제상(祭床), 교의(交椅), 혼백상자(魂魄箱子), 신주(神主), 혼백(魂帛), 감실(龕室)을 제작하고 있다. 상여는 사신(死身)을 장지로 운구하는 일종의 다인교(多人轎)인데 영양 상여는 서민용으로 화려한 특색과 조립식이며 재료는 유목, 자장목, 피목 등 잡목을 사용하여 오래되어도 터지기를 덜하고 틀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화산제(火山祭) 신라시대부터 영양현에 불이 자주 나서 풍수지리에 밝은 분을 모셔 물어본 즉 현동이 화산(火山)의 형국이라 불의 기운을 누르는 방편으로 산에 화독(술퉁자) 3개에 깨끗한 물과 소금을 넣어 묻고 정월 대보름에 제사를 올리라고 했다. 그 후 300여년 지금까지 화산제를 올린다. 동제(洞祭)·당제(堂祭)등은 마을의 수호신을 모셔 마을의 안녕과 행복을 위하여 축복을 빌었다.
◈두들마을 영양 석보 원리리 조선시대의 광제원이 있었던 곳으로 석계 이시명 선생이 개척했다. 그의 후손 재령이씨 집성촌으로 석계고택, 석천서당, 등 전통 고택 30여채와 동대, 서대, 낙기대, 세심대가 새겨진 기암괴석 등이 있으며 궁중요리 서책을 쓴 정부인 안동장씨, 한국문학의 거장 이문열 작가의 고향이다.(여산 문학연구소, 향토유물관) ☞찾아가는길 및 연계코스 : 안동 → 진보 → 석보 원리리
◈주실마을 영양 일월 주곡리 마을은 한양조씨 집성촌으로 시인이며 국문학자인 조지훈의 고향이며, 어렸을 때 수학한 월록서당이 있고 마을 입구에는 「빛을 찾아가는 길」이라는 조지훈의 시비가 세워져 있다. ☞찾아가는길 및 연계코스 : 영양읍 → 일월 주곡리(주실마을)
구전설화 ◈황씨부인당 지금부터 약 160여년전 순조때 청기면 당리에 살던 우씨의 부인 평해 황씨는 딸 9명을 낳아 시어머니의 학대가 극에 달해 아들을 낳지 못한 죄책감으로 9째 딸이 젖 뗄 무렵 자취를 감추어 아무리 찾아도 찾지 못했다. 그 무렵 일월산에는 산삼이 많이나 삼 캐는 사람이 삼막(蔘幕)에 갔더니 황씨부인이 소복단좌(素服端座)하고 있었다. 겁이나 되돌아 서려는데 황씨부인이 말하기를 시어머니와 남편, 딸들의 안부를 묻고 자기가 여기에 있다는 말을 하지 말아 달라며 부탁하였다. 그러나 삼 캐는 사람은 우씨댁에 전하였다. 금실 좋게 살던 우씨는 황씨부인을 찾아 삼막에 가보니 황씨부인이 있어 “여보!”하고 달려가 손을 덥석 잡으니 부인은 사라지고 백골만 남아 남편은 탄식을 하고 장례를 지냈다. 그 후 마을 사람들이 황씨부인의 한을 풀기 위해 그 자리에 당을 짓고 황씨부인당이라고 하였다(일월산황씨부인당은 영험해서 전국에서 용한 무당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옥녀무덤 조선 중엽 영해부사로 부임하기 위해 영양을 거쳐 주령 고개를 넘게 되었는데, 당시 이 고개는 중심 20, 30리 안에는 민가 하나없는 무인지경이었고 산이 높고 험하여 대단히 불편하였다. 부사가 나졸들을 거느리고 온 가족과 함께 고개에 다다랐을 때 갑자기 딸 옥녀(玉女)가 발병, 온갖 치료를 하였으나 백약이 무효라 하룻밤 사이에 객사하고 말았다. 부사는 옥녀를 양지바른 곳에 장사지내고 부임지에 도착한 후 딸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이 고개에 사당을 짓고 당제를 지냈다. 그후 동민이 넋을 위로하기 위해 폐허가 된 당집을 보수하고 음력 정월 보름날에 동제를 지내 왔다는 것이다. 이곳에 제를 올리면 영험이 있어, 득남을 원하는 부인들의 정성스런 관리 덕택으로 지금도 옥녀의 무덤을 벌초하고 주민들의 득남 소식의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으며 묘 관리가 잘되고 있다. 옥녀당은 1995년 수비와 온정간 도로확포장 공사때 헐리고 시멘트 블록 건물로 개축되어 1997년 현재의 건물로 복원되었다(현재 도로 아래에 있는 길쭉하게 생긴 무덤이 옥녀의 무덤이다).
주민의 종교생활 대표적인 종교로는 불교가 38개소 개신교 45개소로 등록이 된 것 외에 가신신앙, 가정신앙, 마을신앙, 무속신앙 등 많은 종교신앙이 존재하고 있다. 영양에는 불교가 언제 전래되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몇몇 절의 폐찰로 보아 한때는 불교가 융성했던 것을 볼 때 신라 말기에 이 지방에 전래되어 고려시대에는 특히 산수 좋은 영양에도 많은 사찰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교의 영향을 받은 향교는 고려 명종 5년(1175)에 창건되었는데 조선 숙종 9년 서기 1683년 복원되어 오늘에까지 전해지고 있다. 영양군 최초의 교회는 개신교 청기면 찰당골교회인데, 1906년경 선교사 전도로 오늘날 교회가 부흥하게 되었다. 천주교는 방랑교우 이이냐시오(본명 미상) 형제의 입향으로 전래 되었다. 원불교 영양교당 설립은 1980년 10월 21일로 안동교당에서 교도인이 영양이사로 시작되었다.
주민의 생활권역 ◈영양의 5일장 영양은 경북 북부 산간 벽지로 교통이 발달하여 안동 생활권에 가까우며, 5일장은 타 지역에서도 오는 곳으로 생선, 채소 등 생활용품이 거래되며 주민보다 상인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고추상가 영양 동부리에는 고추상가가 들어서 있으며 가을이면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에서 자가용으로 진품 영양고추를 사기 위해 교통이 복잡할 정도로 고추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지역의 별미음식 ◈산채비빔밥 자연 환경이 만든 산 좋고 물 맑은 영양은 경북의 지붕으로 일월산에서 나온 산나물은 향기와 맛이 뛰어나 산채 비빔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민물고기회 및 매운탕 산 좋고 물 맑은 영양은 자연 환경이 만들어낸 그대로 아직은 오염되지 않아 민물회와 매운탕은 칼슘이 풍부하고 맛이 독특하여 타 지역의 별미로 자랑거리가 되고있다.
지역의 토산품과 특산품 ◈영양고추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맵고 달고 향기로우며 껍질이 두꺼워 가루가 많이 나고, 유기·자연농법으로 생산한 영양고추는 청정식품이며 세척 건조하여 위생적이다. 1992년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 최우수상, 1995년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 금상수상, 1998년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 은상수상으로 고추의 본고장으로 전국에 알려져 있다.
고추아가씨 선발대회 ◈일월산 산나물 경북의 지붕인 일월산의 깊은 골짜기에서 자연산 산나물과 자연조건에 맞게 재배되는 산채는 독특한 향기와 입맛을 돋구는 신선채소가 생산되고 있다. (어수리, 곰취, 참나물 등)
◈천마 최초 인공재배에 성공한 천마는 한약재로 뇌졸중, 간질병, 어지럼증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영양사과, 토종벌꿀, 잡곡, 더덕, 된장, 고추장 등 산간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며, 무공해 식품으로 향기와 맛이 독특하여 도시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4. 예술문화자원
지역문화예술행사 ◈민속문화제 「원놀음」 10월∼11월중, 공설운동장, 영양문화원, 육방관속이 지방고을의 죄인을 다스리는 내용의 즉흥적인 연극
원놀음 ◈고추아가씨 선발대회 [상세정보] 격년, 2000년 10월중, 군민회관, 영양군, 지역 특산물인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
◈군내 씨름왕 선발대회 6월중, 군민회관앞 광장, 애향청년회, 초, 중, 고, 직장, 일반이 모여 민속 씨름 시연
◈민속 윷놀이대회 3월중, 복개천, 청우회, 군내, 일반 및 직장인들이 모여 민속놀이대회
◈민속 그네대회 5월 단오, 군민회관앞광장, 청년회의소, 일반 및 직장 대항(남,여) 민속놀이 재현
◈해·달·뫼 한마당 축제 11월중, 영양초등학교, 교육청, 군내 초중고 백일장사생대회, 음악, 무용, 전시 등 학생 종합 예술제
◈향토작가 초대전(미술전) 10월중, 문화체육센타, 영양문화원, 향토작가 작품 전시회
◈군내 백일장 사생대회 5월중, 문화체육센타 일원, 영양문화원, 군내 초, 중, 고 학생 대회
◈꽃꽂이 문화강좌 5∼6월중, 영양문화원, 영양문화원, 주부 꽃꽂이 강좌
◈농경문화축제 10월중, 군민회관, 영양문화원, 군내 농경문화 제작 대항 축제
◈금경연 화백 추모 사생대회 10월중, 수비면 발리, 영양문화원, 향토 우수작가 추모 행사
◈문화 유적지 순례 10월중, 영양문화원, 문화유적지 탐방
◈영맥음악회 11월중, 문화체육센타, 영양문화원, 군내 초중고 음악(성악·기악), 춤 등 발표회
지역문화예술 시상제도 ◈영양군민상 애향심이 투철하고 영양 발전과 영양인의 긍지를 드높인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지역개발, 효행, 문화체육, 산업, 사회봉사 기타 등으로 수상대상, 시상후보자 추천 등 영양군민상 조례에 의하여 시상된다. 시상은 매년 연말에 군수가 수여한다.
지역출신 예술인 ◈김재환 영양출신이며 영양읍 서부리 307 거주.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4호 영양 상여장 기능보유자로 상여 영이제작, 부기능 관, 제상, 교의, 혼백상자, 신주, 혼백, 감실제작 등 안동박물관에도 전시되어 있으며 전국에서 문의 및 제작하고 있다.
◈「청록파」 시인 조지훈(본명 동탁, 1920∼1968) 한양조씨로 일월면 주곡리에서 태어났으며 시인이며 국문학자로서 『청록집』, 『승무』, 『봉황수』, 『풀잎단장』, 『조지훈시선』, 『빛을 찾아가는길』 등 많은 시집을 남겼으며 영양에서 20분거리의 생가 입구에는 시비가 새겨져 있고 어렸을 때 수학했던 월록서당과 여러 문화재가 있다.(조지훈 생가 경북기념물 제78호)
◈「현대서정시인」 오일도(본명 희병, 1901~1946) 낙안 오씨로 영양읍 감천리에서 태어나 조선문단 4호에 「한가람 백사장에서」로 문단에 등단 1935년 사재를 털어 시 전문지 『시원』을 창간, 5호까지 발간했다. 『시원』은 시문학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였다. 시인의 생가 마을입구 31번 국도에는 시비가 세워져 있으며 앞 하천 절벽에는 천연기념물 제114호 측백수림이 군락을 이루며 자생하고 있다. (오일도 생가 문화재자료 제248호)
◈이병각(몽구, 1910∼1940) 석보면 원리리에서 태어나 1935년 조선, 중앙일보 소설 「눈물의 열차」를 발표, 1939년 「조선문단」 「시학」 「문장」등에 발표한 시 22편, 소설 3편, 수필 7편, 평론 13편 등이 있으며 정열적이고 천재적인 시인으로 31세로 별세하였다.
◈조세림(본명 동진 1917∼1937) 조지훈 선생의 맏형으로 1932년 「소년회」를 조직하고 낭만적 시인으로 「향수」, 「오식된 청춘」, 「실춘보」, 「우울」 등이 있으며 21세의 아까운 나이로 별세하였다.
◈이문열 석보면 원리리(두들마을)는 한국문학의 거장 이문열의 고향이다. 대표작으로 「그 해 겨울」,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금시조」, 「황제를 위하여」, 「영웅시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변경」, 「수호지」 등이 있다. 현재 여산문학연구소, 향토유물관을 건립하는 등 문화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문학에 관심이 있는 학자 및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5. 관광, 여가문화자원
관광자원 ◈일월산 일월산(1,219m)은 산세가 공중에 우뚝 솟아 웅장하고 거대하며, 산정은 평평하고 급하지 않으며 동쪽으로 동해가 바라보이고 해와 달이 솟는 것을 먼저 바라본다하여 일월산이라고 부른다. 꼭대기에는 일자봉, 월자봉의 두 봉우리가 솟아 있고 천축사라는 사찰터와 산령각, 황씨부인당, 용화사, 천화사 등이 있다. 그리고 심산유곡에 자생하는 일월산 산나물(고사리, 참나물, 금죽, 나물취)은 향과 맛이 전국 제일이며, 특히 일월산은 음기가 강한 여산으로 알려져 그믐날만 되면 전국 각지의 무속인들이 이 산을 찾는다. 영험함과 신통함이 더한 내림굿을 하고 나면 점괘가 신통해진다 하여 무속인들로부터 성산으로 추앙받는 곳이기도 하다. 찾아가는 길 및 연계코스 : 영양 → 일월 → 용화(일월산)
일월산 ◈상하계폭포 석대천척과 절벽삼층에 떨어지는 폭포의 모습은 마치 백옥이 부서지는 것 같고 우뢰 소리를 내며 흘러내리는 상·하계 폭포는 영양군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로 상계폭포와 하계폭포가 조금의 거리를 두고 위치해 있어 그 주변 경관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고 이곳을 와보지 않고는 태초의 고귀한 숨소리를 들을 수 없을 것이다. 찾아가는 길 및 연계코스 : 영양 → 일월 → 수비면(계2리) → 상·하계 폭포(일월산, 용화선녀탕, 수하계곡)
◈곡강팔경 물길에 의하여 잘려나간 곳은 깎아지른듯한 석벽이 병풍처럼 둘러 있고 강과 맞닿는 곳에 평평한 석대가 아름다운 주위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이 곳이 척금대로서 1692년(숙종18 년) 현감 정석교가 여기서 시회를 열었을 때 척금대라 이름지었다 한다. 지금도 척금대에 올라 주위를 바라보면 반변천 맑은 물이 수백척 반월형 석벽을 끼고 유유히 흐르고 거울처럼 맑은 물속을 헤엄치는 물고기와 강가에 펼쳐진 솔밭과 깨끗한 모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곡강리에는 척금대 이외에 명소가 여러 곳이 있는데 절벽 위에 솟아 있는 여기봉, 약수천, 지석암, 병풍암, 반월산, 이수곡, 동만곡 등이 있다. 이 곳을 사람들이 곡강팔경이라 부른다. 찾아가는 길 및 연계코스 : 영양 → 곡강리(척금대) → 일월(조지훈 생가 및 시비, 월록서당, 영양향교, 일월산)
◈석보팔경 석보 팔경은 석보면 원리리의 8대 경승지로서 광로산·병암산·낙기대·세심대·동대·서대·석천서당·광록정을 말한다. △광로산 : 석보면 원리리의 뒷산으로 수천평의 평탄한 벌판은 금잔디로 덮여있고 화초 또한 유명하다. △병암산 : 석보면 원리리의 앞산으로 높이는 약 90m이고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마을을 둘러 감싸고 있다. △낙기대·세심대·동대·서대 : 석보면 원리리의 앞 주남천 언덕위에있고, 명인지사들의 유상지로 활용되던 곳. △석천서당 : 석보면 원리리의 동대족에 있으며 인재를 양성하였던 곳 △광록정 : 행인들의 쉼터로 시인묵객들의 왕래가 잦았던 유명한 정자이다. 찾아가는 길 및 연계코스 : 영양 → 석보 → 원리리(일명 두들마을), (석계고택, 석천서당, 두들마을 유물관, 삼의계곡, 화매폭포)
◈침벽공원(감천유원지) 영양읍 감천리에 위치한 감천유원지는 반변천 맑은 물과 접한 수변 휴식공 간으로 울창한 숲과 솔밭으로 낚시도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은 곳이다. 유원지 맞은편에는 측백이 석벽 사이에 자생하여 곳곳에 무성하게 자라고 있으며 이 측백은 천연기념물 제114호로 식물학상 희귀한 것이라 한다. 또한 도로변 한쪽에는 겨울철만 되면 수직으로 뻗은 석벽이 빙벽을 이루어 암벽 등반가들이 모여드는 곳이기도 하며 편의시설로는 간이운동장과 여름철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숲, 식당, 주차장,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강낚시도 가능하다. 찾아가는 길 및 연계코스 : 안동 → 입암 → 감천(오일도 생가 및 시비, 학초정 및 정침, 감천측백수림, 양항약수탕)
◈선바위와 남이포 절벽과 강을 사이에 두고 바위를 깍아 세운 듯하나 언뜻 보기에는 거대한 촛대를 세워 놓은 것 같은 바위가 선바위이고 석벽과 절벽을 끼고 흐르는 두 물줄기가 합류하여 큰 강을 이루는 강변을 남이포라 부른다. 선바위와 남이포는 조선 세조 때 남이장군이 역모자들을 평정시켰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곳으로 현재는 선바위 지구에 호텔, 음식점, 농산물직판장, 수변휴게공간, 민속박물관, 보트장등을 설치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개발 중에 있다. 찾아가는 길 및 연계코스 : 진보 → 입암 → 선바위와 남이포 → 영양읍(영양서석지, 봉감모전 5층석탑, 양항 약수탕)
선바위와 남이포 ◈용화 선녀탕 일월산의 여러 계곡중 일자봉에서 동북편으로 이어진 강림곡이라는 골짜기가 있으니 골이 깊어 사람들의 발자취가 닿지 않았던 조용한 곳으로, 여름철이면 원시림 사이로 흐르는 골짜기 에 꽃이 피어 절경을 이룬다. 특히 이 골짜기에서 솟아나는 샘물은 맑고 부드러워 선녀들의 피부를 아름답게 다듬어 주기에 알맞았으니 하늘나라 선녀를 다스리는 신선이 내려와서 이곳을 보고 선녀들이 목욕할 곳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선녀들의 오르내림을 허락했음인지 골짜기 이름이 강림곡이요, 선녀들이 목욕하던 곳이라 하여 선녀탕이라 한다. 찾아가는 길 및 연계코스 : 영양 → 일월 → 용화 → 용화선녀탕 (황씨부인당, 용화 3층석탑, 일월산)
◈수하청소년 수련원 천혜의 자연경관이 빼어난 수하계곡에 전체면적 74,260㎡ 대지 위에 지하1층, 지상2층의 2,099㎡ 건물로 생활관, 체력단련장, 주차장 및 200명이 야영할 수 있는 야영장, 식당, 강 의실, 숙소, 휴게실, 양호실, 사무실 등을 갖추어 청소년들의 심신수련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인근에 검마산 자연휴양림과 송방 자연휴양림이 있어 가족 중심의 사계절형 전천후 산악 휴양지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다. 찾아가는 길 및 연계코스 : 영양 → 일월 → 수비 → 수하(송방자연휴양림, 수하계곡, 영천약수)
◈검마산 자연휴양림 영양 수비면 소재지에서 4.2㎞ 떨어진 신원리에 위치한 검마산 자연휴양림은 산 림속 나무에서 뿜어내는 피톤사이드(Phytoncide, 심신을 맑고 안정되게 함) 향기가 가득한 이곳은 숙식을 할 수 있는 산림문화휴양관을 비롯하여 자생식물관찰원, 상설텐트장, 야영테크, 등산로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및 청소년 심신수련장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 (054)682-9009 찾아가는 길 및 연계코스 : 영양 → 수비 → 신원리(송방자연휴양림, 수하청소년수련마을, 영천약수, 본신계곡, 수하계곡)
◈송방자연휴양림 물이 맑고 깊은 포천의 모양이 마치 주머니가 바위벽에 걸려있는 모습이며, 울창 한 소나무 숲속에 오솔길을 내 삼림욕장을 조성하여 청소년의 심신수련 수양시설과 자연학습 공간, 산림문화 휴양관(4∼6인), 방갈로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이곳은 자연생태계 연구 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찾아가는 길 및 연계코스 : 영양 → 일월 → 수비 → 수하 → 송방자연휴양림(수하계곡, 수하 청소년 수련마을, 검마산 자연휴양림, 영천약수)
6. 문화시설자원
박물관 ◈영양 산촌사 자료전시관 △소재지 : 영양읍 서부리 141-1번지 ☎ (054)682-1378 △규모 : 22평 임시로 전시 △소장품 유형 : 자료 전시관은 군내 농경문화의 자료 전시관으로 약 200여점이 전시되어있다.
미술관 ◈전시장 △소재지 : 영양읍 서부리 141-1번지 ☎ (054)682-1378 △규모 : 73평 △전시유형 : 미술, 사진 등 모든 전시를 할 수 있으며 조명, 벽걸이 등으로 되어있다.
도서관 ◈경상북도립 영양공공도서관 △소재지 : 영양읍 서부리 540번지 ☎ (054)683-2829 △규모 : 2층 연 건평 330평 △사무실 : 12평 △열람실 : 4개 129평 △열람석 : 367석
공연장 ◈문화체육센타 △소재지 : 영양읍 서부리 141-1번지 ☎ (054)682-1378 △객석수 : 378석 △분야 : 연극, 영화, 회의 등
영양문화체육센터 문화회관 ◈영양군민회관 △소재지 : 영양읍 서부리 141-1번지 ☎ (054)682-1378, 영양읍 서부리 141-1번지 △분야 : 실내 체육관(배드민턴, 연극, 음악, 회의등)
문화원 ◈영양문화원 △소재지 : 영양읍 서부리 문화체육센타 내 소재 ☎ (054)682-1378, FAX 682-1398, 영양군 서부리 141-1번지, 원장 천필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