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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백제시대에는 ‘우두머리’라는 뜻을 가진 ‘마로’ 통일신라시대에는 ‘밝은 햇살’이라는 뜻의 ‘희양’으로 불려졌고, 고려 태조 23년(940)부터 오늘날의 지명인 광양으로 불려지고 있다.
한반도의 남단 중앙부에 자리잡은 광양시는 북쪽에는 웅장한 백운산, 남쪽에는 드넓은 바다로 통하는 광양만, 동쪽에는 깨끗한 섬진강이 흐르고 있어 풍수지리에서 흔히 명당의 기본요건으로 꼽는 남수북산동천의 형국을 갖춘 천혜의 고장이다.
지난 1989년 산업화의 과정에서 광양군의 일부 지역이 동광양시로 분리 되었다가 1995년 통합을 이루어 도시와 농촌복합형 도시인 광양시로 새출발하게 된 광양시는 완벽한 최신기술을 바탕으로 단일 규모로는 세계 제1위인 광양제철소와 세계물류의 중심항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컨테이너부두 개항과 함께 세계적인 항만공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원대한 꿈을 펼쳐 나가고 있다.
고대 신석기 - 진월면 오사리 조개무덤 - 빗살무늬토기 발견
청동기 - 덕례리, 봉강지국, 옥곡원월 등 36개소에서 260기의 고인돌 발견 - 원월리에서 5기의 석곽형 석실이 확인. 돌칼, 돌도끼, 붉은 잔토기 등 여러 유물 출토
삼한 - 섬진강을 경계로한 마한과 변한의 완충지대에 위치했으며 마한의 영역에 속했다는 견해
삼국 - 봉강 옥현마을 조개무덤이 대표적이며 적갈색 연질토기, 사슴뿔을 이용한 생활도구 발견 - 백제에 속하여 마로현으로 불림
통일신라 757 - 경덕왕 16년에 행정구역 변화로 마로현을 회양현으로 불림
고려 940 - 삼국을 통일한 후 행정구역 명칭을 희양에서 광양현으로 개칭(2향 12소 4부곡)
조선 1759 - 행정조직을 광양현에 옥룡면, 사곡면, 칠성면, 다압면 등 12개면으로 조직
1895 - 광양현을 광양군으로 개칭 - 종래의 12개면을 9개면으로 통폐합
현대 1989 - 광양군의 일부지역을 동광양시로 분리
1995 - 광양군과 동광양시를 통폐합하여 광양시로 승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