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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놀이터 ::【강진군 전라남도 강진군 정보
전라남도 강진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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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023년 12월 1일
2005년 6월
2005년 6월 3일
강진군의 어제와 오늘
about 전라남도 강진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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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3. 01:02) 
◈ 강진군의 어제와 오늘
1. 내 고장의 어제와 오늘
 
 
 
전라남도 서남부에 위치한 강진은 북으로 월출산 천황봉을 분기점으로 영암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고, 동쪽 장흥군과의 경계에 수인산·부용산·천태산, 서쪽 해남군과의 경계에 서기산·석문산·만덕산· 주작산이 있으며 강진읍을 감싸안은 북쪽에는 소머리 형국의 우두봉(牛頭峯)이 자리잡고 있다.
쪽빛 바다가 깊숙이 들어와 풍부한 해산물을 제공하고 있고 탐진강(耽津江)을 중심으로 질펀한 들판이 펼쳐져 있어 특히 쌀은 그 질이 좋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보리생산과 맥우(麥雨 : 고급 한우고기)를 대표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지금은 ‘청자’로 유명하다.
강진군은 태종 17년(1417)에 도강과 탐진의 두 현을 합쳐 강진현(康津縣)으로 된 후 1914년 현재와 같은 강진의 윤곽이 이루어졌다. 해양성 기후와 함께 기름진 땅의 고장 강진은 국가지정 10대 축제 중 하나인 청자문화제가 매년 열리면서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강진군 연표>
시 대
연 대
주 요 사 항
 
고대
 
석기류(성전면 성전리·군동면 비산리)
고인돌(500여기, 전군)
구해국·마한
 
삼국
617
백제 도무군, 동음현 설치
 
통일신라
757
신라 진평왕 39년, 무위사 창건
신라 경덕왕 16년, 도무군을 양무군으로 개칭
 
802
동음현을 탐진현으로 개칭
신라 애장왕 3년, 묘적사(정수사) 창건
 
고려
940
태조 23년, 양무군을 도강현으로 개칭
 
1018
현종 9년, 영암군에 영속됨
 
1172
명종 2년, 도강현에 감무설치
 
조선
1417
태종 17년, 도강과 탐진 병합, 강진현으로 개칭
 
1429
세종 11년, 현치를 송계로 옮김
 
1475
성종 6년, 현치, 탐진으로 복귀
 
1665
현종 6년, 묘적사를 정수사로 개칭
 
근·현대
1914
면의 폐합
 
1919
4월 4일, 만세시위
 
1936
강진면, 읍으로 승격
 
1950
7월말 대한청년단 애국활동
 
1983
신전출장소, 면으로 승격
 
 
 
 
 
 
 
 
 
2. 역사문화자원
 
역사적 사건과 현장
◈백련결사운동 13세기초 최씨의 무신정권은 자신들의 지배이념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상의 강화를 착수함에 따라 불교계에서는 결사운동(結社運動)을 펼치게 된다.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송광사에서 수선결사(修禪結社)를 통해 선종을 개혁하였을 뿐 아니라 조계종의 법맥을 확립하였듯이 지눌과 깊은 친분을 맺은 요세(了世)는 거기에서 이탈하여 백련사(지금의 만덕사)로 옮긴 다음 보현도량(普賢道場)을 개설하고 1236년에 백련결사(白蓮結社)를 일으켰다. 이것은 송광사를 중심으로 무신정권과 결탁한 정치세력화를 꾀했던 것과는 다르게 천태사상에 입각한 결사도량을 개설하여 순수 불교운동을 펼친 것이다.
 
◈전라병영성과 하멜 병영(兵營)은 태종 17년(1417)부터 조선말까지 전라병영성이 있었던 곳으로 『하멜표류기』를 쓴 하멜과 그 일행이 7년동안 억류생활을 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산세가 난공불락의 요새요, 명당인 병영성으로 네덜란드인 하멜 일행 38명이 온 것은 효종 4년(1653)이다. 그들은 난파를 당해 제주도에서 많은 세월을 보냈는데 약 14년간의 억류생활 중 7년간 병영에서 머물다가 본국으로 탈출, 『하멜표류기』를 쓰게 되었다. 따라서 그 책은 최초로 우리나라를 소개한 일종의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지금도 하멜 일행이 외로움을 달랬던 수령 600년의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85호)가 성동리에 자리잡고 있다.
 
 
 
도요지
내 고장의 역사적 인물
◈김억추와 금강사(錦江祠)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본군 출신 김억추(金億秋)는 순창 현감으로 있다가 선조 임금을 평양까지 무사히 몽진할 수 있도록 큰 공을 세웠다. 그 후 전라 우수사의 명을 받고 아우 김응추와 함께 고향에서 의병을 모아 이순신 장군과 함께 명량대첩에 공을 세웠는데, 이순신 장군과 김억추 장군을 봉안한 사우가 금강사이며 두 동상과 함께 강진읍 영파리에 자리잡고 있다.
 
◈염걸(廉傑) 임진란 때 남당포에서 의병을 모아 남당포에 침입하는 왜군을 섬멸하였고, 이순신 장군의 휘하에 들어가 고금도와 몰운대 해전에서 대승하였으며 거제도에서 아들과 함께 순절하였다.
 
◈황대중(黃大中, 1551∼1597)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전라도 80여 명의 별초군 중의 한사람으로 여산 전투에서 공을 세웠고 병사 300여 명을 이끌고 진주성 싸움에도 참전하였다. 정유재란 때 남원성에서 순절하였는데, 지금도 작천면 용상리에는 주인이 아끼던 애마의 무덤이 황장군 무덤 근처에 양건당애마지총(兩蹇堂愛馬之塚)이란 이름으로 남아 있다.
 
◈김응정(金應鼎, 1527∼1620) 병영면 삭둔리에서 태어난 해암(懈庵) 김응정 선생은 사후에 문학적 평가를 받고 있는 유학자이자 시조시인이다. 임진란 때에는 김억추와 함께 의병을 일으키기도 하였고 100여 편의 시를 짓기도 했으나 현재는 8편이 전해져 오고 있다. 그의 작품 중 「문명묘승하작」이 『고등국어1』에 실리기도 하였다.
 
◈김영랑(金永郞, 1903∼1950) 본명은 윤식(允植)으로서 휘문의숙과 일본 청산학원 영문과를 중퇴했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고향인 강진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다가 옥고를 치루기도 했다. 1930년 박용철, 정지용, 이하윤(異河潤)과 더불어 시문학 동인을 결성하였고 『시문학』에 「동백잎에 빛나는 마음」, 「언덕에 바로 누워」 등을 발표하면서 문학활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었다. 주요저서로는 『영랑시집』과 『영랑시선』, 『모란이 피기까지는』이 있고 묘지는 서울 망우리에 있다. 강진의 생가(生家)에는 시비가 세워져 있을 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모란이 활짝핀 영랑생가
◈김현구(金玄鳩, 1904∼1950) 배재고등보통학교와 일본에서 수학한 후 시문학(詩文學)에 「임이여 강물이 몹시도 퍼렇습니다」, 「물에 뜬 갈매기」, 「거룩한 봄과 슬픈 봄」, 「적멸」 등 4편을 통해 문단에 데뷔하였다. 그뒤로 「풀우에 누워」, 「내마음 사는 곳」, 「길」, 「살 비달기 같은」 등을 발표하였는데 유고집으로는 『현구시집』이 있다.
 
◈김무삼(金戊三, 1908∼1970) 광주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1929년 6월 광주고보생 20여 명과 함께 항일 학생비밀결사인 광주고보 독서회를 조직했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이 일어나자 광주고보생의 선두에 서서 가두시위를 전개하다가 일경에 피체되어 옥고를 치렀다.
 
◈ 김억추(金億秋, 아호:현무공(顯武公), 생존시대:1548 ∼ 1618, 출생지:작천면 박산마을, 유적지:별묘, 신도비, 바르메산) [상세보기]
◈ 황대중(黃大中, 본관:양건당(兩蹇堂), 생존시대:1551 ∼ 1597, 출생지:서울, 유적지:충효관) [상세보기]
◈ 김응정(金應鼎, 아호:해암(懈庵), 생존시대:1527 ∼ 1620, 출생지:병영면 삭둔리) [상세보기]
내 고장의 문화유산
■ 국보
◈무위사 극락보전 제13호, 1430년 건립, 국보급벽화소장, 주심포양식의 대표적 건물. 성전면 월하리 1174
 
■ 보물
◈월남사지 모전석탑 제298호, 고려시대 건립된 백제계 양식의 3층 석탑. 성전면 월남리 812
 
◈월남사지 석비 제313호, 월남사의 창건자 진각국사 혜심의 추모비. 성전면 월남리 813
 
◈무위사 선각대사 편광탑비 제507호, 무위사의 중건자 선각대사 형미의 추모비. 성전 월하 1174
 
◈금곡사 3층석탑 제829호, 고려초기 작품으로 백제계 양식의 3층석탑. 군동면 파산리 산143
 
■ 사적
◈대구면 도요지 제68호, 고려청자 문화를 대표하는 유적 190여개소 요지가 산재함. 대구면 사당리 120
 
◈정다산 유적지 제107호, 정약용의 유배지로 이곳에서 실학을 집대성함. 도암 만덕 산103-2
 
◈전라 병영성지 제397호, 조선조 전라도 육군의 총지휘부. 병영면 성동리
 
■ 천연기념물
◈대구면 푸조나무 제35호,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 대구면 사당리 51
 
◈병영면 비자나무 제39호, 비자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교목. 병영면 삼인리 376
 
◈백련사 동백림 제151호, 차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소교목. 도암면 만덕리 산55
 
◈마량까막섬 상록수림 제172호, 후박나무등 상록수림이 절경을 이룸. 마량면 마량 리 산191
 
 
◈ 무위사 극락보전(無爲寺 極樂寶殿) [상세보기]
◈ 월남사지 모전석탑(月南寺址 模塼石塔) [상세보기]
◈ 월남사지 석비(月南寺址 石碑) [상세보기]
◈ 무위사 선각대사 편광탑비(無爲寺 先覺大師 遍光塔碑) [상세보기]
◈ 금곡사 삼층석탑(金谷寺 三層石塔) [상세보기]
◈ 대구면 도요지(大口面 陶窯址) [상세보기]
◈ 정다산 유적지(丁茶山 遺蹟址) [상세보기]
◈ 전라병영성지(全羅兵營城址) [상세보기]
◈ 대구면 푸조나무(大口面 푸조나무) [상세보기]
◈ 병영면 비자나무(兵營面 榧子木) [상세보기]
◈ 백련사 동백림(白蓮寺 冬栢林) [상세보기]
◈ 까막섬 상록수림(까막섬 常綠樹林) [상세보기]
◈ 병영면 은행나무(兵營面 銀杏나무) [상세보기]
◈ 정수사 대웅전(淨水寺 大雄殿) [상세보기]
◈ 강진향교(康津鄕校) [상세보기]
◈ 병영홍교(兵營虹橋) [상세보기]
◈ 백련사 대웅전(白蓮寺 大雄殿) [상세보기]
◈ 백련사 사적비(白蓮寺 事蹟碑) [상세보기]
◈ 남강사 주자갈필목판(南康祠 朱子葛筆木板) [상세보기]
◈ 해남윤씨 족보목판(海南尹氏 族譜木板) [상세보기]
◈ 칠량 염걸장군 묘소(七良 廉傑將軍 墓所) [상세보기]
◈ 수암서원(秀岩書院) [상세보기]
◈ 칠량 송정리 지석묘군(七良 松汀里 支石墓群) [상세보기]
◈ 칠량 삼흥리 도요지(七良 三興里 陶窯址) [상세보기]
◈ 영랑생가(永郞生家) [상세보기]
◈ 금강사(錦江祠) [상세보기]
◈ 월남사지(月南寺址) [상세보기]
◈ 해남윤씨 영모당(海南尹氏 永慕堂) [상세보기]
◈ 해남윤씨 추원당(海南尹氏 追遠堂) [상세보기]
◈ 무위사 삼층석탑(無爲寺 三層石塔) [상세보기]
◈ 사문안 석조상(寺門안 石彫像) [상세보기]
 
 
 
 
3. 생활문화자원
 
전통생활민속
◈선돌감기 독특한 민속행사로서 작천면 교동에서 200여 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고 있다. 해마다 음력 정월이면 마을 입구에 서 있는 ‘선독할머니’라는 입석에 밧줄을 꼬아 감는 행사인데, 선돌감기를 하지 않으면 반드시 흉년 혹은 질병이 찾아 온다고 믿고있다. 밧줄을 감은 모습이 남근처럼 생겨서인지 어쩌다 주민들이 아들을 낳아달라고 빌기도 한다. 선돌감기는 남도문화제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하였는데, 강진 지방의 민속놀이로서 그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베틀놀이 목화를 수확한 후 목화에서 실을 뽑아 베를 짜고, 다시 다듬이질을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것을 베틀놀이라 한다. 특히 베틀놀이는 그 노래가락이 재밌고 흥미로워서 강진 지방에서만 맛볼 수 있는 민속놀이이다. 1986년 제15회 남도문화제에서 최고상을 받았고 1987년에는 제28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으면서 매년 개최되는 청자문화제 행사때 단골메뉴로 등장하기도 한다.
 
 
 
베틀놀이 광경
◈땅뺏기놀이 땅을 서로 차지하는 놀이로서 1976년 제8회 남도문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1977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장려상, 1990년에 사단법인 땅뺏기놀이 민속보존회 설립인가를 내면서부터 강진의 대표적 민속놀이가 되었다.
 
◈탈선놀이 지금은 사라져서 구경할 수 없지만 전통혼례식 때 통과의례로 치뤄지는 탈선(奪扇)이라는 놀이가 있었다. 걸죽한 입담으로 서로 묻고 답하면서 인사놀이를 마치고 나서야 비로소 신랑이 초례청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옛 추억이 되어 버렸지만 상기해보는 의미에서 담화내용을 소개한다.
동네청년 : 낯설은 사람이 뭣하러 왔느냐고 여쭈어라.
신랑 : 꽃을 따러 왔다고 여쭈어라.
동네청년 : 한겨울에 무슨 꽃이 있느냐고 여쭈어라.
신랑 : 이 마을에 예쁜 사람꽃이 있다고 여쭈어라.
동네청년 : 사람꽃은 수백냥이 있어야 가져간다고여쭈어라.
신랑 : 대장부는 수천 냥 값이라고 여쭈어라.
동네청년 : 입향승속(入鄕僧俗)이라고 여쭈어라.
신랑 : 정구죽천(丁口竹天)이라고 여쭈어라.
동네청년 : 쨍쨍구리라고 여쭈어라.
신랑 : 내가 수백 냥을 드리겠다고 여쭈어라(담배 서너갑을 두손으로 바친다)
 
◈민요 강진 지방의 민요는 대부분 노동요이다. 논매기 할때나 모심기, 길쌈할 때, 또는 시집살이 등이 노래의 주종을 이룬다. 의식요로는 상여소리 등이 있다. 그러나 현재는 기계화가 된 탓으로 노동요는 별로 부르지 않는 반면 상여소리는 여전한 편이다.
·모심기 놀이
아나 농부야 말들어 아나 농부야 말들어
서마지기 논빼미가 반달만큼 남았네
니가 무슨 반달이냐 초생달이 반달이제
에 - 루 - 에 - 루 - 상 - 사 - 듸 - 야
아 농사를 어서 지어 나라살림 보태주고
선영제사 받들면서 우리부모 봉양하고
처자식도 덤을 주며 이웃사촌 돌봐야네
에 - 루 - 에 - 루 - 상 - 사 - 듸 - 야
·시집살이
어메어메 우리어메 뭣할라고 날낳는고
고추당초 맵다해도 시집살이 더메울네
벙어리가 삼년이요 귀머거리 삼년이요
장님으로 삼년이요 석삼년을 살고나니
삼단같은 이내머리 호호백발 다되었네
·상여 나갈 때
하직이야 하직이로구나 와산 가시자고 하직이야
가 - 난 - 보 - 살
동네방네 하직하고 살던집도 다버리네
가 - 난 - 보 - 살
내 새끼들 잘있거라 일가친척도 잘있어요
가 - 난 - 보 - 살
북망산천 멀다드니 문전앞이 북망이네
가 - 난 - 보 - 살
 
◈ 땅뺏기놀이(분류:민속예술/민속놀이, 행사시기:6월 유두, 7월 백중, 전승장소:군동면 화산리(화방,삼화,영화)) [상세보기]
◈ 베틀놀이(분류:민속예술/민속놀이) [상세보기]
◈ 강강술래(분류:민속예술/민속놀이) [상세보기]
◈ 선돌감기(분류:민간신앙/공동체신앙, 행사시기:음력 정월 보름, 전승장소:작천면 교동마을, 개최빈도:년 1회) [상세보기]
구전설화
◈강진원님 대합자랑 강진의 대합은 그 맛이 으뜸이다. 강진으로 부임한 어느 현감이 환영잔치에서 술을 마시게 되었다. 평소 술이라면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잘 마시던 현감은 토산곡주를 몇잔 마시자마자 정신이 어떨떨해졌다. 그런데도 지방 이속들은 전혀 취하지 않는 것이었다. 결국 술에 골아떨어진 현감은 다음날 술에 취하지 않는 비결이 대합국물에 있다는 것을 알고 가는 곳마다 강진대합을 자랑하였다. 그러다보니 강진대합은 유명해질 수밖에 없었는데, 그 현감은 ‘대합국사또’라는 별명이 따라 다녔다.
 
◈까막섬에 얽힌 이야기 마량면 마량리 앞바다에는 사시사철 짙푸르고 싱싱한 두 개의 그림 같은 섬이 나란히 있다. 이곳이 바로 까막섬으로 열대성 식물 120여종이 있어 천연기념물 제172호로 지정되어 있다. 옛날에 수천 수만 마리의 까마귀떼가 날아와 까마귀처럼 까맣다하여 ‘까막섬’이라 불려졌다고 전한다.
그 뒤에 다시 백로떼가 날아와 서식하면서 까마귀떼는 없어지고 그 울음소리에 주민들은 밤에 잠을 자지 못했다고 한다. 6·25동란 때 총소리에 놀라 백로떼도 사라진지 오래이다. 이 섬에는 옛부터 전해오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다. 옛날 어느 여자가 걷지 못하는 불구아들을 업고 부두가에 산책을 나갔는데 문득 바다 저쪽에서 2개의 섬이 둥둥 떠오는 것이었다. 이를 보고 깜짝 놀란 어머니는 자기 아들의 걷지 못함을 한탄하면서 “아이야 보아라 저 섬은 발이 없어도 물위를 저렇게 걸어 오는데 너는 어찌하여 두발이 있으면서도 걷지 못하느냐?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러한 말을 하는 순간 둥둥 떠오는 두 섬은 그 자리에 그만 멈춰버리고 걷지 못하던 아이는 날 듯이 잘 걷게 되었다고 한다.
여기에 멈춘 섬이 까막섬이요, 그 아이는 모롱골 김씨라고 했으나 실은 광산김씨(光山金氏)로서 이 지방의 토박이가 되었다고 한다. 까막섬 안에는 좋은 샘이 있었고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 휘하의 장병들이 음료수로 사용했다고 전한다. 인근에서는 구하기 힘든 이 약수는 영양샘인지라 덮개를 황금으로 만들어서 평상시에는 덮어 두었다가 물을 길을 때만 열었다고 전한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이 약수와 황금덮개도 없어지고 전설만 남아 있을 따름이다.
 
◈방언(사투리) 상여(표준어)-생애(방언), 산(표준어)-까끔(방언)
 
◈ 까지네고개와 재치있는 강진사람(분류:구비문학/설화, 전승장소:강진읍) [상세보기]
◈ 현감의 명판결과 두 효자(분류:구비문학/설화, 전승장소:강진읍) [상세보기]
◈ 붉은바위와 욕심많은 고동영감(분류:구비문학/설화, 전승장소:대구면 사당리 당전) [상세보기]
주민의 종교생활
대표적 교회는 강진읍 중심부에 있는 강진읍교회가 있고 대표적 사찰은 백련사를 들 수 있다. 또한 강진향교가 있다.
 
■ 불교
◈무위사 성전면 월하리 1174
 
◈백련사 도암면 만덕리 11
 
◈정수사 대구면 용운리 1
 
■ 천주교
◈천주교강진교회 강진읍 평동리 221
 
■ 기독교
◈강진읍교회 강진읍 남성리 178
 
◈제일교회 강진읍 평동리 132
 
◈중앙교회 강진읍 동성리 393
 
■ 기타
◈강진향교 강진읍 동성리 691-1
 
주민의 생활권역
◈5일장 강진에는 여전히 5일장이 열리고 있다. 이지방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과 각종 생활용품이 거래된다. 5일장에는 이 고장에서도 많이 출하되고 있는 황소를 사고 파는 우시장도 함께 열리고 있다.
 
지역의 별미음식
강진지역에서는 한정식을 꼽는데, 해안을 끼고 있어 풍부한 해산물과 당일 도살한 한우고기 등으로 상차림이 전국에서도 유명하다. 30여 가지나 되기 때문에 골고루 맛볼 수 있어 강진을 찾는 사람이면 으레 한정식을 찾곤 한다. 가격은 최고 20,000원인데 5,000원 정도도 있다. 명동식당과 종갓집이 유명하다.
 
◈명동식당 ☎ (061)434-2147
 
◈종갓집 ☎ (061)433-1100
 
지역의 토산품과 특산품
◈청자 강진은 세계적인 청자의 고장으로서 대구청자사업소를 비롯 민간요 10여개가 그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1970년도 이후 고려청자를 재현하면서부터 청자문화가 활성화된 것은 특히 이용희(고려청자유물전시관장) 도공의 끈질긴 노력에서 비롯되었지만, 그 밖의 많은 도공인들이 생기면서부터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
·청자사업소 ☎ (061)430-3524
·건형도자기 ☎ (061)433-1271
·다산요 ☎ (061)433-1023
·대강청자 ☎ (061)434-2363
·대구도예 ☎ (061)434-0514
·란정요 ☎ (061)432-9566
·청우요 ☎ (061)434-3477
·청자촌공동전시판매장 ☎ (061)432-5057
·칠봉도자기 ☎ (061)433-4898, 434-4898
·탐진도자기 ☎ (061)432-7583
·도강요 ☎ (061)434-7788
·무진요 ☎ (061)433-7821
·영랑요 ☎ (061)434-2320
 
◈쌀 강진쌀은 그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탐진강을 중심으로 펼쳐진 군동 평야와 도암면 간척지에서 생산된 쌀은 어느 지방 못지않게 맛이 뛰어나 많은 사람들이 그 유명도를 인정하고 있다.
 
 
 
 
 
 
4. 예술문화자원
 
지역문화예술행사
◈강진청자문화제 [상세정보] 국가지정 집중육성 10대 문화관광축제인 강진청자문화제는 2000년에 제5회가 된다. 강진군이 주관이 되어 군민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것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의 잔치가 되어가고 있다. 매년 8월초, 장소 : 대구면 청자촌 일대
 
 
 
청자문화제 개막을 알리는 풍물놀이
◈청자백일장 및 사생대회 강진문화원이 주관이 되어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서 2000년에 25회째가 된다. 관내 초·중·고 학생은 물론 일반부도 포함시키고 있다. 매년 8월초, 장소 : 대구면 청자촌 일대
 
◈강진군민의날 행사 매년 강진군민이 한데 모여 하루를 통해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써 각 읍면 대항으로 전통민속놀이를 비롯 여러 행사를 갖는다. 매년 9월, 장소 : 종합운동장
 
지역문화예술단체
◈모란촌 강진읍 남성리 94 ☎ (061)434-6281 회원수 45명
 
지역언론기관
◈강진신문 1998년말경부터 발간한 강진신문은 지역의 갖가지 소식을 출향인들에게까지 상세히 전해주고 있다. 강진읍 남성리 21-29 ☎ (061)434-7771
 
문화예술교육·연구기관
◈강진성화대학 도예과 성전면 월평리 224 ☎ (061)430-5281 교수 3명·학생 80명, 매년 8월 강진청자문화제와 12월 졸업때에 작품전을 갖는다.
 
지역문화예술 시상제도
◈강진군민의 상 매년 군민의 날 기념행사시 지역사회봉사상, 교육문화상, 체육진흥상, 충효도의상 4개부문으로 나누어 시상을 해오고 있다.
 
지역출신 예술인
◈한옥근 희곡 작가, 조선대 국어교육과 교수, 문학박사, 한국드라마학회장, 한국희곡작가 협회이사, 『외다리 꼴두기』, 『향토에 부는 바람』, 『희곡론노트』, 『희곡문학론』, 『한국고전극연구』, 『희곡의 이해』
 
◈주전이 시인, 「한국시」로 등단 활동 『영랑 김윤식 전기』, 『탐진강 일기』
 
◈황충상 소설가, 1949년생. 1969년 서라벌 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옴마니 반메훔』, 『불의 집에서』, 『뼈있는 여자』
 
◈김선태 시인, 1960년생, 목포대 국어국문학과와 원광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 받음. 『김현구시연구』, 『간이역』, 『강진문화답사기』
 
◈김영렬 화가, 1998 아시아 미술문화협회 고문겸 운영위원, 제12회 한국미술문화대상전 심사위원 위촉
 
◈김옥애 동화작가, 호남대학교 대학원 졸업, 『근주와 도깨비별』, 『이상한 안경』, 『겨울 그 솔바람소리』
 
◈김영순 화가,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 교육과 졸업,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77) 및 입선, 개인전 4회
 
◈최현철 화가, 제18회 전남도전 동양화부문 최고상, 제1회 전매미술대상전 특선, 대한민국미술대전입선, 전라남도전 추천 작가
 
지역소재 예술작품
◈목민심서(牧民心書) 황인경의 장편소설로서 다산 정약용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5. 관광, 여가문화자원
 
관광자원
◈무위사 <무위사 사적> 에 따르면 신라 진평왕 39년(617) 원효스님이 관음사(觀陰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는 기록이 있으나 사료로서의 신빙성은 없다. 원효(617~686)의 활동연대와도 맞지 않다. 위 책에 이절은 신라가 삼국통일을 한 후 헌강왕1년(875)에 도선국사가 두번째로 창건하여 형미(864~917)가 고려 태조 왕건의 요청으로 무위갑사에 머무르면서 절을 중수하고 널리 교화를 폈다고 되어 있다. 따라서 무위사는 형미 스님이 주석했던 10세기초 이전에 '무위갑사'라는 절로 창건되었다고 할 수 있다. 무위사는 국보인 극락보전의 건축미가 뛰어날 뿐 아니라 벽화인 수월관음도, 아미타삼존도는 회화사적으로 높이 평가되는 작품이어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무위사 후불벽화 「수월관음도」
 
 
 
무위사 후불벽화 「아미타삼존도」
◈대구면 도요지 매년 청자문화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한 대구면 도요지는 고려청자문화의 발상지로써 18만여평에 190여개소의 요지가 위치한 대규모 가마터가 있었던 곳이다. 지금은 대규모 청자박물관이 세워져 있고 민·관 할것없이 청자 재현에 힘쓰고 있어 갈수록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다산초당 다산 정약용이 강진으로 유배를 와서 10년간(1808∼1817) 거처하며 후학들을 가르치기
도 했는데 목민심서를 쓴 곳으로 유명하다. 동암, 서암으로 나뉘어진 초당이 있고 천일각에서 내려다 보는 풍광이 아름답다.
 
 
 
다산초당
◈영랑생가 『모란이 피기까지는』이란 시로 유명한 영랑 김윤식(1903∼1950)이 태어난 곳이다. 일제치하에서 설움받는 민족의 한(恨)을 시로 표한한 서정시의 대표적 시인인 김윤식은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오매 단풍들것네」 등 다수가 있다. 그의 생가는 대체로 원형을 살려 잘 보존한 까닭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생가에는 1988년 5월 강진군 번영회가 세운 영랑시비가 있고 해마다 봄철이면 만개한 모란꽃을 볼 수 있다.
 
◈백련사 동백나무숲 백련사는 강진읍에서 약 4㎞ 떨어진 도암면 만덕리에 위치한 사찰로 3월이면 동백숲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천연기념물 151호로 지정된 동백나무는 약 7천여 그루로 거대한 군락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운치가 있는 동백숲도 볼 수 있지만 바다가 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고찰 백련사도 볼 수가 있다. 고려시대에 8대 국사를 배출했을 뿐 아니라 백련결사운동의 본거지였던 백련사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이 지냈던 다산초당까지는 오솔길로 걸어서 갈 수가 있다.
 
 
 
백련사와 동백나무
◈전라병영성지와 수인산 병영성은 조선시대 500여 년 동안 전라도 육군의 총지휘부였다. 현재는 폐허가 되어 지금은 유적의 형태가 애매하지만 복원을 추진중에 있으므로 조만간 완벽한 성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천혜의 요새이자 명당인 수인산(해발 516m)은 병영과 매우 가까이 자리잡고 있다. 군사적 요충지로 크게 주목을 받았다. 거대한 기암 괴석이 옹위하고 있어 산성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으므로 등산 겸 한번 가볼 만한 곳이다.
 
 
 
천혜의 요새인 수인산 기암절벽
관광시설
◈프린스장 객실 60실 규모에서 많은 인원이 이용할 수 있으며 시내 중심에 있다. ☎ (061)433-7400
 
◈부성파크모텔 객실 34실 규모로서 시내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다. ☎ (061)434-2081
 
관광코스
◈제1코스 무위사(경포대, 월남사지) → 전라병영성지(수인산) → 영랑생가 → 백련사 → 다산초당 → 고려청자요지
 
◈제2코스 고려청자요지 → 영랑생가 → 백련사 → 다산초당 → 무위사 → 전라병영성지
 
관광쇼핑
◈청자 협동화단지 청자생산 및 판매(청자촌공동전시판매장 ☎ (061)432-5057
 
◈청자사업소 및 일반요 지역의 토산품과 특산품에서 설명
 
관광안내소
◈강진군청 강진군청 문화공보과 ☎ (061)430-3224)
 
여가시설
◈강진종합운동장 1997년 10월 23일 준공한 종합운동장은 부지 140,361㎡, 경기장 24,220㎡로써 배구장, 씨름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이 있다. ☎ (061)430-3256
 
 
 
 
 
 
6. 문화시설자원
 
공연장
◈강진군문화회관 1993년 12월 17일 개관한 강진군 문화회관은 부지 1,957㎡, 건물은 1,104㎡로서 334석의 규모로 각종 문화행사를 치룰 수 있다. 무대가 있어 연주 및 영화상영을 할 수 있다. ☎ (061) 430-3224
 
박물관
◈강진청자자료박물관 1997년 9월 3일 개관한 강진청자자료박물관은 매년 30여 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강진의 대표적 얼굴이다. 2만 여 평의 부지에 연건평 638평의 건물로 1층에 기획전시실, 시청각실, 도서실, 수장고 등이 있고 2층에 유물자료실이 있다. 대구면 사당리 117
관람시간 : 3월∼10월(09:00∼18:00) 11월∼2월(09:00∼17:00) ☎ (061)432-3225
 
◈다산유물전시관 1999년 8월 7일 개관한 다산유물전시관은 도암면 만덕리 ‘다산초당’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부지 3,586평에 건물은 122평으로써 다산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 (061)430-3345
 
문화원
◈강진문화원 강진읍 남성리 94 ☎ (061)433-7373 원장 박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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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