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전라북도의 중앙이며 전주시 주변에 위치하고 동쪽으로는 진안군, 서로는 김제시, 남으로 임실군과 정읍시, 북쪽으로는 익산시와 충남의 논산시, 금산군에 각각 인접하고 있다. 즉 동남쪽으로는 중부 내륙의 산악지대와 연결되어 있고, 서북방으로는 드넓은 호남평야에 연결되어 있어서 산악지역이 갖는 자연경관의 아름다움과 농경지대가 갖는 농업생산물의 풍요를 동시에 누릴 수 있었던 지역이다.
한편 역사적으로도 후백제의 견훤에 의하여 왕도로 정해졌으며, 조선시대에는 태조의 고향으로 중시되었던 까닭으로 송광사나 위봉사 등 가치있는 문화유산이 매우 많은 고장이기도 하다. 완주는 농업을 주 생활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최근에 들어와서는 인근에 수요가 충분한 전주시가 자리하고 있는 이점을 이용하여 딸기와 생강, 버섯 등 특용작물을 재배하여 소득을 올리는 등 제2의 도약을 하고 있다.
원삼국
삼한시대 - 마한의 영토
삼국
555년 - 완산주 설치
565년 - 완산주 폐지
통일 신라
685년 (신문왕5) - 완산주가 설치되어 지방행정의 중심지가 됨
757년 (신라 경덕왕 16) - 전주로 개칭, 완산정이 설치되어 군사상의 중심지로서 중요시 됨
892년 (진성여왕6) - 견훤이 완산에 후백제를 건국이후 37년간 후백제의 수도가 됨
고려
936년 (태조19) - 전주가 안남도호부로 바뀜.
940년 (태조23) - 다시 전주로 복구됨.
993년 - 완산을 승화로 고치고 절도안부사를 둠.
1018년(현종9) - 안남대도호부로 승격
1022년 - 전주목
1355년 (공민왕4) - 전라도 안령사였던 정지상이 원의 사신인 야사불화를 감금시킨 사건 때문에 부곡으로 강등됨
이듬해 - 완산부로 승격
조선
1392년 (태조1) - 태조의 고향으로 중시되어 완산 유수부로 승격
1403년(태종3) - 전주부로 개칭
근·현대
1914년 - 고산군이 통합되어 전주군이 설치
1935년 - 전주읍이 전주부로 승격됨에 따라 전주군이 완주군으로 개칭
1956년 - 삼례면이 읍으로 승격
1985년 - 조촌면이 읍으로 승격
1994년 - 김제군 백구면 도덕리 일부를 조촌면에 편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