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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물(農樂) 진안의 풍물은 성수면 도통리 중평(中坪)마을의 중평굿이 유명하다. 중평굿은 전라좌도굿의 대표적 예로 손꼽히는데 중평굿을 치는 치배들은 마을 공동체 안에서 굿을 치는 두렁쇠이다. 또 하나는 전문성을 띠고 걸립(乞粒)이나 연희(演戱)를 하던 뜬쇠가 있다. 뜬쇠는 기량이 뛰어나지 않고서는 다른 지역의 걸궁패로 갈 수 없었지만 진안·장수의 뜬쇠들만은 전국적으로 명성이 나 있었다. 현재 전라좌도 뜬쇠가락으로 조병호(趙炳鎬, 68세)씨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 상거마을 당산제(上渠마을 堂山祭, 분류:민간신앙/공동체신앙, 전승장소:용담면 옥계리 상거마을, 개최빈도:년 1회) • 원월계마을 당산제(元月溪마을 堂山祭, 분류:민간신앙/공동체신앙, 행사시기:정월 초사흘, 전승장소:용담면 월계리 원월계마을, 개최빈도:년 1회) • 호미동마을 거릿제(분류:민간신앙/공동체신앙, 행사시기:정월 초이렛날, 전승장소:용담면 와룡리 호미동마을, 개최빈도:년 1회) • 호암마을 기우제(虎岩마을 祈雨祭, 분류:민간신앙/공동체신앙, 행사시기:가뭄이 들었을 때, 전승장소:용담면 호계리 호암마을) • 대방동마을 장승제(大芳洞마을 長 祭, 분류:민간신앙/공동체신앙, 행사시기:10월 초, 전승장소:용담면 호계리 대방동마을, 개최빈도:년 1회) • 항동마을 당산제(項洞마을 堂山祭, 분류:민간신앙/공동체신앙, 행사시기:정월 초하루에서 보름 사이, 전승장소:상전면 월포리 항동마을, 개최빈도:년 1회) • 오장치(분류:민간신앙/공동체신앙, 행사시기:정월 대보름, 전승장소:상전면 용평리 신연마을, 개최빈도:년 1회) • 모곡마을 길산제(분류:민간신앙/공동체신앙, 전승장소:정천면 모정리 모곡마을, 개최빈도:년 1회) • 원월평마을 영등제(분류:민간신앙/가택신앙, 행사시기:음력 2월 1일, 전승장소:정천면 월평리 원월평마을, 개최빈도:년 1회) • 괴목정마을 화재막이제(분류:민간신앙/공동체신앙, 행사시기:삼월 삼짓날, 전승장소:안천면 신괴리 괴목정마을, 개최빈도:년 1회) • 마이산신제(馬耳山神祭, 분류:민간신앙/공동체신앙, 행사시기:마이산, 전승장소:10월 11일, 개최빈도:년 1회) • 이별가(분류:민속예술/민요) • 신세타령(분류:민속예술/민요) • 상사소리(분류:민속예술/민요) • 비상닷되(분류:민속예술/민요, 행사시기:진안읍 군상리 노계동)
◈ 마이산 승천전설 마이산은 예전에 남녀 두 산신이었다고 한다. 일정한 기간 수도를 한 뒤에 마침내 승천할 기일이 닥치자 남신은 사람들이 승천장면을 보면 부정을 타서 안되니 한밤중에 떠나자고 주장하고 여신은 새벽에 떠나자고 주장을 하여 새벽에 떠나게 되었는데 마침 새벽에 물길러 나왔던 동네 아낙네가 그 장면을 보고 “어머나 산이 하늘로 올라가네”하고 놀라는 바람에 천기가 누설되어 두 산신의 승천은 무산되었다고 한다. 그러자 화가난 남자산신은 여자산신으로부터 애기를 빼앗아 지금 애기봉이 아빠봉 곁에 있게 되었다고 한다.
◈ 고미동 전설 성수면 외궁리에는 고미동(顧尾洞)이라는 조그마한 마을이 있는데, 그곳의 지형은 암수여우가 몸을 나란히 하고서 이 마을을 돌아보고 있으며 꼬리로 동네를 감싸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돌아볼 ‘고(顧)’에 꼬리‘미(尾)’자를 붙여 고미동이라 했다고 한다. 이 마을은 예전부터 열두 집만이 대대로 평화롭게 살고 있는데 이는 여우의 젖이 열두개뿐이기 때문이라 한다.
◈ 민요 이 고장에는 깊은 산골마을이 많아서 산골생활의 어려움을 반영한 민요들이 많이 전해진다. 그러한 민요의 일종으로 「콩밭노래」 등이 있는데 주로 밭농사 노동요이거나 채취노동요이다.
다음은 콩밭노래의 가사 일부이다.
“가세 가세 깔(꼴)비러 가세 / 아랫집 김도령 깔을 비러 가세 / 깔일랑 비어다가 망아지 주고오 호오 / 개미나리 뜯어서 단둘이 먹세 / …… 노랑 노랑 삼베 치마 / 주름 주름 향내가 나네 / 얼텅벌텅 저남산 속에 / 우리도 죽으면 저모양 되네…”.
◈ 용덕리 쌀바위 - 분류:구비문학/설화, 행사시기:주천면 용덕리 미전마을
◈ 동제 이 고장의 동제에는 당산제·뱅이[防豫]제·깃고제·거리제 등이 있다. 이러한 동제 등은 그동안 새마을사업 등의 개발사업에 밀려 한 때 쇠퇴한 적도 있었으나 다시 복원되는 추세이다. 기성종교로는 1998년말 현재 개신교회 76개소, 천주교회 8개소, 불교사찰 등 24개소, 원불교 7개소, 기타종교 5개소에 이른다. 특히 천주교회는 교난 당시 박해를 피하여 들어온 어은동 교우촌 공소가 유명하며 원불교 창립당시의 연원이 있는 만덕산도 원불교 초선성지로써 4대 성지 중 한 곳이다.
◈ 진안애저 진안애저는 예로부터 진안의 토속음식으로 이름나 있었다. 갓 나온 새끼돼지로 요리하는 애저는 진안의 여러 음식점에서 취급하고 있다.
◈ 매운탕 죽도유원지 등지에는 민물고기 매운탕이 유명하다.
◈ 진안시장 진안시장은 예로부터 4일, 9일장 이었으나 지금은 상설시장의 기능을 지니고 있다.
◈ 진안인삼시장 진안시장부근과 버스터미널 부근과 전북인삼조합에는 인삼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 진안인삼 오늘날에는 인삼이 진안군의 특산물로 손꼽히고 있다. 군내에만 1999년말 현재 인삼밭이 484.7ha, 재배농가 또한 1,619 가구에 이른다. 진안읍에 전북인삼조합이 설립되고 전라남북도를 관할하는 이 지방 인삼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 진안표고버섯 진안지방의 표고재배는 1950년부터 성행하기 시작하여 오늘날 농가소득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1999년 현재 표고재배 농가들의 연간 표고생산량은 약 30~40t에 달한다.
◈ 진안벌꿀 문헌상 옛 진안군의 토산물 중 첫번째는 꿀이다. 산간지로 밀원도 풍부하여 골짜기를 끼고 철따라 가지가지 꽃이 잇따라 피므로 한봉의 밀원으로 좋다. 1999년말 현재 양봉농가수는 383호에 8,612통(약15,502ℓ)을 생산하고 있다. |
